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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은 폐허가 되었다. 극소수를 제외하고 붉은 민둥산의 속살을 보였다. UN조차 “산림황폐화가 고질적이라 푸른 숲을 다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전 세계의 산림학자들도 “지구상에 저주받은 산림”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그런 산림이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변하기 시작했다. 이제 지구촌 학자들은 어떻게 40년 만에 산림 강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 6.25전쟁 이후 국토는 황토색이고 사람은 흰색으로 표현됐다. 당시 황폐한 산림은 농산어촌에 사는 농어민들의 삶에도 치명적이었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난리다. 골짜기마다 흙이 씻겨 내려와 논밭을 망가트린다. 황토는 침전돼 하천과 강바닥 수위를 높이면서 매년 홍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답이 매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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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스터
2014.10.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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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당위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도 그렇고, 막대한 적자를 국민의 혈세로 메워야 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한국납세자연맹이 공무원연금공단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연금을 받은 퇴직 공무원은 모두 36만명을 넘었으며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은 207만5745원이었다.공무원연금은 지난 2001년부터 기금이 바닥났다. 나라 재정에서 부족분을 채워주고 있는데 세금으로 보전한 적자액이 2001년 이후 총 12조2265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2조원의 적자가 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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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창 산업부장
2014.10.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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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노믹스 100일’을 놓고 갑론을박이다. 일각에서 “경제 활성화는커녕 퇴보 중” ‘가계도 빚더미, 나라도 빚더미’라고 혹평하는가 하면 “절반은 성공했다”며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30개 경제 활성화법이 국회를 통과 되지 않은 상태에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최노믹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최경환 경제팀이 정책 과제를 잘 이행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단독/기획
이정규 편집인
2014.10.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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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 차기 사무총장으로 중국 후보인 자오허우린 현 사무차장이 당선됐다.ITU는 2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전권회의 본회의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자오 사무차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자오 후보는 총 투표 수 156표 가운데 152표를 얻어 97.4%의 지지율로 무난히 사무총장직에 올랐다. 자오 사무총장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4년간 정보통신기술(ITU)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ITU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이날 자오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ITU가 글로벌 소통과 정보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ITU의 역할을 확장하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더 나은 정보통신기술(ICT), 그리고 모두에게 더 좋은 세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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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2014.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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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과 탐욕 때문에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 조 케저 독일 지멘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혁명포럼 창립기념 제1차 해외전문가 초청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케저 회장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 기업도 사회적 격차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기업이 벌어들인 이득이 주주에게만 돌아가서는 안 되며, 성공의 성과물을 사회에 고르게 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사 임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도 기업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법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멘스의 전 세계 임직원 36만명 가운데 14만명이 지멘스의 주식을 갖고 있다. 2020년까지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 수를 20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케저 회장은 강조했다.그는 "임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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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일 기자
2014.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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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포미닛을 몰랐다. 그저 아이들이 시시덕거리며 주고받는 대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으로 알 뿐이었다. 몇 명이 멤버고 무슨 노래를 불렀고 히트곡은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지난 17일 판교에서 끔찍한 추락 사고가 나기 전까지 포미닛(4minute)은 내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이름이었다.그런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판교테크노밸리 1층 유스페이스몰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도중 행사장 주변 건물 지하주차장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공연을 보던 27명이 덮개가 붕괴되면서 환기구 안으로 추락했고,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말았다.보도에 따르면 27명의 사상자들은 대개 근처 회사에 근무하던 직장인들이었고, 이들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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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스터
2014.10.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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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선생님께서는 작품의 소재를 어떻게 구하십니까.A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신문 잡지에 관심있는 기사를 보면 스크랩해두고 인터넷에서 웹서핑도 합니다.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인문 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영감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영화도 제가 즐겨보는 예술 장르입니다.Q : 집필하실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든지요. A : 상상력의 빈곤이라고 할까요.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듭니다. 아마 다른 작가분들도 비슷하겠지만 저 역시 한 줄 한 줄 써내려갈 때마다 가장 적합한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내느라 머리를 싸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땐 훌쩍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은 사람에게 휴식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부여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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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학생기자
