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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변화를 기대하던 시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재벌 개혁 등 일부 경제민주화 공약과 재정정책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현재는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전망보다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그 스스로는 ‘J이코노미’라고 지칭했다. 정의(Justice)로운 경제질서를 확립해 사람 중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칭도 가능할 것인데, ‘달빛 경제’가 바로 그것이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미국 언
단독/기획
손정호 기자
2017.05.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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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김광두 위원장, 김상조 교수, 박승 전 총재, 조윤제 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재벌 개혁과 청년 취업 및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지식재산권을 강조하고, 분배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등 경제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NH투자증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공약에 따른 채권시장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캠프의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알려진 이는 김광두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서강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이기도 한 김광두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지식경제부를 거친 경제전문가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
포토뉴스
손정호 기자
2017.05.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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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재벌 개혁 등 경제민주화 정책들은 여소야대 정국으로 실행이 불확실하지만, 정부 초기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0일 SK증권은 ‘문재인 정부의 자본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문 대통령의 41.1% 득표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는 게 부담”이라며 “정당별 국회의원 수를 감안할 시 많은 정책이 야당의 협조로만 실행될 수 있어서 원활한 협치가 이뤄질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안영진, 한대훈, 김동원 연구원은 문 대통령 정부가 기존 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정부, 사회복지 분야 재정정책 확대, 재벌 개혁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케인지적인 방법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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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영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가진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취임선서를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통합과 공존 그리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의 개막과 대탕평 인사의 청사진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맘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과 수
포토뉴스
김영준 기자
2017.05.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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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경기활성화와 신경제 체제 구축, 남북경협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 기대효과’를 통해 “일자리 질 개선방안 및 재원조달 방식 등 둘러싼 불협화음 최소화를 위해 섬세한 정책 집행과 사회적 대타협 달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준표 연구위원 등은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가계소득 증대와 신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의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기대했다. 공공분야와 사회서비스 부문 일자리 창출은 정책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 현재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 탈출에
건설/부동산
손정호 기자
2017.05.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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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공약이행을 위한 증세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선거유세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공공 일자리 81만 개 신설' 등 정책 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줄곧 ‘증세’를 언급해왔다.특히 보수정권 9년 동안 대기업 법인세를 인하했으나 성장의 이익을 고루 나눠가지는 ‘낙수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사회양극화가 심화된 것을 미루어보면 문 대통령은 대기업·부자 증세에 해당되는 소득세와 법인세 세율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를 통해 문 대통령의 정책 공약을 이행하는 데 5년 동안 총 178조원(연간 35조 600
현장집중
심아란 기자
2017.05.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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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부족한 대선 경제공약은 일자리와 재벌 개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청년층 절반 이상은 새 정부가 들어서도 경제민주화를 기대하지 않았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임금 격차를 줄여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꼽았다.2일 경제개혁연구소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인식 및 대선 경제정책 공약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기대한다’ 50.3%, ‘기대하지 않는다’ 46.7%로 나타났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보다 많은 연령층은 19~24세와 60대 이상이었는데,
유통
손정호 기자
2017.05.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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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지배구조 투명화 의지를 표명했던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은 표면적으로는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요구로 지주사 전환 검토를 공식화했던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후에도 지속적 추진을 거론하다가, 지난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어 27일 공식적으로 포기 선언을 했다. 현재 삼성전자를 사업사와 투자사로 분할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는 현행법에 따른 지분 매각 등 몇 가지 문제점들
단독/기획
손정호 기자
2017.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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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지배구조 투명화 의지를 표명했던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은 표면적으로는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요구로 지주사 전환 검토를 공식화했던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후에도 지속적 추진을 거론하다가, 지난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어 27일 공식적으로 포기 선언을 했다. 현재 삼성전자를 사업사와 투자사로 분할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는 현행법에 따른 지분 매각 등 몇 가지 문제점들
단독/기획
손정호 기자
2017.04.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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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국내 재벌기업 회장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28일 2017년 1월 1일 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49만여 가구의 개별주택(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경기도 내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2.7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저택이 차지했다.정 부회장의 저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4467㎡, 건물 연면적 2952㎡으로 공시가격이 9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 부회장 집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93억원보다 6.5%(6억), 2015년의 86억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4.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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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지] 38조 4000억원. 올해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비용이다. 정부는 ‘인구절벽’을 극복하려고 매년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 63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5월이면 한국은 노인(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14%의 비율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는 인구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구수는 시장의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는 생산가능인구(15세~65세)의 감소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이 축소되는 문제로 이어져 결국에는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경고는 끊임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청년들은 출산은커녕 결혼과 연애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가계부
