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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등 위법 행위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올 상반기 담합 등 위법 행위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 총 21명에게 포상금 2억6888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신고포상금 제도는 일반시민이나 내부고발자의 감시역량을 활용해 은밀하고 교묘하게 이뤄지거나, 증거확보가 쉽지 아니한 법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 시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급액은 위반행위 유형에 따른 조치수준(경고 시장명령 과징금)별 기본지급액에 증거수준별 지급비율을 곱해 산정한다.최근 5년간 연도별 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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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조성욱(55)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조성욱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문제에 식견이 높아, 청와대가 전임자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재벌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로 조 교수를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조성욱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2005년 서울대 경영학과 첫 여성 교수로 임명됐다.조 후보자가 인사총문회를 통과할 경우, 공정위에서도 첫 여성 위원장이 될 전망이다.조 후보자는 그동안 학계에서 재벌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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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설빙이 가맹점주를 모집하면서 예상 수익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경고조치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설빙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지적하며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설빙은 지난 2014년 7~9월 70명의 가맹 희망자들에게 서면으로 예상 수익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예상 매출액을 산출하는 근거가 되는 인근 가맹점들의 영업기간을 사실과 다르게 제시했다.설빙이 제공한 서면에는 '직전 사업연도의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인근 가맹점의 매출액만 활용해 예상 매출액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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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A씨는 최근 SNS 마켓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구입했다. 하지만 배송 예정일이 지나도 물품이 배송되지 않아 해당 SNS를 다시 확인했다. SNS에는 어느새 자신이 작성했던 글은 사라지고, 사업자는 연락이 두절 돼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최근 블로그와 SNS 등이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SNS 마켓에서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약철회, 정보제공 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폐쇄적으로 진행되는 탓에 소비자들의 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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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거래법 등을 위반한 18곳의 상조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일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18개 업체를 할부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3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18개 업체가 법을 위반했다. 할부거래법 위반이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표시광고법 위반이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위반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법정 선수금을 예치하지 않았다. 또한 계약 해제 환급금을 미지급한업체도 있었다. 특히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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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수입이 막힌 대기업이 소재·부품장비르 계열사에서 조달하는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일본 수출규제 때문에 대기업이 계열사에서 부품 등을 구매하는 것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긴급성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정부가 전날 발표한 '소재·부품·장비·경쟁력 강화대책'에도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회사와 20% 이상인 비상장회사의 경우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 원을 넘고, 매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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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국내 완성차업체에 자동차부품을 판매하면서 담합을 벌인 일본 부품 제조업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미쓰비시일렉트릭(이하 미쓰비시)과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스(이하 히타치)에 대한 고발사건을 배당받아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이다.앞서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본 미쓰비시전기, 히타치 법인, 덴소, 다이아몬드전기를 적발해 과징금 92억 원을 부과하고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검찰과 공정위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법인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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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계약금과 납품 시기 등을 담은 하청 계약서를 2년 동안 늦장 발급해 '갑질'을 한 한진중공업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선박 제조 관련 작업을 맡기면서 하도급 업체에 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한진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하도급업체에게 선박건조와 관련된 일을 맡기면서 사전에 계약서를 주지 않고,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이나 다 끝난 후에 늑장 발급했다.이번에 적발된 불공정하도급행위는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이루어진 총 29건의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8.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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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뷰티(H&B) 매장인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납품업체에 갑질행위를 하다가 1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CJ 올리브영의 갑질 적발은 H&B 분야의 불공정 행위를 대규모유통업법으로 제재당한 첫 사례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72개 납품업체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57만여개, 41억원어치를 정당 사유 없이 반품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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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포장용품 기업 크린랲이 온라인쇼핑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쿠팡이 공정위에 신고 당한 것은 배달의민족, 위메프, LG생활건강에 이어 벌써 4번째다."대리점 통한 납품거래→본사와 직거래로 변경"크린랲은 지난달 31일 쿠팡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크린랲은 최근 쿠팡이 자사의 대리점에 대해 수년간 지속한 공급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해 부당한 거래거절, 부당한 거래강제 금지 등 공정거래법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공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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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퇴직 간부들을 채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1,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법원에 따르면 정 전 위원장 측은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지난달 31일 제출했다. 