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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정부와 택시, 카카오가 처음으로 합의를 이룬 사항이지만, 이 외에 다른 쟁점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타협기구에서 갈등이 봉합되고 만족스러운 결론을 내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25일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택시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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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8% 감소한 8400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하지만 새해 초부터 ‘건설업계 1위 탈환’ 등 야심찬 포부를 내세우며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을 탈환하겠다고 각오를 불태우고 있어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6조7309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2017년 16조8871억원 대비 0.9%, 영업이익은 전년도 9861억원 대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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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무원 전보(2명)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재봉(국세청) ▲국세청(국립외교원) 이동운(부산청 성실납세)□ 고위공무원 승진(2명)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국현(서울청 첨단탈세) ▲국세청(국방대학교) 양동훈(서울청 납세보호)□ 부이사관 전보(2명)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욱기(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김지훈(국세청)□ 부이사관 승진(3명) ▲국세청 대변인 이승수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강성팔 ▲국세청 소득세과장 이응봉 □ 과장급 전보(1명) ▲국세청(세종연구소) 최진복(국세청)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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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첫 고위직‧부이사관(3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28일자로 단행했다.이번에 승진한 인사들은 고위직 2명과 부이사관 3명으로,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연말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충원하고,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 앞서 간부급 인사를 마무리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국현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과 양동훈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과 동시에 각각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국방대학교에 파견됐다.또한 이승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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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4월에 발표되는 개별 단독주택과 아파트 공시가격도 만만치 않게 오를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된다.아파트의 경우 단독주택이나 토지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표준 단독주택보다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 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9.1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해(5.51%)와 비교해서는 3.62%포인트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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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연말정산 때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이 장애인공제와 월세 세액공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공제에 대해서는 암·치매환자나 국가유공자도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고, 월세의 경우 집주인과의 마찰 등을 우려해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한국납세자연맹은 ‘놓치기 쉬운 소득·세액공제 10가지’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연말정산 환급도우미를 통해 환급받은 3330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이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가장 많이 놓친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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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등 과세기초가 되는 올해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9%를 넘어섰다. 이는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전국에서 서울의 상승률이 18%에 달해 가장 높았고, 이중에서도 용산‧강남‧마포구는 30%를 넘어섰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 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9.13% 상승했다. 이는 2007년 6.2% 오른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는 재산세 등 과세자료나 복지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개별 단독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일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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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이 4.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세종, 서울, 부산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거래량은 전년보다 3.9% 줄어들었는데, 지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이 감소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로 전년(3.88%) 대비 0.70%포인트 상승했다. 작년의 땅값 상승률은 2006년 5.61%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월별 지가 상승률은 4월 0.33%에서 10월 0.46%까지 6개월 연속 높아졌으나 ‘9·13 부동산 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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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선행학습을 유도하거나 과대 광고를 일삼는 대형 입시학원과 고액의 영어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관계 당국의 합동 점검이 실시된다.최근 인기드라마 ‘SKY캐슬’에서 등장한 이른바 ‘입시 코디’ 등 고액 사교육 시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현실에서도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실효성 없는 단속을 반복한다는 지적과 함께 당국에 적발되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교육부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국세청·경찰청 등과 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부터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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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등 5명이 지난 2017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선박안전법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미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중국으로 운반하던 중 ‘물이 샌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김 회장은 스텔라데이지호의 화물적재 장소 설계 승인 기준을 위반하면서 화물을 싣거나 내려 선박의 복원성을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미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중국으로 운반하던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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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설 전에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노사는 작년말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냈지만 분할사인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해고자 복직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 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이 때문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향후 일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23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교섭에서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오는 25일 현대중공업과 분할 3사(일렉트릭·건설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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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동산 불법거래 등을 막겠다며 강남권 중개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9‧13 부동산 대책’ 등 관련 규제로 인해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이처럼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지는데 대해 허위 신고나 증여를 통한 탈세를 잡기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일제 단속을 진행 중이다.서초구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나와 중개인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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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의 연간 실적이 지난해 말 악화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성과급이 줄어들자 직원들이 울상이다.대부분의 정유사가 2년 연속 월 기본급의 1000%에 달하는 대규모 성과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는 설 연휴를 전후해 지난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한다. 업계에선 월 기본급의 600~800%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6년과 2017년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3사의 성과급이 1000% 내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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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되면서 탈세‧횡령‧비자금 조성 등과의 연관성 의혹이 제기돼 롯데칠성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2일 롯데칠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롯데칠성 본사에 조사관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인력이 투입되면서 일각에서는 횡령이나 탈세, 비자금 조성 등 의혹으로 인한 특별세무조사일 것으로 보고있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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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우여곡절 끝에 출범했지만 첫날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택시업계가 국토교통부의 문건 의혹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회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등 그동안 쌓여왔던 서로간의 갈등의 골이 확인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과 택시업계 4단체, 카카오 모빌리티 등 택시·카풀 관련 단체들은 22일 국회에서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TF위원장,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전국개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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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사에서 입사한지 열흘도 안된 신입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고인이 목숨을 끊은 이유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21일 LX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27살 A씨가 11일 오전 6시30분께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10층 높이의 호텔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이와 관련해 유족들은 A씨의 사망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족들은 A씨가 LX에 입사한 이후 직속 상사의 폭언과 괴롭힘이 반복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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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에서는 줄어들고 있지만 지방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방의 주택경기 침체 영향 때문인데, 미분양이 경남에서 경북, 강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22일 국토연구원이 산정하는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위험 진단 지수’ 자료에 따르면 ‘경고’ 등급 지역이 작년 5월 16곳에서 6개월 후인 11월에는 19곳으로 늘어났다. 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 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값이다.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을 부여한다.주택도시보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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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건설 직능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첫 직선제 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이번 선거는 처음 도입하는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되는데, 불공정 선거로 치러질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협회 신‧구 회원간 내분이 발생한 것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치러질 예정인 13대 건설기술인협회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5∼9대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4명이 공동명의의 성명을 내고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가 불공정하게 치러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건설기술인협회는 전
건설/부동산
이승구 기자
2019.01.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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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분을 늘렸지만 주가 하락으로 보유주식 가치는 14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국내 경기 불황의 장기화와 수출 부진 여파로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20일 재벌닷컴이 국민연금이 공시한 상장사 주식 보유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민연금의 작년 말 현재 10대 그룹 상장사 지분율은 평균 7.76%였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말(6.62%)보다 1.14%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특히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상장사 지분은 6.47%에서 8.80%로 늘어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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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비정규직 노조원들의 공장 불법점거 농성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것과 관련해 각 도급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사원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는 공문을 보내 노조 반발을 사고 있다.21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각 도급업체 대표 앞으로 ‘불법 시설점거 관련 금호타이어 입장 통보’라는 제목의 A4용지 1장짜리 공문을 보냈다.해당 공문을 보면 금호타이어는 ‘귀 업체와의 도급계약에 대한 지속 여부를 고민할 만큼 심각한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원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21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