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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5곳을 모집하는 입찰에 1곳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시내면세점 타이틀은 무너지고, '흥행 실패'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면세점 특허 입찰에서 미달사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1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3곳), 인천(1곳), 광주(1곳) 등 시내면세점 5곳의 특허신청을 접수 받았다.그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 단 한 곳만 입찰 신청서를 접수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 두타면세점을 하나 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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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두산 면세사업 부문 중 부동산 및 유형자산 일부를 618억6500만원에 취득했다.현대백화점은 12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장 취득 및 운영"이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산 측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양수도하기로 했다.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며, 계약 조건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 지불이다. 단, 이번 취득은 조건부 사항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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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 '흥행수표' 등 성공세를 이끌었던 면세점 업계가 이제는 수익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권이 새로 풀렸지만, 이마저도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충남 1개 등 총 6개 시내면세점 특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하지만 올해 입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이른바 '면세점 빅3' 모두 신규 입찰 불참을 예고한 것이다. 대기업집단 계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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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온라인 패션몰 다크호스 '무신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두타면세점에 입점한 지 일주일 만에 두타면세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매장 종료 통지를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앞으로 무신사를 포함한 두타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영업이 어떻게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첫 면세사업 도전에 발목잡힌 '무신사'무신사는 지난달 21일 동대문 두타면세점에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DF'를 개장했다. 무신사 DF는 두타면세점 본점 11층에 약 7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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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 일본으로부터 직접구매(이하 직구)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줄어들었던 중국인 관광객은 다시 증가하면서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4일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을 발표하고,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이 84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0% 늘어났다고 밝혔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4119억원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럽연합(EU)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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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해외진출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해외 면세업체 '쓰리식스티(3Sixty)'사 지분 인수에 이어 해외 공항 사업권도 획득하면서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오는 7일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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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면세 특허권을 반납한다. 지난 2016년 5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 문을 연 지 3년 8개월 만이다. 앞서 한화그룹도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 상황에서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 사업은 이제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사업기간 5년도 못채우고 철수…"경영난 심화"두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두타면세점은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면서 보장받은 5년의 사업기간도 채우지 못한채 사업철수를 선언하게 됐다. 잠정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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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연 매출 50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권으로, 롯데면세점이 해외 진출에 진입한 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창이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판매대는 앞서 미국 면세점업체 DFS가 40년간 운영해오던 곳이다. 하지만 DFS가 2020년 8월까지 영업하기로 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독일 거버 하이네만 면세점 등이 공개 입찰에 참가했었다.창이공항은 이용객 기준(2017년 약 6157만명) 세계 6위의 공항으로, 많은 세계 면세 사업자들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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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HDC 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세청은 사건 결과를 통해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김영문 관세청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HDC 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6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했다. HDC신라면세점 전직 경영진이 재직 당시 고가의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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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면세품을 국내에 불법 유통하려다가 '우범 여행자'로 지정된 외국인이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우범 여행자 현장 인도 제한 조치 현황'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9월까지 중국인 993명, 일본 교포 9명 등 총 1002명을 '면세품 현장 인도 제한자'로 지정했다.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공항 출국장이 아닌 면세점에서 곧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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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면세점이 중국 보따리상들의 싹쓸이 구매에 영향을 받아 매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약 2조18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782억원보다 약 30% 증가했다.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을 다섯 달 만에 넘어선 실적이다.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은 1조 85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3371억원보다 38.7% 늘어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단체 관광객 방한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매출이 호조를 보인 건 중국인 보따리상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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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의 사업권 입찰을 국내업체 롯데와 신라면세점, 독일의 하이네만 면세점이 경쟁하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면세업계의 강자라고 꼽히는 롯데와 신라가 도전장을 내걸면서, 누가 입찰권을 따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무디 데이비트 리포트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창이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입찰에 롯데와 신라, 하이네 면세점이 참여했다. 유력 후보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DFS그룹과 스위스의 듀프리, 중국의 CDFG 등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현재 창이공항 면세점의 주류·담배 사업장은 DFS가, 화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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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성장으로 승승장구하던 호텔신라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호텔신라 본사에 조사1국 소속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지와의 연락에서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호텔신라는 올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1조3549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 또한 792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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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당당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의 시도지사 간담회 직후 오찬에서 시도지사들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처에 감사를 표하고 지자체도 정부 대응에 적극 호응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한목소리를 내자 감사를 표하면서 이같이 화답했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해결해야겠지만 이번이 우리에게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7.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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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필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회사로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창조한다는 기업모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에이필드 관계자는 "에이필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창조하는 기업모토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우수기업의 대중적 상품으로 구성돼어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에이필드 인기제품 중 '에이필드 128종 양태반 성장인자'는 승무원 화장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랑을 받아 온 '에이필드' 제품으로 현재 공항 면세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에이필드는 면세
유통
홍화영 기자
2019.07.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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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조원을 뛰어 넘으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면세점의 수익이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에 의존하고 있는 등,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한 구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을 올 상반기(1월~6월) 매출은 11조 6568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찍었던 지난해 하반기 매출 9억 7608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면세점 업계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국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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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메이징 서머' 행사를 개최한다.신라면세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어메이징 서머' 행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오는 9월 2일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스리워즈 1억 포인트 증정, 마카오 패키지 여행 상품 당첨 등 다양한 행운 당첨 기회가 담긴 여름 휴가 행사 2탄 '어메이징 서머'를 연다.신라면세점 국내 전 점에서는 신라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스리워즈 1억 포인트를 증정한다. 에스리워즈 포인트는 신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07.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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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2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10월 10조원을 처음 돌파한 뒤 지난 3월(11조2202억원)에 11조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음식서비스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등의 이유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가전·전자·통신기기와 화장품 등도 거래가 크게 늘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9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2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늘었다고 밝혔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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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또 면세점 구매 한도를 5600달러로 올리고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구매금액의 10%(한도 20만원)를 환급해준다. 기획재정부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소비·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자동차 개소세 인하 혜택이 확대 및 연장된다. 정부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15년식 이상 노후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15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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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초라도 추경안이 확정된다면 3분기 내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히며 "유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서비스산업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조업의 두 배"라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와 일자리의 '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6.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