2014.10.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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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대한약학회는 제정한 제4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이복률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복률 교수는 20년간 곤충 생체방어 메커니즘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곤충을 이용한 진단시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4년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pattern 인식 단백질체를 이용한 감염 제어 기술'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연구 결과물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체액으로부터 펜티도글리칸 인식 단백질을 분리하는 방법'은 국제특허출원(PCT/2006/000154)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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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2014.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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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천억원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17일 현 회장에 대해 "피해자가 4만명에 달하고 피해금액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기업범죄로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3년이 적은 형이다. 재판부는 사기성 CP와 회사채 발행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CP 발행 당시부터 자력으로 만기상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그룹의 재무 사정을 적극적으로 은폐해 일반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현 회장은 그룹의 지배구조
단독/기획
오동건 기자
2014.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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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보잉사에서 개발한 점보제트기 이야기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747 공약’이다. 보잉의 747은 1969년 2월 9일 첫 비행 이래 지금까지 대형 여객기 클래스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평가받지만 MB의 747은 한국인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신의 숫자다. MB의 '747공약'은 7%대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을 기치로 내걸었다. 2007년 대선 당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48.7%가 그 공약을 믿고 MB를 찍었다. 5년 뒤 국민들 사이에서는 747을 조롱하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단독/기획
이정규 편집인
2014.10.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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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이어 막강한 권한에 두둑한 보수까지 '신(神)도 부러워한다' 는 금융권 감사와 사외이사 자리에 '정피아(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대거 투하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 (공무원 출신)' 척결이 화두로 떠오르자 이제는 정피아가 자리를 대신하는 형국이다. 대선 캠프 출신들도 자리를 대거 꿰차면서 '선피아(선거캠프 종사자)'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정녕 현 정권은 관피아 논란을 들끓게 했던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단독/기획
장익창 부장
2014.10.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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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을 응용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헬스케어 제품은 의료 업계에서는 물론 의료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머지 않아 유전자 맞춤치료를 통해 불로장생이란 인간의 오랜숙원마저 이뤄질 태세다. 융합의료기술은 건강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편리함까지 추구하게되고 인간은 휴먼3.0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와 만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 그를 통해 첨단의학의 미래와 의미를 짚어봤다. Q: 인간이 젊고 건강한 신체로 오래사는 것이 가능한가 A : 유전자 맞춤 치료라면 가능하다. 2030년에는 유전자정보를 이용해 평생 걸린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조기검진과 약물예방 뿐만 아니라 쪽집게 유전자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
단독/기획
이동훈 기자
2014.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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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체 기능 저하, 직장 퇴출위기 등으로 인한 중압갑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발기불능을 호소하는 중ㆍ장년층남성이 늘고 있다. 는 이러한 중년 남성들의 말할 수 없는 고민에 대해 강재만 박사(백구한의원 원장, 前 대한한의사협회 수석 부회장)로부터 한의학적 식견을 들어봤다. 강 박사는 갑작스런 발기불능에는 무엇보다 심신안정이 특효라고 강조한다. Q: 별다른 증상없이 발기불능 환자가 느는데? A:신기가 허약해지면 비정상적인 양기의 발동으로 마음이 괜히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행동이 조급하고 매사에 여유가 없어지게 마련이다. 개중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현기증을 자주 일으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면증과 같은 신경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위축되고 불
단독/기획
이동훈 기자
2014.10.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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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열풍이 거센 요즘, 그와 비슷한 연령대인 미국 언론인 매트 타이비의 일갈이 떠오른다. 매트 타이비는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골드만삭스를 가리켜 "인간의 얼굴로 포장한, 돈 냄새가 나는 곳이면 어디든 흡혈관을 꽂고 쉴새없이 빨아삼키는 거대한 흡혈 오징어"라고 비판했다. 사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서민의 돈만 빨아먹은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 농락했다. 유로존에 가입하고 싶은데 단기 부채가 많아 고민하는 그리스 정부를 도와주는 척하며 자사 발행 채권을 고가로 팔아먹었다. 결과적으로 그리스는 국가 부도 위기로 이어졌고 골드만삭스는 천문학
단독/기획
이정규 편집인
2014.09.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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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가 권리금을 합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수십 년간 상가 권리금으로 인한 분쟁과 피해가 끊이질 않은 현실에서, 정부의 발표는 매우 뜻 깊다. 상가 권리금은 기존 상가의 영업적 가치를 인정해 전 임차인에게 지불했던 돈이다. 소위 장사가 되는 곳은 엄청난 권리금을 지불해야 한다. 정부조사 결과 55%의 임대차 계약에서 권리금이 오고갔다. 그러나 임대인들 간에 법적보호 없이 관행적‧암묵적으로 주고받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 주로 건물주인 임대인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임차인이 권리금을 한순간에 잃게 된다. 지난 2009년 1월, 6명의 희생자를 낸 용산참사는 재개발로 인해 하루아침에 날리게 된 권리금이 원인이 됐다. 정부는 건물주가 바꿔도 영업할 권리를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 회
단독/기획
웹마스터
2014.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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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년에게 직업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노동은 먹고 살기 위한 에너지원이다. 가급적 전문성을 가지고 오랜 기간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은 공공영역, 민간영역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공공영역은 60세, 민간영역은 50~55세에 은퇴를 하고 있다. 은퇴이후 지금까지와 달리 불안과 초조, 스트레스가 엄습한다. 생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100세 시대를 감내해야 한다. 준비 없는 생명연장은 국가와 국민 모두를 고통스럽게 한다. 일하지 않는 국민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국가는 지속가능한 연금체계를 고민하고 있다. 결국 연금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이 내고 적게 받는 형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국민 모두가 은퇴이후에도 20여년 이상 일을 해야 100세까지 삶의 질을
단독/기획
웹마스터
2014.09.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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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습에 IT강국 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에, 저가폰 시장에선 중국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원대로 떨어졌다. 이 회사가 지난 2분기 7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에 비하면 무려 4조원이나 하락한 수치다.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산 저가폰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의 위협이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250억 달러(한화 26조 12
단독/기획
김수환 기자
2014.09.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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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팀이 각종 부동산 부양책을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최경환 경제팀은 지난 7월 부동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더니 ‘9·1부동산 대책’을 통해선 재건축 규제마저 뽑아냈다.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현행보다 최대 10년 단축한 이번 조치로 서울 강남 3구에 3만7000가구 등 ‘버블 세븐’ 지역에서만 10만여 가구의 재건축 물량이 6년 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정부는 재건축 대상의 85%가 비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이번 조치가 서울 강남지역만의 특혜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강남권은 강북지역에 비해
단독/기획
이수일 기자
2014.09.25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