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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세계그룹이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임원인사는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소폭으로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이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세계 신임 대표이사에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며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신사업 발굴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유통
김사선 기자
2021.10.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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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영선상에 오른 후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해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출 5억7173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기뻐했지만 1년 사이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그동안 이부진 사장의 성공경영에 많은 이들이 눈길을 끌어왔던 만큼, 호텔신라의 앞으로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94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7%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이익은 손실로 돌아서며 668억원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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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가 인천공항 임대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매출타격을 입은 면세점들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중소기업에만 한정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임대료 수입 절반 이상을 대기업이 지불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 면세점업계는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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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면세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현재 면세업계가 코로나19로 단축근무, 무급휴가 등을 실시하며 경영난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픈 앞두고 분주한 직원들…"매출 상승 기대"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앞서 두산이 두타면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10월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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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두타면세점의 면세점 특허권 반납으로 바통을 이어 받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신규 개장에 찬물을 맞게 됐다. 두타면세점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사업권을 반납했던 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도약여부가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오픈 초기부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동대문점을 오는 20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일을 오픈 예상하고 있다"며 "오픈일자 변동에 대한 얘기는 없다"고 전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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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고객 유치에 정신 없어야 할 두타면세점의 모습은 썰렁하기만 하다. 공식적인 영업종료일 23일을 하루 앞둔 두타면세점에는 모든 재고가 정리된 상태로, 폐점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매장 곳곳서 현대그룹 직원도…리모델링 준비 中두타면세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공식적인 영업종료를 알린다. 두타면세점이 지난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철수를 발표함에 따른 움직임이다. 두산 측은 사업 철수 선언 이후 곧바로 재고 처분 등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두타면세점은 지난 1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으며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1.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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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업체의 시내면세점 탑시티면세점 신촌점이 결국 특허권을 반납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탑시티면세점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여파로 개장이 1년 연기 등으로 인한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면세점 신촌점을 운영하는 탑시티면세점이 지난해 12월 31일 관세청에 특허권을 반납했다.탑시티면세점은 지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하고 2018년 하반기 신촌민자역사 점포를 개점했다. 하지만 2018년 8월부터 신촌역사와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지난해 4월 1심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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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5곳을 모집하는 입찰에 1곳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시내면세점 타이틀은 무너지고, '흥행 실패'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면세점 특허 입찰에서 미달사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1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3곳), 인천(1곳), 광주(1곳) 등 시내면세점 5곳의 특허신청을 접수 받았다.그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 단 한 곳만 입찰 신청서를 접수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 두타면세점을 하나 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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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두산 면세사업 부문 중 부동산 및 유형자산 일부를 618억6500만원에 취득했다.현대백화점은 12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장 취득 및 운영"이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산 측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양수도하기로 했다.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며, 계약 조건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 지불이다. 단, 이번 취득은 조건부 사항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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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 '흥행수표' 등 성공세를 이끌었던 면세점 업계가 이제는 수익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권이 새로 풀렸지만, 이마저도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충남 1개 등 총 6개 시내면세점 특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하지만 올해 입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이른바 '면세점 빅3' 모두 신규 입찰 불참을 예고한 것이다. 대기업집단 계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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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해외진출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해외 면세업체 '쓰리식스티(3Sixty)'사 지분 인수에 이어 해외 공항 사업권도 획득하면서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오는 7일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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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면세 특허권을 반납한다. 지난 2016년 5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 문을 연 지 3년 8개월 만이다. 앞서 한화그룹도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 상황에서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 사업은 이제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사업기간 5년도 못채우고 철수…"경영난 심화"두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두타면세점은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면서 보장받은 5년의 사업기간도 채우지 못한채 사업철수를 선언하게 됐다. 잠정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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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안내사항을 발표했다.우선 과세는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면세점을 비롯해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 이뤄진다.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할 경우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처리된다.입국장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을 구매하면 면세 범위에서 공제된다. 물품 각각 가격이 600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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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광주·충남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들어선다. 올해 서울에는 시내면세점 3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는 시내면세점을 늘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전략이다.하지만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영업적자에 못이겨 문을 닫으면서 시내면세점의 경영난을 보여준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정책이 업계 출혈경쟁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면세점 제도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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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면세점에 이어 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까지 사업을 중단하면서 중소면세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갤러리아면세점63'이 철수를 결정한 지 대략 일주일 만에 시티면세점의 청주국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했다.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임대료 체납으로 한국공항공사의 물품 압류가 시작돼 사실상 영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시티면세점의 업황 부진은 다른 계열사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시티면세점의 계열사인 시내면세점의 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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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관광 대목을 앞두고 제주관광공사가 1일 비상운영 체제를 선포했다.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696억7천400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607억5천만원)보다 14.7% 증가했지만,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로 인해 40억8천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지난 2017년 1억7천800만원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경영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갑자기 4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위기상황에 처한 것.그동안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면세사업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항공
임효준 기자
2019.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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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가맹점주들이 잇따른 경영난에 한 자리에 뭉쳤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는 공식적으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의 유통환경 개선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발족식을 열었다.이날 발족식에는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 브랜드의 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과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과 더페이스샵 등 LG생활건강 계열의 가맹점주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가맹점주들은 폐업 위기에 처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동대응으로 생존권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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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매출액의 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내면세점 뿐만 아니라 인터넷면세점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재벌 대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면세점 매출액 중 대기업 면세점의 매출액이 전체 99%를 차지했고, 최근 5년간 대기업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2013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롯데‧신라‧신세계‧한화갤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0.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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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자 면세점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 검토를 주문했기 때문인데, 대기업 면세점들은 파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면 중견‧중소기업 면세점은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면서 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가진 수석·보좌관회의에서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8.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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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5년으로 묶여있는 대기업의 면세점 운영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신규 특허는 외래 관광객 수와 면세점 매출액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할 경우 발급할 수 있도록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면세점 제도개선 2차 권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TF는 확정된 권고안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TF는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교수·국책연구기관 종사자 등 9명으로 구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5.2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