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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에서는 희비가 갈렸다.롯데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신세계·현대백화점의 감소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가계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백화점 3사는 코로나19 역기저 효과의 본격화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 등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7960억원을 기록, 전
유통
김사선 기자
2023.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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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납품업체에 할인행사 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긴 홈플러스가 억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수억원대의 판촉행사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전가한 홈플러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홈플러스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66건의 판촉행사를 하면서 락앤락과 쌍방울 등 55개 납품업체에 총 7억2000만원의 비용을 전가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약정을 최장 25일 늦게 체결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행사 비용을 납품업자와 어떻게 분담할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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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롯데마트가 원플러스원(1+1) 등 판매촉진행사 비용을 사전 서면약정서 없이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킨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일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마트에 시정명령과 2억22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조사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2017년~2018년 사이에 43개 납품업자들과 가격·쿠폰할인, 1+1 등 총 75건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서면약정서를 사전에 교부하지 않고 행사 비용의 47%에 달하는 2억2000만원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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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올해 편의점 업계가 대규모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점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CU가 위기에 닥쳤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N+1 판촉행사'를 진행할 때 50%가 넘는 금액을 납품업체에 떠넘긴 것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원을 부과했다.BGF리테일의 위반 행위가 가맹점주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진 않지만, CU가 그동안 상생 협약 제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던 만큼 이미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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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납품업체 등을 상대로 갑질행위를 벌인 롯데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공정위의 제재에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에 나서겠다고 강경대응에 나섰다.판촉비 전가 등 5가지 불공정행위 적발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마트 부문)의 판촉비용 전가행위 등 5가지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동시에 과징금 41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롯데마트는 5개 돈육 납품업체를 상대로 △서면약정 없는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체 종업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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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와 가맹계약을 해지하는 건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일자, 결국 정부가 손을 댔다. 가맹본부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사유를 대폭 축소하고, 그동안 가맹점주에게 부담이 됐던 광고비와 판촉비는 점주의 동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도록 한 것이다.10년간 가맹사업 급성장…지속가능한 가맹시장 조성 필요정부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당정협의를 열고 '가맹점주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생애주기 전단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가맹사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과다경쟁이 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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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아울렛이 600여개 중소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갑질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모다아울렛에 4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모다아울렛을 운영하는 모다이노칩과 에코유통 등 2개 유통사업자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1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명화학그룹 소속인 모다아울렛은 전국에 15개 점포가 있다.공정위의 조사결과, 모다아울렛은 2017년 9월과 11월 '창립 15주년 행사'와 '모다데이 행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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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자가 판촉행사를 진행할 때, 납품업자에게 부당 전가를 막기 위해 세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침은 유통업자가 가격행사를 진행할 때, 최소 50% 이상의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기준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유통업자가 가격할인 행사시 자신이 부담해야 할 판촉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는 사례가 지속돼 지침의 일부 내용을 보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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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뷰티(H&B) 매장인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납품업체에 갑질행위를 하다가 1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CJ 올리브영의 갑질 적발은 H&B 분야의 불공정 행위를 대규모유통업법으로 제재당한 첫 사례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72개 납품업체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57만여개, 41억원어치를 정당 사유 없이 반품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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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쇼핑몰의 납품업체에 대한 할인행사 등 마케팅 비용 떠넘기지 못하도록 관계 법령의 세부 내용을 정리한 심사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인터넷쇼핑몰의 판촉비용 부당 전가 위법성 심사지침'을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심사지침 제정은 최근 주요 유통채널로 떠오르는 인터넷쇼핑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기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번 심사지침은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인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 적용되는 것으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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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아울렛 납품업자들에게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고 제대로 된 협의과정 없이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랜드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13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뉴코아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1~12월 17개 점포에서 314개 납품업자와 5077건의 판촉행사를 열었다.