앞서 이 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지난달 26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원장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학현(62) 전 부위원장은 1심에 이어 2심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 전 부위원장 측도 조만간 상고할 것으로 보인다.노대래(63)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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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쇼핑몰의 납품업체에 대한 할인행사 등 마케팅 비용 떠넘기지 못하도록 관계 법령의 세부 내용을 정리한 심사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인터넷쇼핑몰의 판촉비용 부당 전가 위법성 심사지침'을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심사지침 제정은 최근 주요 유통채널로 떠오르는 인터넷쇼핑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기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번 심사지침은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인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 적용되는 것으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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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문업체 듀오백이 협력업체에 하도급 관련 서류를 제때 발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협력업체들에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거래기본계약서를 지연 발급한 듀오백을 상대로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듀오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6개 업체에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맡겼다. 하지만 듀오백은 당초 위탁일(발주일)로부터 최소 378일에서 최대 926일까지 하도급거래기본계약서를 지연 발급한 사실이 적발됐다.이는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등을 위탁하는 경우 목적물의 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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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아이돌굿즈를 판매하는 상당수 판매업체들이 환불 규정을 미리 알리지 않는 등 전자상거래법 규정을 지키지 않아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3100만원을 부과했다.'아이돌 굿즈(Idol Goods)'는 인기 아이돌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거나 모델로 삼아 제작한 상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등 법규를 위반한 YG플러스 등 8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3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아이돌굿즈 판매업체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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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한화시스템이 공공입찰 참여에 차질이 생길것을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점수가 10점을 넘긴 한화시스템에 대해 조달청 등 관계 행정기관에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이 직접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해 벌점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하지만 지난 2017년까지 구 한화S&C의 누적 벌점이 11.75점인 상태에서 회사가 분할했고, 한화시스템이 하도급법 위반 사업부문이 이전된 한화S&C를 합병하면서 벌점도 승계하게 됐다.대표자의 하도급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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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들에게 인테리어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시정조치를 받고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 제너시스 BBQ가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결국 5억여원의 공사비를 점주들에게 지급했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BBQ(회장 윤홍근)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BBQ) 패소 판결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공정위는 지난해 3월 BBQ가 가맹점주가 원치 않는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하며 비용을 떠넘겼다고 보고 BBQ에 과징금 3억원과 피해 점주 75명에게 총 5억3200만원의 인테리어 공사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7.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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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소매점에게 지정된 판매가격 범위 내에서만 판매토록 강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등에 지정된 판매가격 범위 내에서만 판매토록 강제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과징금 1억1700만원과 시정명령 조치를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기존 공급가격보다 저렴한 타이어를 가맹점 및 대리점에 공급하면서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를 -28~-40%로 지킬 것을 통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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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체의 노동자를 파견받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것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롯데쇼핑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부(박형남 부장판사)는 롯데쇼핑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롯데쇼핑의 청구를 기각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롯데마트 20개 지점의 점포를 리뉴얼하면서 사전 서면 약정 없이 118개 납품업체에서 노동자 906명을 파견받았다.이에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명령과 함께 8000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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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이 대한적십자가 발주한 혈액백(저장용기) 공동구매 입찰과정에서 담합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공정위는 양사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 입찰 담합 혐의에 대해 과징금 76억9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와 소속 부장급 직원 1명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은 지난 2011~2015년 사이 적십자가 발주한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 입찰 3건에서 사전에 예정수량을 7대 3으로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당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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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가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1000원을 수수료로 뗐다가 신고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환불 안내를 강화하는 자진시정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소니는 500배에 이르는 벌금도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니의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적발해 경고 조치하고 벌금 50만 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작년 10월 한 PS4 유저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PS4 게임 유저는 온라인에서 게임이나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가상의 선불카드를 구입하고, 이를 통해 다시 가상의 계정인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