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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들이 3분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올 3분기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전망치는 1조 8514억 원으로 2분기 1조 7284억원보다 다소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분기 1102억원에 비해 70%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유류비 증가, 여객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10.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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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구본환 사장이 28일자로 해임을 통보받았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 사장은 전날 오후 8시 공식 해임을 통보받았다.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국토교통부의 구본환 사장 해임 건에 대해 의결한 지 4일만이다. 이후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구 사장은 최종적으로 해임됐다. 구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해 1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원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4월까지다. 임기 3년 중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국토부는 "구 사장을 대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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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유휴여객기를 활용한 수익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25일 아시아나항공은 A350과 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는 '밸리 카고(여객기 화물칸)'를 활용한 화물 사업 확대로 2분기 115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여객기 개조를 통한 화물 공급량 확대로 위기극복에 나설 계획이다.A350-900 여객기는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빼고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바닥에는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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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2일 경남 사천시 본사 우주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교육·인력교류 등을 통한 상호 역량 증진 △기타 양 기관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우주전자부품의 경우 발사 이후 수리가 불가능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에서 정한 우주환경시험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인공위성연구소, KTL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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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최종 무산되면서 250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둘러싼 책임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딜'이 선언된 지난 11일 금호산업과 현산은 상대방 귀책에 따른 무산을 주장하고 있어 법적 타툼이 예고되고 있다.14일 현산,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현산은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으로부터 계약 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달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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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GM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임금협상을 2년마다 하자는 내용을 담아 노조에 제안했다. 하지만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 열린 12차 교섭에서 매년 열어온 임금협상을 2년 주기로 하자는 1차 제시안을 내놨다. 사측은 2년 단위 계약을 하면 매년 교섭을 하는 수고를 덜고 생산·판매 등에 집중할 수 있고 노사관계 불안정성을 해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노조 측은 "현재 안은 상식 이하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9.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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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직원 605명의 정리해고 통보를 두고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사측이 합의없이 정리해고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며 반박했다.1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최종구 대표이사는 전날 설명 자료를 통해 "조종사노조가 무급휴직을 거부해 최후의 생존방안으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인력조정 추진계획은 수차례 논의 끝에 합의후 진행됐다"고 밝혔다.현재 조종사 노조는 "노조는 무급 순환휴직을 통해 정리해고만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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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 추석 연휴 항공사들의 국내선 예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 국내선 항공편 예약률은 50~60%가량으로 조사됐다.아시아나항공은 현재 7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 예약률은 50% 내외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국제 여객노선이 85%이상 축소되고 올해는 해외여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탓에 영업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같은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예약률 또한 60% 수준에 머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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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총괄 부회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김 부회장의 사임으로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 3곳 계열사의 수장은 새로운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김 총괄 부회장은 지난달 말 사임 의사를 밝히고 현재 남은 연차를 소진하며 퇴직 수순을 밟고 있다.김 부회장은 지난 1991년 대한해운 입사 이후 재무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11월 대한상선 대표이사직을 맡았고 2017년 1월부터는 SM상선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면서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9.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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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공사의 비정규직 직고용과 관련해 국토부가 정당한 업무 감독을 하지 않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3일 "국토교통부가 정당한 업무 감독 없이 공사 측의 졸속 직고용 방안에 사실상 동의하며 국민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고충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권익위 고충 민원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 등으로 권리가 침해받았을 때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다.노조는 공사가 지난 6월 단 3일만의 검토로 3년여간 노사가 합의한 '제3기 노사전 합의안'을 파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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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레일과 SRT운영사인 SR(수서고속철도)이 당초 예정돼 있던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일정을 다음주로 연기한다. 또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만 발매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8~9일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선의 추석 승차권 예매일은 2일에서 8일로,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은 3일에서 9일로 각각 변경된다.코레일은 당초 2일과 3일 이틀간 추석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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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자율주행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전담하는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오는 3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다음달 8일 시행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제정안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는 자동차, 보험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회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한
육상
문병호 기자
2020.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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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경우,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업계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면서 생존한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항공여객 수요회복이 더뎌 하반기에도 항공화물 운임 강세가 지솔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선 수요 회복이 지연 돼 국내선이 항공여객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난 6월까지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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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이 유휴여객기 좌석을 제거해 화물 수송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항공사에서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 용도로 수리개조 신청한 것에 대해 개조작업에 대한 적합성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리개조 승인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활용하기 위한 좌석 제거와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토록 변경하는 수리 개조 사항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여객기(B777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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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매각 추진을 위해 직원을 감축하기로 한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 신청을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려했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7일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에 나설 방침이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정오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희망퇴직 신청은 당초 감축안의 절반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스타항공 직원 전체 1136명 가운데 경영진이 재매각을 추진하기 전 조직 슬림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약 7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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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40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관측이 나와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이용객 수가 96%이상 급감하면서 43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조3000억원이나 곤두박칠 친 것이다.공사는 2022년에도 16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23년에야 흑자로 돌아설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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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무산된 후 재매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규모로 인력 감축이 강행돼 직원들의 내부 반발도 예고된다.이스타항공은 28일 오는 31일 낮 12시까지 정규직 직원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31일 자로 퇴직 처리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자의 체불임금을 우선적으로 변제하며 통상임금 한달 치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만약 경영이 정상화될 경우, 희망 퇴직자들을 우선적으로 재고용하기로 했
항공
문병호 기자
2020.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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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 내부거래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무리한 고발이라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금호아시아나는 27일 공정위 의결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그룹 소속 관련 회사들은 공정위 전원회의 과정에서 자금 대차거래, 기내식 거래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거래가 정상 거래임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 총수와 경영진,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32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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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절차가 싱가포르 경쟁당국의 조건없는 승인 판정을 받으면서 한고비를 넘겼다.26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대우조선해양 합병 관련 기업결함심사 '무조건 승인'을 통보받았다.싱가포르 경쟁당국은 통지서에서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이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며 심사절차를 최종 마무리 했다.또한 싱가포르 당국은 "관련 시장은 대체 공급자가 존재한다"며 "기업결합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싱가포르에서 경쟁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8.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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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이 '알짜사업''으로 꼽히는 기내식·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하면서 유동성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대한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2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판(기내식·기내면세점 등) 사업본부를 9906억원에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대한항공은 이후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1조12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기내식 사업 매각까지 성사시키면서 유동성 위기에 숨통이 트일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