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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국 125개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고, 조사 건수를 축소하겠다"면서 "모범납세자에게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9.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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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 수십여명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사옥을 방문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비롯 계열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동원그룹 계열사와 세금문제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추측된다.동원그룹의 계열사는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팜스, 동원산업, 동원냉장, 동원시스템즈, 동원T&I 등으로 식품부터 생활서비스, 해양·물류 분야로 구성돼 있다.이와관련 동원그룹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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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탈세 혐의가 있는 고액자산가와 미성년 갑부 등 217명에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조사 대상인 미성년자 중엔 3살 아동도 있었다.국세청에 따르면 악의적이고 지능적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와 30세 이하 무직자, 미성년자 갑부 등 219명에 대해 지난 19일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여기서 고액자산가는 해외 자산을 빼돌리거나 고가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녀에게 부를 물려준 점으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또한 부동산 재벌 72명과 보유 재산 대비 수익원이 확실치 않은 30세 이하 및 미성년 갑부 147명도 조사 대상에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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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도 처벌하는 일명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가 올해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업계의 반발로 한차례 추진이 미뤄졌지만, 대여금 제공을 허용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준을 수정하면서 고시 개정안을 최종 확정지었다.국세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등을 재행정예고했다.고시개정안은 20일간의 예고기간 경과 후, 다음달 초 자체심의와 법령위반 등 법제처 검토 및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등 적법절차를 통해 검토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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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악의적인 수법을 동원해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 및 미성년자 21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해외투자 명목으로 기업 자금을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정당한 자금 출처없이 미성년자 명의로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19일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 중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219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액 자산가·부동산 재벌 등 72명과 뚜렷한 자금원이 확인되지 않은 30세이하 미성년자 147명이다.이번 조사대상자 219명의 총 자산은 9조2000억원으로
산업
민다예 기자
2019.09.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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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지난 2016년 조사 이후 햇수로 3년만에 진행되는 조사인 만큼 특별세무조사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산업은행은 이를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1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 1국 요원들을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사에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통상 조사1국은 4~5년 주기로 각 회사들에 대해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중순께 시작돼 4개월 가량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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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액 체납자 명단이 발표된 이후 15년간 명단 제일 앞줄에 있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최근 리스트에서 사라졌다.국세청은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정 전 회장의 이름을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이름과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지만, 체납자가 사망한 경우 명단에서 이름을 제외시킨다.하지만 고액 체납자가 사망해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고 해서 체납 세금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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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했다.김 청장은 "명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8%에 해당하는 473만 가구에 5조300억원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지난주에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9.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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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당국의 세무조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수사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9일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7월부터 서울 여의도 한투증권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중순까지 석 달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통상 국세청 조사1국이 진행하는 조사는 기업을 상대로한 4~5년 주기의 정기 세무조사다. 하지만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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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발생 우려가 제기된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이 최근 회수조치 된 제품 외에도 2011년 단종 모델 3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진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는 약 2만8000여명으로 파악된 상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엘러간이 제출한 회수종료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거친 표면 실리콘막 인공유방 3개 모델(내트렐 168·내트렐 363·내트렐 468)을 이식한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내용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총 7742개가 국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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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과 랄라블라 등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5일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8월 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10월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GS리테일은 올 상반기 4조3905억원의 매출과 9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27.2% 증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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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림그룹의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본사에 조사요원 수십 명을 투입해 세무와 회계 등의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서울청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로 불리는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등에 관련한 혐으나 첩보가 있을 때 조사를 벌인다.기업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 정기조사 형태로 진행되지만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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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공산품에 대한 관세청의 방사능 검사가 강화된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된 결산 답변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질의에 "방사능 검사 장비와 인력 보강을 통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의 이 같은 답변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산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대응이다.국세청은 먼저 이달내 세관 컨테이너 검색센터에 총12대의 핵종분석기를 신규 배치한다. 기존에는 방사능이 감지돼 경보가 울리면 샘플을 뽑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구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때문에 분석결과
산업
민다예 기자
2019.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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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의 실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7일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수 일가가 소수의 지분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 등 개선할 부분은 아직 남아있다"며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위법행위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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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성장으로 승승장구하던 호텔신라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호텔신라 본사에 조사1국 소속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지와의 연락에서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호텔신라는 올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1조3549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 또한 792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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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21년만에 붙잡힌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씨가 기소 11년만에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정씨의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심리로 열린 정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제기된 횡령액 중 60여억원은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기소된 지 11년 만에 정씨 측이 혐의에 대해 밝힌 첫 입장이다.정씨는 1997년 자신이 실소유주인 동아시아가스가 갖고 있던 러시아 석유회사 주식 900만주를 5790만 달러에 매각하고도 2520만 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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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발빠르게 하고자 전담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세무조사가 시간 끄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자 보호 기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지능적 역외탈세, 전문팀 신설국세청은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 탈세와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파생상품 등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탈세를 차단하고자 서울지방국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8.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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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중견 건설사인 반도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반도건설 본사에 파견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반도건설 관계자는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세무조사가 진행된다"며 "이번 세무조사는 5년마다 이루어지는 정기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앞서 2014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을 비롯한 몇몇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10여년간 분양된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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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온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493억원의 추징세액을 부과받았다.롯데칠성음료가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13~2018 사업연도 법인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징세액은 롯데칠성음료 자기자본 대비 3.98%에 해당하는 수치다.롯데칠성음료는 추징금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 사실관계와 추징 정당성 등을 검토한 후 대응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MBC 단독보도를 통해, '무자료 뒷거래' 방식으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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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지난 5월 중순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에 대한 부동산 불법 증여 의혹이 불거져, 국세청이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1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의 부동산 불법증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조사내용은 담경선 과장이 차명으로 관리돼 왔던 故 이양구 동양그룹 선대회장의 부동산을 편법을 사용해 넘겨받아 상속세와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것이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