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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일단락 되는 듯했던 대웅제약과 메티톡스 법정소송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양사의 감정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 모양새다.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 공시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메디톡스를 금융감독원에 고발했다.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2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이노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해 품목 허가 취소를 당한 만큼
제약
김한나 기자
2021.05.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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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톡스 전쟁’이 미국에서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으며 미국 항소법원의 판결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가열되고 있다.메디톡스는 16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한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 명령’이 현지시간 15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결정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한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따른 조치라는 주장이다.대웅제약의 ‘나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2.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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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임기만료를 앞둔 제약사 대표들의 연임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약사 대표는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를 비롯, 김영주 종근당 대표, 전승호·윤재춘 대웅제약 대표,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등 11명이다.일반적으로 제약사대표들은 연임 및 장기집권 하는 형태를 보인다. 장기간 투자 및 연구개발이 필요한 산업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
제약
방석현 기자
2021.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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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바이오기업들이 전환사채(CB) 발행 후 주가상승 곡선을 그리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의 전환권이 인정되는 사채로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종가는 전일비 0.57%(300원)오른 5만3000원을 기록했다. 15일 종가도 전날보다 5.6%(2800원) 올라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회사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인공유방 보형물 업체 한스바이오메드가 전날 발행한 200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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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 손지훈)은 국내 리프팅(안면거상)실 전문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로 휴젤은 보툴리눔톡신(보톡스)과 HA(히알루론산)필러, 리프팅실의 ‘메디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보톡스는 근육의 이완과 축소, HA필러는 볼륨감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리프팅실은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데 사용돼 상호 보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회사측 설명이다.휴젤은 제이
제약
방석현 기자
2020.1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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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의 최다 순매수 기업으로 제넨바이오가 꼽혔다. 실적이 상승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셋째주(18~21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의 외인 순매수량은 제넨바이오(90만3000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만3000주), 알테오젠(18만주), 휴마시스(17만3000주), 휴온스(14만4000주), 오상자이엘·콜마비앤에이치(11만6000주), 에이치엘비(11만5000주), 코아스템(11만1000주), 에이비엘바이오(11만주) 등 10개 기업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8.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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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당사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IR(기업설명회)에서 "당사는 2017년 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과 함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의약품 개발 및 선진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POP바이오텍에 출자해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 백신 개발 플랫폼(SNAP)과 항앙 치료제 플랫폼(PhotoDOX)로 알츠하이머, 말라리아, HIV(사람면역결핍바이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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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한 주간 기관 투자자의 최다 순매수 기업으로 에스티팜이 꼽혔다. 씨젠은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본지가 7월 둘째주(6~10일) 18개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관 순매수량(1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에스티팜(74만4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46만9000주), 아미코젠(45만5000주), 바이넥스(34만3000주), 젬백스(11만7000주), 씨젠(11만4000주), 노바렉스(8만2000주), 콜마비엔애이치(7만1000주), 휴메딕스(5만주), 동구바이오제약(4만5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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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단에 대한 이의 절차에 착수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6일(현지 시각)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균주를 절취했다"고 판단한 ITC의 예비결정에 대해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메디톡스는 미국 파트너사인 엘러간과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톡스 균주를 절취했다"며 2019년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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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허가가 취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가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약사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6.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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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으로 메드팩토가 꼽혔다. 미국 ITC 판결을 앞둔 메디톡스의 주가 상승도 돋보였다. 25일 본지가 5월 넷째주(18~22일) 8개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관투자자 순매수량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헬스케어(17만 주), 수젠텍(13만 2천 주), 랩지노믹스(11만 7천 주), 클래시스(11만 6천 주), 메드팩토(5만 주), 아미코젠(4만 3천 주), 메디톡스(1만 2천 주), 휴젤(9천 주) 등이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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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의 테마주가 4개로 집계돼, 주식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수혜주에는 케이엠제약이 꼽혔다.6일 본지가 4월 첫째주(3월30~4월3일) 12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테마주 분류(펜벤다졸·코로나19·유전자치료제·보톡스)에 따른 주식 증감률(3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케이엠제약,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 제노포커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화일약품 등 6개 기업의 주식이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케이엠제약은 이 기간 주가가 2430원에서 31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4.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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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올해 수출 확대 기대감이 높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고성장을 전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곳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비엔씨, 동국제약 등이 꼽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미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사의 대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판매본격화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렉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3.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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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보툴리눔톡신 제제) 점유율 기준 국내 1위인 메디톡스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 전 직원으로부터 접수 받은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것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6일 메디톡스 제1공장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메디톡스 제1공장은 충복 청주시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공장으로 메디톡스 제조 및 생산, 판매사업 전반을 진행한 첫번째 생산시설이다.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 전 직원 A씨로부터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청주지검에 수
제약
박은정 기자
2019.1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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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지난 3년간 '보톡스 균주 도용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종지부 찍을 또다른 증거가 나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검사를 통해 양사 보톡스 균주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이에 대웅제약이 소송에서 유리한 국면에 서게 됐다.대웅제약은 현재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미국 ITC 소송에서도 대웅제약 균주가 명확하게 포자를 형성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ITC는 자사가 지정한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7월 대웅제약으로부터 나보타 균주 정보와 서류 등을 받아 포자감정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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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톡스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이 포자검정 시험에서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이다. 앞으로 보톡스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웅제약은 30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에 사용되는 균주가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메디톡스의 균주를 훔친 것이 아니라는 유력한 증거로 보고 있다.이번 결과는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 2명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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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사를 상대로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에서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15일, 지난 9일(현지시간) ITC 재판부가 메디톡스에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이 무엇인지를 7월 16일까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ITC 명령문을 공개했다.ITC 명령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배치기록과 특성보고서, 허기신청서를 비롯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엘러간 보톡스 제조 공정을 보여주는 자료와 엘러간 홀 A 하이퍼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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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업체인 메디톡스가 불법유통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까지 나서 조사를 나서겠다고 밝혀, 의혹에 대한 사태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KBS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006년 '메디톡신' 품목허가 전인 2003년부터 2005년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10곳에 '메디톡신'을 공급한 정황이 포착됐다. 현행법상 보건당국의 허가를 취득하기 전 임상시험 단계에서 의약품을 유통하는 것은 불법이다.이에 메디톡스 측은 "당시 국내 업체로는 첫 보툴리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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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균주전쟁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가 경쟁사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일명 보톡스) 제품이 가짜인 것 처럼 광고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만과 비방 광고 행위라는 판정을 받았다.메디톡스는 경쟁사인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를 훔쳐갔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불공정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제소한 상태다. 공정위는 지난 2일 메디톡스가 타사의 보톡스 제품이 진짜가 아닌 것처럼 비방 광고를 한 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00만원을 부과했다.앞서 메디톡스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일간지와 TV, 포털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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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상반기부터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웅제약이 미국 수출을 앞두고 있는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균주의 출처와 관련해 소송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웅제약의 대표상품인 우루사의 TV광고가 허위광고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메디톡스 VS 대웅제약, 끝없는 보톡스 신경전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싸움’이 미국에서 재점화됐다. 메디톡스가 미국식품의약국에 접수한 시민청원서가 최종 거부된 이후, 또 다시 미국에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메디톡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3.0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