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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폭우 대책으로 내놓은 ‘주거용 지하·반지하 주택 퇴출’ 방안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반지하 거주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내놨다.서울에는 2020년 기준 약 20만 가구의 주거용 지하·반지하가 있다. 이는 전체 가구의 5% 수준이다. 서울시는 우선 건축허가를 통해 지하·반지하의 ‘주거 목적의 용도’는 전면 불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건축법 개정을 협의할 예정이다.현재 건축법 11조는 상습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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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로 확대된다. 대출한도도 기존 최대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목적이다.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는 주택 소재 지역‧주택 가격 등과 상관없이 LTV 상한 80%를 적용받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7.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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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일선 어업 현장을 찾아 소통을 강화하며 어업인의 고충 해결사로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임준택 회장은 이날 충남 태안의 태안남부수협에서 충남지역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협조합장과 어업인을 만나 수산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강원, 경북, 전남에 이어 4번째 행보다.임 회장이 이번 충남지역을 찾은 이유 중 하나는 태안 안면도가 해루질 명소로 조명되면서 어업인과 해루질을 하는 비어업인 간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7.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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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얕은 바다에서 수산물을 잡는 이른바 ‘해루질’과 관련해 ‘수산자원 보호’를 주장하는 어업인과 ‘레저활동 보장’을 외치는 레저객 양측의 팽팽한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산학연 모두조속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수산업계는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의 구체적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조례로 그 기준을 따로 정하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어업인과 비어업인간의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29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최인호
산업
김사선 기자
2022.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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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품질확보 위해 골재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골재 품질검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새 '골재채취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매년 품질확인을 위해 그간 업체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던 것에서 국토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채취한 시료를 통해 품질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품질검사 결과는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년 말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6.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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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대상 확대를 내걸고 7일 0시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유통업계가 파업 영향으로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차원의 총파업에 앞서 최근 일부 화물차주가 먼저 파업에 들어가 제품 생산과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육상
김사선 기자
2022.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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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6월 분양가상한제 개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6월 첫째 주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3일 건설부동산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666가구가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주 공급물량 7797가구에 비해 65.8% 감소한 수치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6월 분양가상한제 개정안 발표를 앞둔 만큼 첫째 주 분양시장은 잠잠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힐스테이트 볼로 포레스트, 경북 구미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6.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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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가 2년 이내 기존 주택을 처분할 시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다주택자의 주택 보유·거주 기간을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다시 계산하는 ‘리셋 규정’이 폐지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도 1년간 한시적 배제된다. 다주택자 퇴로를 열어 준 이번 대책으로 매물이 증가하고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기획재정부는 부동산 세제를 조세원칙에 맞게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과도한 세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5.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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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의 공식적인 입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어 “지금 국회에 보시면 여권도 그렇고 야권도 그렇고 모두 다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고 바로 실행에 들어갈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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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이 오는 14일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 운영관리 컨설팅 전문성과 높은 수익률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상시 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이 확정급여형(DB) 제도를 설정한 경우, 퇴직연금 DB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적립금운용계획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해야 한다.이 같은 제도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등 적립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 도입됐다. DB적립금운용위원회에는 퇴직연금 사업자도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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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의 적용 범위 확대와 시범운영 일몰 규정을 없애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에게 적정수준의 임금이 지급되도록 보장함으로써 과로, 과적, 과속운전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돼 지난 2020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다.안전운임 시행 이후 화물노동자의 졸음운전, 과속, 과적의 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안전운임의 적
육상
이현주 기자
2022.04.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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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 10명 중 3명이 강화된 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교통법규에 대비해 운전자 보험에 새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말하며 지난 2020년 3월 시행됐다.7일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가 민식이법 시행 3년 차를 맞아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보호 구역 교통안전·제도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운행 제한 속도를 인지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4.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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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건설업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건설 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업계의 위기감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부실시공 근절방안’을 발표하면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중대 부실시공 사고는 처분 권한을 국토부로 환원해 직권 처분하겠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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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임대차3법이 도입 2년 만에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임대차 3법 폐지·축소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과반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친 데 이어 시민단체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한 만큼 험로가 예상된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 29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임대차법은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 개입에 따라 부작용이 생겼다"며 "새 정부는 시장 기능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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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1주택 실소유자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법이 추진된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특례를 확대해 실수요자 세 부담을 완화하는 ‘지방세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의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7.22% 상승하며 실거주자의 재산세 부담이 급증했다.정부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한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집값이 많이 오른 인천, 경기의 공시가격은 지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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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전통적으로 남초 현상이 두드러졌던 건설업계에서 최근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가 한창이다. 오는 8월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으로 특정 성별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신수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를 선임했다.신 교수는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예술분야에서 활동했다.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 17일 주총을 열고 첫 여성 사외이사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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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가격·심리 측면에서 하향 안전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매매시장의 지표 흐름을 보면 가격·심리 등의 하향 안정 기조가 전반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년 7개월 만에 서울·수도권·전국에서 한 달 이상 재고주택의 가격이 동시 하락한 가운데, 실거래가 측면에서도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하락 중에 있다"며 "2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KB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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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건설사 주총에서는 여성사외이사 선임, 안전과 신사업 강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꼽힌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삼성물산, 24일 현대건설·DL이앤씨, 25일 GS건설, 29일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삼성엔지니어링은 주총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했다. 이는 오는 8월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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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주택건설 통합심의를 의무화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통합심의는 주택건설 사업 과정에서 건축, 경관, 교통 등 여러 단계의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다.현행법상 주택건설 관련 행정 효율화를 위해 다른 법률에 따른 각종 심의를 통합해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사업계획승인권자인 지자체장의 재량사항으로 규정돼 있어 통합심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주택건설사업 과정이 복잡하고 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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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층간소음으로 감정이 폭발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등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도입되는 등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11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1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