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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앞으로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시공평가에 안전과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된다. 또 비계 등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가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 평가항목도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공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에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국토부는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4.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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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건설업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건설사별로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을 준다.DL이앤씨는 "올해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7.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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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의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비판을 받았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에 대한 사전 인증제도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인증 시험과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 기준'을 개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사전 인증제도는 건설업자가 공동주택 바닥의 층간소음 차단구조에 대해 공인 인정기관으로부터 소음 차단 성능을 사전에 인증받아 놓으면 인증 내용에 따라 아파트를 시공하게 하는 제도다.그러나 지난 5월 감사원 감사 결과 사전 인증받은 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구조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11.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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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윤씨가 진술했지만 검찰이 추가 수사 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이 보도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즉각 공식 입장문을 내고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즉각 반박했다.11일 은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해 이같이 보도했다.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했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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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현직 직원 21여명이 건설업자 뇌물·향응 비리 사건에 연루돼 무더기로 법적 처벌되거나 국토부 자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서울청) A씨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청) 전 국장 B씨를 각 검찰 송치, 구속한 수사 상황을 국토부에 통보했다.경찰청은 국토부에 A씨의 향응 수수, 골프 접대 등 추가 비위 혐의와 관련한 감사를 의뢰하고, B씨뿐 아니라 국토부 발주공사 수주 알선 명목으로 4억3000만원을 받아 구속된 언론사 발행인 C씨와 연계된 전·현직 국토부 공무원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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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와 임원이 분양계약을 맞은 오피스텔을 담보로 맡기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와 B씨는 모 건설업체의 대표이사와 실무를 총괄하는 감사로 재직하던 2016년 6월 신축 오피스텔 1개를 1억4000여만원에 C씨와 분양 계약을 맺고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6600여만원을 받았다.또한 A씨는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9.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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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태우 스폰서 의혹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최모씨'(58)를 공사수주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지난 11일 검찰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최모씨(58)와 그에게 수주청탁을 받은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씨(51) 및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조용한)는 지난 7일 최씨를 제3자 뇌물수수, 업무방해,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에게는 제3자 뇌물수수 공범에 더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의율했다.검찰에 따르면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6.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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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관급공사 수주와 인사청탁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브로커들이 재판으로 넘겨졌다.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5일 인터넷매체 소속 현직 기자 A씨와 건설업자 B씨, 조경업자 C씨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A씨와 B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 한 지자체가 발주하는 수억원 규모 공사 알선을 대가로 지역산림조합 관계자로부터 4000만원~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C씨는 다른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주겠다며 해당 산림조합 관계자에게 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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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에 7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원가 분석 결과, 주택업자와 건설사 등이 분양가를 부풀려 2300억원 가량을 챙겼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토지를 강제 수용해 조성한 공공택지가 천문학적 이윤 추구 수단으로 전략했다”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LH공사·SH공사 자료와 동탄2신도시 민간아파트 분양가 등을 분석한 결과,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적정건축비는 평(3.3㎡)당 450만원 가량이지만, 실제 건축비는 912만원에 불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4.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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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와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성적 행동을 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김 전 차관에 보내 돈을 요구한 정황이 나와 당국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은 최근 김 전 차관과 윤씨에 대한 과거 수사 자료를 검토하고 윤씨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보했다.수사단은 윤씨가 2008년 이후 사업이 어려워 자금 압박에 시달리자 김 전 차관과 여성의 성적 행동을 촬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4.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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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부터 건설현장에서 부실시공 우려만 있더라도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한 공사 현장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설구조물의 안전 확인 절차도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을 보면 우선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대폭 높였다.