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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다. 앞다퉈 연봉 인상과 개발자 채용에 열을 올리던 게임사들이 신작 부진,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긴축 재정에 나선 것이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조직 개편이나 전환 배치 등 경영효율화에 나서고 있다.엔씨소프트는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는 비개발 인력 중심으로 직원 20%를 감축했다. 2021년 7월에 합류한 제프 앤더슨 엔씨웨스트 CEO(최고경영자)도 회사를 떠났다. 엔씨소프트 3분기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3.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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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4일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2일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의 연봉을 33.5% 대폭 인상했다. 이에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된다. 이는 평균 3300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훌쩍 뛰어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대우다.올해 세계 및 국내의 경기침체가 전
유통
김사선 기자
2023.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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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가 홈플러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1월 임일순 대표가 물러난지 약 3개월만에 홈플러스 수장에 선임된 이제훈 대표가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노조와의 관계 회복 등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사다.업계는 유통 분야 전문가인 이 대표가 홈플러스의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펩시, 셰링 플라우 미국 본사를 거쳐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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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재계 서열 5위의 롯데그룹이 부진한 실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롯데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ON'을 이끄는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이 서비스 출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사임했다.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세 속에서도 롯데온의 부진한 실적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책임을 물은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롯데온은 지난해 4월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하이마트, 홈쇼핑, e커머스 등 7개 계열사의 온라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2.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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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집배원 증원과 집배부하량 산출 시스템 폐지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집배원들은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송 업무가 늘었지만 우정본부는 인력증원 대신 인력 재배치로 노동강도는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집배원은 기계가 아니다"라며 살인적인 집배원 노동강도를 지적하며 투쟁하고 있는 전국집배노동조합 최승묵 위원장을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 지난 8월 14일 택배없는날 지정으로 위탁배달원만 나흘간 휴무에 돌입하고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은 제외 됐는데, 집배원들이 과중한 물량에 대한
인물집중
민다예 기자
2020.08.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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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집배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 인력 재배치와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어 반발에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원들은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일방적 집배인력 재배치를 철회하고 정규인력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지난해 사측인 우정사업본부와 인력을 충원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측은 이를 지키지 않고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우정사업본부는 인력증원을 요구하며 사상 첫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우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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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에 급격탄을 입은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 연말부터 인력감축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한 롯데아사히주류가 올해에는 매출 반등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진행…"규모 공개 어려워"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40세 이상 희망 퇴직자에게는 13개월 치 임금을, 40세 미만 대상자들에게는 6개월 치 임금이 보상으로 전달됐다. 롯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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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력감축 및 기재반납에 이어 지상조업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도 해지하며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재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모든 계약직·정규직 직원으로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해 24일로 퇴직일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퇴직 조건은 △2~3월 임금 미지급분 △4월 휴업수당 △법정 퇴직금 △연차수당 △퇴직일로부터 2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 국제선과 국내선 각 8매 △위로금 형식의 3개월치 급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4.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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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패션업계가 줄줄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탑텐과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는 토종 패션 기업 '신성통상'이 일부 부서 직원을 전화로 당일 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예고없이 잘라 무력하다"…20여명 사직 결정8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수출사업부 임원과 직원 20여명을 상대로 권고사직 신청을 받았다. 수출사업부는 2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약 10% 수준의 인원이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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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산별교섭으로 인해 사측과 난항을 겪었던 KB증권과 노조의 임금협상이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산별교섭은 업종별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협의한 임금과 근로 조건을 해당 산업 내의 모든 회사에 적용하는 노사 교섭 방식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노조와 사측은 2017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이후 두 회사간 상이하게 운영돼 왔던 임금체계 통합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어 왔다.KB투자증권 출신 직원들이 현대증권 출신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역차별'을 받고 있다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3.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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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6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데다 수주가 감소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인력 구조개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두산중공업은 18일 오후 사내게시판을 통해 '명예퇴직 시행 안내'를 공지했다.명예퇴직 대상은 만 45세(1975년생) 이상 사무직과 기술직 등 모든 직원에 해당된다. 명예퇴직 신청 기한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로, 전체 정규직 직원 6000여명 가운데 2600명 정도가 대상자로 알려졌다.두산중공업은 퇴직 대상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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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노선이 중단·축소되는 가운데 대다수 항공사들이 유휴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경영상황 악화로 인건비 절감에 나서며 상반기 채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5~29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 사태 확산 여부에 따라 3월에도 희망휴직을 신청 받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 휴직은 중국 노선 감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대한항공도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연차 휴가를 실시하기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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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새 수장인 이용배 대표이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창원공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영쇄신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지난해 적자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2017년부터 3년째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악화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에 현대로템은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조직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운휴 자산 매각과 조직 문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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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력감축에 나섰다. 2016년 이후 4년만이다.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희망퇴직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정년 10년 미만(1969년생 이전)의 사무·생산직이다. 퇴직 위로금은 통상 임금기준 1960년생은 9개월, 1961년생은 15개월, 1962년생은 21개월, 1963년생은 27개월, 1964년생은 33개월 분이 각각 지급된다.희망퇴직 희망자는 접수후 심사를 거쳐 2월 1일부로 퇴사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은 퇴직위로금과 별도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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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직원 9000여명을 고용승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희망퇴직 실시로 뒤숭숭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노동자들의 고용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6일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고용승계 3년을 보장받게 됐다고 밝혔다.고용승계는 아시아나항공노조가 사측과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사항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약과정에서 이를 보장함에 따라 인수 후 노조와의 고용갈등을 잠식시킬 수 있게 됐다.아시아나항공 직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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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저금리와 치솟는 손해율 등으로 위기에 빠진 보험업계가 너도나도 '인력감축' 카드를 꺼내들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로 바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롯데그룹 편입 후 단행된 2012년 희망퇴직 이후 7년만의 희망퇴직이다. 퇴직금과 별도로 10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기본급 48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3년간 3자녀에 대해 학자금과 건강진단
증권
민다예 기자
2019.1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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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희망퇴직에 돌입하면서 항공업계에 줄줄이 인력 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 인력감축이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내년 1월 12일까지 소속 부서장의 결재 없이 인사팀에 바로 신청하면 인사팀의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여부가 결정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월 기본금+교통보조비) 24개월분과 자녀 학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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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잇달은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단기 무급휴직을 실시한데 이어 6년 만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승무원을 비롯해 기술·연구직, 국외근무 직원은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신청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 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퇴직 뒤 4년간 자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접수받고 심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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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불거지면서, 아사히 맥주의 유통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계약이 만료되는 영업사원 전원에 대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불매운동 직격탄, 인력감축으로 이어져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올해 계약이 끝나는 영업사원(계약직)들에게 지난달 말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전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계약직 영업사원 전원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전 아사히 맥주는 지난 1분기까지 &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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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온저축은행(대표 전명현)이 지점 통폐합을 통해 직원 수를 줄여 나가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대의 감소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순이익의 2배 가까운 금액을 배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배당금은 은행의 모회사 에큐온캐피탈을 통해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즈(J. C. Flowers·JCF)로 흘러들어가, 자사 직원은 줄이면서도 외국으로는 거액의 배당을 하는 이른바 '국부유출' 행태에 비난이 일 것으로 보인다.또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은 탓에 고금리를 무릅쓰고 저축은행의 문을 두드리는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외국계 주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3.13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