인물집중
심아란 기자
2017.04.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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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19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을 앞두고 참여연대·공공의창·우리리서치(주)가 주요 정책에 대한 공동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찬성을 얻은 사안은 재벌대기업 법인세 인상(80%) 및 중소기업적합업종보호특별법 제정(81%)으로 나타났고, 검찰 개혁 의제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에도 79.6%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방검사장을 주민들이 직선하자’는 데에도 57.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첨예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사드 관련해서 최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면서 “사드는 한국의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밝혀 이슈가 된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절반 이
유통
채혜린 기자
2017.04.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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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경제개혁연구소(이하 경개연)는 ‘박근혜 정부 4년의 경제민주화 정책평가와 차기정부의 전략 및 과제에 주는 시사점’이란 제목의 경제개혁리포트를 통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평가하고 차기 정부의 과제를 진단했다.18일 경개연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 이행 수준에 대해서만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차기정부에 이전 정부의 교훈을 제시하는 한편,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관련 개혁정책의 효과적 정착을 위한 시사점을 얻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보고서 분석 방법은 경개연이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한 반기 보고서를 기초로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4년간 경제민주화 최종 이행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4.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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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수출 중심으로 국가경제의 몸집을 불려오던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잔뜩 긴장한 가운데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한국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은 수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내수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경제지표를 통해 숫자로 표현되는 경제위기의 심각성은 피부에 와 닿지 않으나 서민들은 당장 밥 한 끼를 사먹으면서도 지갑 열기가 두려운 게 현실이다.30여년간 경제학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체험한 아시아리스크모니터의 노다니엘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노 대표는 한국에서 논의되는 ‘경제’라는 개념은 정
인물집중
심아란 기자
201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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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99년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 저가발행으로 최소 56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14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안철수 대선 후보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BW는 가액에 따라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로 재벌의 편법 경영권확보나 승계목적을 위한 부당 내부거래로 악용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제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1999년 안랩 BW 저가발행 의혹은) 삼성SDS 판결문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안 후보는 지난 2월 15일 한 언론 매체에 출연해 본인의 재산(1629억원)은 '상속
유통
채혜린 기자
2017.04.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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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케이블TV, IPTV, 인터넷, 집전화를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는 노동자, 기술서비스 기사라 불리며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대기업 마크가 선명히 새겨진 근무복을 입고 가가호호,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봇대를 오르거나 옥상을 넘나들고 건물 외벽을 타며 설치,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 이들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원청에 의해 1년 단위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외주업체 소속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라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시민·노동·지역·정당 인사 2017명 선언 기자회견’이 지난 11일 오전 11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진짜사장 재벌이 책임지고 통신·케이블방송 노동자를 직접 고용할 것,
재계
채혜린 기자
2017.04.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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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부채 650조, 1인당 평균 1588만원의 부채, 3년 이내 폐업률 62%, 10명 중 2명은 월평균 매출이 100만원 이하. 2017년 현재, 전국 약 600만의 자영업자·중소상인의 현실이다.중소상인 살리기 대선행동(이하 대선행동)은 자영업자 및 중소상인을 살리는 구체적인 공약과 정책이 보이지 않아 직접 행동에 돌입하겠다며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선행동은 중소상공인·중소기업부 신설, 카드수수료는 1%로 대형마트와 똑같이 적용, 상가임대료는 3%로 규제, 골목상권 파괴하는 재벌복합쇼핑몰을 규제, 중소기업 중소상인 적합업종 확대 등을 요구하며 중소상인 및 골목상권을 살리는 민생대통령을 찾겠다고 선언
현장집중
채혜린 기자
2017.04.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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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 대륙 국가들은 노동이사제를 통해서 경영을 노조와 공동 결정하기 때문에 기업 위기가 아니라면 일방적 해고가 불가능해요. 하지만 삼성은 그런 길을 포기했고, 법으로 강제하기 전에 삼성이 노동이사제 같은 제도를 수용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삼성노동인권지킴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돈문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사무실에서 와의 인터뷰를 통해 2일 조장희 부지회장의 5년8개월만의 복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삼성의 또 다른 큰 변화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에 대해서는 과거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대국민사과를 하고 구조조정본부를 해체한 후 이름만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4.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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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자동차 급발진 문제 등에서 소비자가 약자가 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갑을관계 횡포 근절 특별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등 갑을의 불균형을 먼저 해소해야 합니다.”바른정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유승민 의원은 4일 와의 ‘대선주자 경제 인터뷰’를 통해 작년부터 대두되기 시작한 소비자 보호 문제에 대해 이런 입장을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등 생활용품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거나,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소비자가 제조사의 권위적인 태도를 접한다는 불만이 커진 문제의 근원에는 갑을관계의 불균형이 있다는 분석이다.유 의원은 “원청 사업주로 하여금 사전에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4.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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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재벌 대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이 통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는 허황된 논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게이트를 통해서 재벌 대기업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세우고 재벌총수와 정치권의 후진적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바른정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유승민 의원은 4일 와의 ‘대선주자 경제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로 재벌총수의 정당한 경영권 승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점에 대해 이러한 견해를 전했다.유 의원은 정경유착 창구가 됐던 전경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거나 다른 기구로 전환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포함하는 대한상의와의 투명한 협력 창구를 마련해야 한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4.04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