이랜드리테일은 당시 '판촉행사 약정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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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은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2019 제45회 프랜차이즈서울'에 참석해 가맹점 창업에 대한 주의사항을 밝혔다.우선 김상조 위원장은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전, 가맹본부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받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정보공개서에 나온 기존 가맹점 평균 매출액 △가맹점 개설 및 운영 비용 비교 △차액가맹금(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원재료 등 필요품목을 공급할 때 이윤을 붙여 받는 가맹금) 등의 항목을 필수로 꼽았다.계약서 내용에 대한 부분도 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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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과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이 판매촉진비 떠넘기기, 대금 지연 등의 갑질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 비해 유통분야 거래관행이 개선됐지만, 불공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정위는 14일 '2018년 대규모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롯데·신세계·현대·태평백화점 ▲GS·CJ·현대홈쇼핑 ▲위메프·쿠팡·티몬·롯데닷컴·인터파크 ▲롯데·세이브존·뉴코아·마리오아울렛 등 국내 주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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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동성제약은 4년 동안 의사와 약사를 상대로 100억원대 리베이트 제공 의혹을 받고 있다.만약 관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회사가 강조해 온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윤리경영 등이 무색해지는 등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제약사 전체의 신뢰에도 금이 가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소재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
제약
이승구 기자
2018.1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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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전략을 내놓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지난 5월 롯데는 이커머스 사업에 앞으로 5년간 온라인 사업에 3조원을 투자하고,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롯데쇼핑 주도로 통합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롯데는 오는 8월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과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한 ‘이커머스 사업본부’도 신설해 온라인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한지 얼마 안 돼 롯데쇼핑은 오래전부터 협력업체들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6.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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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와 롯데닷컴 등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저질러 억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이들 업체는 납품업체에 서면약정 없이 판촉 비용을 떠넘기고, 상품판매대금을 늦게 지급했으며, 부당 반품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파크, 롯데닷컴에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2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인터파크가 5억1600만원, 롯데닷컴이 1억800만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납품업체 갑질 행위에 대해 ‘대규모 유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6.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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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쿠팡·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저지른 것이 처음으로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이들 업체들은 납품업체에 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상품 판매 대금을 늦게 지급하면서 사전 약정 없는 판촉 비용을 떠넘기고 배타적 거래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위메프, 쿠팡, 티몬 등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위메프가 가장 많은 9300만원, 쿠팡 2100만원, 티몬 1600만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5.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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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중소기업 간 힘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공정한 거래조건에서 파생되는 성과의 편향적 배분이 우리 경제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말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공정위는 앞으로 대·중소기업 간 거래조건 합리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그 일환으로 원·수급사업자 간 전속거래 완화, 2차 이하 협력업체 거래조건 개선 등이 포함된 하도급 공정화 대책을 연내에 발표할 것
정치
박현우 기자
2017.12.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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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중국 당국 규제에 따른 요우커(중국인 단체 관람객) 감소와 서울시내점 경쟁심화로 인해 호텔신라는 1분기에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이 같은 악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해 예상수익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박 연구원은 ‘마켓퍼폼(Marketperform)’의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5만 3000원을 유지했다.박 연구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211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9%), 영업이익 100억 원(-48.3%)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다만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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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2010년 법인을 설립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뽕뜨락피자가 가장 높은 가맹점 신규 개점률과 폐점률을 동시에 기록했다.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이 26일 발표한 피자 업종 브랜드 상위 10곳(2015년 가맹점 수 기준)의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따르면 뽕뜨락피자의 가맹점 신규 개점률과 폐점률은 각각 21.9%, 8.3%인 것으로 드러났다.뽕뜨락피자에 이어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 피자헛(21%), 피자알볼로(20.8%)순, 폐점률은 미스터피자(7.5%), 오구피자(5.5%)순으로 높았다. 또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 브랜드는 피자스쿨로 822개 매장, 이어 오구피자 621개, 피자마루 619개 순으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6.12.26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