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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차기 기업은행장에 내부 인사인 김성태 전무가 내정됐다. 내부인사 발탁은 김도진 전 행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당초 관료 출신 외부 인사인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관치금융 논란이 거세지면서 내부인사 발탁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성태 전무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의 승인이 떨어지면 김성태 기업은행장 내정자는 내년 1월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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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사실상 확정됐다. 당초 연임이 우세하던 내부 출신이었던 손병환 현 농협금융 회장이 낙마하고 외부 관료 출신 인물이 발탁되면서 관치 금융이 부활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자는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 능력을 가졌다
금융
김사선 기자
2022.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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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윤 은행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과 미래 혁신성장 지원 등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수출입은행 방문규행장 등 8개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참석했다.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은행
김민선 기자
2021.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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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의 노조추천이사 도입이 무산됐다. 금융권 첫 노조추천이사의 선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금융당국의 마지막 문턱을 넘지못해 좌절됐다.기업은행 노조는 노조추천이사제가 무산돼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IBK 노동조합을 철저히 기만했다”며 강력 반발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일(8일) 김정훈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겸임교수와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기 3년의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임으로 노조가 추천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4.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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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내년 7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가 여성 등기임원을 최소 1명 이상 반드시 두도록 한 '자본시장법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GS홈쇼핑은 지난 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인회계사 윤종원씨를 여성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GS홈쇼핑 첫 여성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독립적인 위치에서 회사의 건전한 경영을 위해 감독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윤종원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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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승진 (29명)◆현대백화점△전무 홍정란(본점장), 윤영식(경영전략실장)△상무 양명성(영업전략담당), 오성권(미아점장), 윤상경(신촌점장), 조광모(천호점장), 윤종원(재무담당), 김정희(리빙사업부장),박상준(킨텍스점장), 최석주(총무담당), 안병혁(미래전략팀장)◆현대홈쇼핑 △사장 임대규(대표이사)△전무 한광영(영업본부장)△상무 김주환(생활사업부장), 김원상(무형상품사업부장), 이경우(데이터방송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전무 최보규(유통외식본부장)◆ 한섬△상무 나효진(캐릭터사업부장)◆ 현대리바트△상무 이상화(
인사/부고
민다예 기자
2020.11.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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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00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에만 대출지원을 해 수익 창출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00은행은 최근 5년간 주식투자 손상차손이 3조 5000억원에 달해 투자관리 개선이 요구됩니다.”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책은행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을 불러놓고 정무위원들이 질의한 내용들이다.얼핏보면 문제될게 없는 질의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국책은행의 공공성을 간과한 모순(矛盾)된 지적이다.풀어보면 “국책은행이면서 왜 수익성만 쫓고 있느냐?”라는 것이고, 후자는 “국책은
기자수첩
방석현 기자
2020.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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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르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국감증인 기업은행 윤종원행장 규탄 및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윤 행장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진 상태였다.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윤 행장을 향해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고
은행
김사선 기자
2020.10.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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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우리나라 대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기업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은행들이 다른 입장을 내놨다.민병덕(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동걸 산업은행장에게 “최근 10년간 국책은행과 민간은행의 대출추이를 분석해보면 산은과 기은이 대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은 크게 늘린 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대출은 소폭 늘린데 그쳤다”며 “최근 10년간 기은의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무려 294.3%였는데 반해,
은행
방석현 기자
2020.10.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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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을 확정지은 가운데 오는 11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금융권 첫 노조추천 이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군(Shot List)대상으로 윤종규 현 회장을 선정했다.회추위원들은 뉴노멀(경제 변화에 따른 새 기준) 시대의 위기 극복 전략 과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9.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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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불경기에서도 금융사들의 광고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5월 100대 광고주별 매체비(TV·라디오·신문·잡지) 현황은 19개 금융사가 433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했으며, 전년비(389억원) 11.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비 TV와 라디오의 광고비는 줄어든 반면, 신문과 잡지의 광고비는 늘어났다.기업별론 IBK기업은행이 43억원으로 시중 6대 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 가운데 광고비가 가장 많았다. 국책은행으로써 코로나19 위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9.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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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의 사외이사 공석이 길어지고 있다. 노조측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의 첫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원이 8명인 캠코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지난 4월말로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석이었던 1명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들의 임기가 만료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사측은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캠코는 준정부 기관으로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가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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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기관들의 노동 대표성을 갖는 노조 추천이사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14일 사무금융노조 백정현 국장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무금융노조의 21대 국회 입법 선결과제로 "현재 금융지주들의 사외이사들이 대부분 지주 회장의 이익구조와 관련돼 있는 만큼 노동조합에서 추천한 인물이 이사로 활동할 수 있는 노조 추천이사제가 꼭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백 국장은 노조추천이사제가 금융회사의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그로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필수라고 봤다.노조추천이사제는 20대 국회에선 정무위원회 정재호 의원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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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기대비 110.8% 증가한 7조9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비는 60.6%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기비 각각 66.6%, 103.1%증가한 6613억원, 500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해선 각각 –11.2%, -10.2%감소했다. 은행측은 저금리 기조, 코로나19 확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을 기록했다.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 8000억원(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4.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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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은행들이 인사를 통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사를 통해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는 은행으로는 하나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우리금융그룹 등이 꼽힌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주주총회 이후 지주 부회장직을 1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이은형 전 중국민생투자그룹 총괄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 이 회사의 부회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함영주 부회장과 함께 총 3명이 됐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들의 임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3.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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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인 노조추천이사제를 두고 확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가 추천한 인물을 사외이사로 임명하는 제도다.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1월 2일 기업은행장에 임명된 이후 청와대의 낙하산 임명이라며 그의 출근 저지한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같은달 29일에야 첫 출근을 했다.그는 노조가 주장해 오던 노조추천이사제를 약속하고 노조와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현재 기업은행의 사외이사는 티오(TO·정원)가 없는 상태다. 현재 총 4명(김정훈‧이승재‧신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2.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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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수장들이 잇따라 관료 출신으로 교체되며 업계의 모피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모피아는 재무부의 영문 약자인 MOF(Ministry Of Financ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재무부 출신들의 막강한 파워와 연대감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행장에 임명된지 27일만에 서울 중구 을지로의 IBK기업은행 본사로 첫 출근을 하게 됐다. IBK노조가 청와대 출신의 낙하산 인사라며, 27일간 그의 출근을 저지해 왔기 때문이다.윤 행장은 1983년 행시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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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IBK를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겠습니다."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26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IBK기업은행이 지난 60여년간 불리한 여건 가운데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만큼 이제 새로운 6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특히 이를 위한 경영철학으로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강조했다.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기업들 및 기업별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정책금융분야의 혁신에 은행장으로써 앞장서겠다는 포부다.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을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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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IBK본점에 출근하며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포토뉴스
방석현 기자
2020.0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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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경영참여에 대한 금융노동자들의 열망을 짓밟은 기획재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허권, 이하 금산노조)은 9일 한국수출입은행의 사외이사가 사측 추천 인사로만 채워진데 대해 "공공기관 최초 노동자 추천 이사제의 기회가 기획재정부에 의해 짓밟혔다"며 "기재부 출신의 '제 식구'를 사외이사 중 한 명으로 임명하는 최악의 결정을 내린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을 냈다.기재부는 6일 수출입은행이 임명 제청한 후보 4명 가운데 유복환 전 세계은행 한국이사와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임명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1.0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