현재 국토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는데, 부실시공이 구조안전에 지장을 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공사중지를 명령할 수 있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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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억대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형진(57) 전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30일 대법원 1부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의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2개월과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정 전 의장은 지난 2015년 12월 S건설 임원으로부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해 달라는 청탁을 받아 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공익재단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또 그는 같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1.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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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Peer to Peer·개인간) 대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된 20개사가 무더기로 수사당국 넘겨졌다.금융감독원은 P2P 연계대부업자 감독·검사권이 부여된 올해 3월 이후부터 178개사를 대상으로 P2P 대출 취급실태를 전수 조사해 혐의가 있는 업체들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경찰에 수사정보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금감원 여신금융검사국 핀테크지원실 관계자는 "최근 P2P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고 일부 P2P 업체의 도산·사기·횡령 및 임직원 도주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실태 조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증권
이재형 기자
2018.1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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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원청인 건설사업자 ㈜태성공영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설 위탁을 하면서 속칭 '하도급 후려치기'로 지나치게 낮은 금액을 책정한 행위를 적발하고 검찰 고발 및 과징금(63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태성공영은 송산2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공사 중 토공사를 지난 2016년 5월 23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원도급 내역상 직접공사비 항목의 합인 10억9767만원보다 1억327만원 낮은 9억9440만원으로 대금을 결정했다.이러한 태성공영의 하도급대금 결정행위는 수급사업자가 특허공법
건설/부동산
이재형 기자
2018.08.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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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잇따라 제기되는 주택 부실공사를 근절하기 위해 ‘선분양 제한’이라는 칼을 빼들었다.앞으로 주택건설 사업자나 건설업자가 부실공사로 인해 영업정지를 받거나 누계 평균벌점이 1점 이상이면 선분양이 엄격히 제한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선분양 제한을 받게 되는 대상이 더욱 확대된다.지금까지 선분양 제한은 ‘주택법’상 영업정지를 받은 사업주체(시행사)를 대상으로 적용돼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는 ‘건설산
건설/부동산
이승구 기자
2018.06.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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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임금대장을 위조해 체당금 3억1000만원을 타낸 혐의로 건설업자 박모씨를 구속했다.또 가담자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30일 서부지청에 따르면 박씨는 2016년 건설회사를 인수한 후 직원 대표와 공모해 거짓으로 근로자 55명을 올려 임금대장을 위조했으며, 이어 사업체 파산선고를 받았다.이에 박씨는 체당금 3억10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이를 개인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체당금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도입된 제도로 근로자가 기업체 도산으로 임금을 받지 못할 경우 국가가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대신
사회
박현우 기자
2018.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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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건축물을 신축하며 계약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해 취득세를 탈루한 569명을 적발해 28억원을 추징했다.9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면적 661㎡를 넘는 건축물을 신축하고 취득가액 5억 원 이상을 신고한 264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2월 전수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했다.개인 건축주가 연면적 661㎡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지을 경우,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맡겨야 한다.또 정산금액의 일정 비율을 취득세로 내야하며, 661㎡ 이하일 땐 시가표준액을 적용해 취득세가 매겨진다.하지만 도는 “공기 연장‧추가 공사 등의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01.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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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건설 현장의 고질적 병폐인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는 건설 근로자의 임금보장 강화‧근로환경 개선‧숙련인력 확보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를 확정했다.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은 공공공사에서 발주자가 건설 근로자에게 임금을 직접 지급하게 하고자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사용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이 시스템은 근로자 계좌로 임금을 송금하는 것만 허용해 근로자 임금의 전용을 막는다.현재 가동 중인 시스템은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서울시의 ‘대금e바로’ 등
건설/부동산
박현우 기자
2017.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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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금품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장호 전 BS금융지주 회장(70)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7일 부산지법 형사5부(심현욱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에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 전 회장은 이영복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대출 등 엘시티 사업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상품권 250만원 어치를 받고(금융지주회사법 위반) 1200만원 상당의 중국 유명 서예가의 작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기소됐다.또한 부인을 지인인 건설업자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인 것처럼 꾸며 급여 명목으로 3720만원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재판부는 검찰이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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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현상을 넘어 금품·향응 로비가 난무하고 시장질서가 흔들리자 수사당국이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롯데건설이 조합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서초경찰서는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롯데건설이 조합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또 지난달 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강남 재건축단지 비리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한신4지구 조합원 1명이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업자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가 있다며 지난주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7.10.1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