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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메이플스토리’ 핵(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넥슨이 강경대응과 보안강화에 나섰다.특히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직접 방송에 나와 사과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지만 유저들은 일단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전날 공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현재까지 넥슨이 취한 조치들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넥슨은 클라이언트 변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18일 긴급패치를 적용해 클라이언트 변조의 검증 범위를 확장하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3.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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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청와대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정부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20일 발표했다.청원인은 지난해 11월 20일 "현대차의 품질에 대한 불만과 결함"을 언급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 글을 게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한국 자동차 시장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소비자를 위한 법과 제도가 없다"며 정부기관의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청원은 한 달 만에 22만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제네시스 70의 화재
육상
민다예 기자
2021.0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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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외국계 손보사 악사(AXA)가 보험설계사(FC) 해촉(계약해지)과 관련해 사무금융 보험설계사노조(이하 보험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보험노조는 업황악화로 사측이 FC를 부당해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해당 FC가 보험료 대납 등의 불법을 저지른 만큼 부당하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와 계약을 체결해 보험모집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달 16일 모집질서 위반, 통화품질 제제 기준의 적용 등을 이유로 해촉을 당했다. 악사손보는 A씨가 고객의 보험료를 대납하는
보험
방석현 기자
2020.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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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잦은 내홍을 겪었던 교보생명 노사갈등이 또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ㄱ 교보생명 노조위원장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사측이 제기한 기물파손에 따른 고발장을 수령했다.올해 임기 마지막인 ㄱ 위원장은 지난 8월 13일 사측과 임단협 체결을 위해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려 했지만, 직원들이 저지함에 따라 로비에 있던 화분이 깨졌고, 그날 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사측이 해당 건을 기물 손괴 및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발해 ㄱ 위원장이 이를 최근 수령하게 됐다는 것.교보생명
보험
방석현 기자
2020.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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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 코스피 상장을 앞둔 에이플러스에셋이 보험설계사(FC)를 부당하게 해촉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노동조합(이하 보험노조, 위원장 오세중)은 13일 서울 서초구의 에이플러스에셋 본사에서 집회를 열고 “20년 넘게 근무한 에이플러스에셋의 설계사 A씨가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해촉당했다”며 "설계사의 이의 신청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없이 진행된 회사측의 일방적인 감사 및 해촉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보험노조는 에이플러스에셋이 일반인들에게 ‘착한보험 119’라는
보험
방석현 기자
2020.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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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경쟁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입건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갑질 논란으로 아직까지 이미지 회복을 하지 못한 남양유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남양유업 본사 홍원식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홍 회장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통해 맘카페 등에서 경쟁업체 A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라고 지시한 혐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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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수주전이 과열돼 서울시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 회사 간 소송전이 불가피 하게 됐다. 외부 조합장이 개입해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통신기기로 대우건설에 대한 비방 내용을 유포한 것이 발단이 돼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7일 대우건설은 자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신반포1차 재건축정비사업 한형기 조합장와 공모한 삼성물산을 고소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 측은, 신반포1차 한형기 조합장이 반포3주구 조합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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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대리점들과 상생을 펼치겠다며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선 남양유업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경쟁사 제품을 비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유업 홍보대행사가 아이디 수십개를 만들며 온라인에 허위·비방 글을 게재한 것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6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상반기 280만 명의 회원이 가입된 맘카페 등에 "A사 유기농 우유 성분이 의심된다",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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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2010년 국내에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탄생한 카카오톡이 10주년을 맞았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단문 1건당 20~30원의 SMS를 주고 받으며 소통했던 우리의 삶이, 이제는 "문자해"에서 "카톡해"로 바뀌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온 세계 사람들의 실생활을 뒤바꾼 카카오톡의 발전사를 살펴본다.카카오는 18일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이했다. 당초 카카오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카카오 직원들
산업
김선희 기자
2020.03.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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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동조합 직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길거리에 나왔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 매각 이후 고용안정 등으로 노조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지난해 12월16일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회장은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을 약속"하며 "노사가 협력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회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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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비상장 주식시장에서 바이오기업들이 질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상 실패 등 거품 논란이 있었음에도 신약 개발 등에 따른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본지가 지난 2주간(2월1~14일) 비상장 주식거래 K-OTC의 기간별 순위통계를 분석한 결과 30개 기업 가운데 7개 기업(23.3%)이 바이오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순위는 기간 거래대금을 바탕으로 했다.이 기간 주식 거래 대금이 가장 높은 기업은 바이오 기업 비보존(102억원)이 꼽혔다. 기간 말 주가 및 거래량도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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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교보생명 임원이 노조를 폄하하는 SNS상 내용을 다른 직원들에게 퍼뜨려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의 직무윤리를 위반하는 것인데도 사측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준법감시(CP) 담당자로 알려진 A임원은 최근 익명의 직장인 커뮤니티앱(블라인드)에 올라온 이홍구 노조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다른 직원들에게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내용은 이 노조위원장이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는 알부자이며, 명품 애호가로써 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것에 대해 A임원이 조롱하는 듯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2.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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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제거, 다이어트 효능 등을 강조하며 소셜미디어(SNS)에 가짜 체험 후기를 올려 허위·과대광고를 한 인플루언서 15명이 정부로부터 적발됐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서는 차단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가짜 체험기'를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 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란 SNS에서 소비자들에게 영향령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이번 조사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독자 1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SNS 집중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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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개인·기업 보안 업체)은 18일 유명 포털사이트의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 페이지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이 악성코드 페이지는 유명 포털사이트의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 고객안내 페이지를 가장한 '피싱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용자가 해당 피싱 페이지에 접속할 때 접속 기기 환경에 맞는 웹 페이지가 나타나도록 교묘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프로그램 설치파일을 위장한 악성코드도 접속 기기에 따라 PC에서 다운로드시 압축파일(.zip)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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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 게시글·댓글을 대량으로 자동 등록할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는 지난 12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운용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A(38)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B씨(47)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경기도 부천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동 등록 프로그램' 1만1774개를 개발·유포해 3억원을 챙긴 혐의를 갖는다.이 프로그램은 작업을 정상적으로 하는 경우의 5~500배 이상 정보 이동량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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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몰매를 맞은 부건에프엔씨가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명 '미래에서 온 에센스'로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이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처분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 마저 감사제를 실시하며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부건에프엔씨는 지난 4일 검찰로부터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과 관련해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건에프엔씨의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은 일부 소비자들이 부건에프엔씨의 코스메틱 제품인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구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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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무소속)이 불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린 한 유튜버가 1심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는 3일 이언주 의원에 대한 불륜설을 유포한 A씨(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7년 5월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 등에 이언주 의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2013년 한 인터넷 매체 기자 B씨는 '모 여자 국회
사회
홍화영 기자
2019.1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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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사(제약회사)의 임직원은 회사와 외국계 제약회사간 기술이전 계약 해지 사실(악재성)을 업무상 알게된 뒤, 이 정보가 공시되기 전 이를 회사 동료·지인들에게 전달, 보유하던 ㄱ사 주식을 집중매도케 했다.(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ㄴ사(제약회사)의 대표이사는 실현가능성이 낮은 의약품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에 신청한 뒤, 과장성 홍보를 함으로써 투자자의 매수세를 유인하고 주가를 띄웠다.(부정거래)최근 바이오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바이오·제약주 투자에 대한 유의를 권고했다.17일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0.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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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일각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됐고, 이에 롯데주류 일부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자는 주장까지 나왔었다.이에 롯데주류는 '대한민국 기업'임을 인식시키고자 몇차례 회사 제품의 연혁과 지분구조 등을 홍보했었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등에 유포되자,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롯데주류는 2일 "여전히 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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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매출이 부진해져 가맹점이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고 폐점할 경우, 앞으로 본사는 영업위약금을 부과할 수 없다. 또한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의 불공정한 계약 내용을 외부에 알리며 부당함을 호소했다는 등의 이유로 본사는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발표한 '가맹점주 경영여건 개선대책'의 하나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개선대책은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운영, 폐업으로 이어지는 전 단계에서 가맹점주에 대한 불공정 거래 관행을 막고자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01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