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특판예금을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공모주 청약 대기 자금’ 및 ‘공모주 청약 환불금’ 등 단기자금 운용에 ‘안성맞춤’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을 특별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상품의 특판 금리는 연 1.8%(세전)로, 만기 시점은 3년이지만 가입 후 다음날 해지해도 중도 해지의 불이익 없이 약정 이율이 모두 적용돼 단기로 운용하기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금융
조아서 기자
2020.10.06 16:5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이 예년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한산하지만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선에 집중하며 버티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다시 수요절벽을 맞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화물기에 집중하며 수익 돌파구를 마련한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국내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들에겐 재확산이 치명타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2개 국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06:2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드사들이 이스타항공의 항공권 취소 결제대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했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 등 5개 카드사는 이스타항공의 취소된 항공권에 대한 환불금을 카드사에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직 지급명령을 신청하지 않은 현대카드와 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마찬가지로 곧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항공권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8.11 13:00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비대면 거래에 의한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전자책 콘텐츠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디와 밀리의서재, 교보문고, 예스24 네 곳의 전자책 플랫폼들의 조항들을 살펴보고 불공정 약관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4개 전자책 플랫폼 사업자의 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뽑은 10개의 불공정 조항은 △청약 철회권·계약 해지 권 제한 및 이에 따른 환불 불가 △네이버 페이·상품권·해외 결제수단으로 결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10 11:15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공영쇼핑은 지난 3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던 시기에 공적판매처로 지정됐지만, 게릴라 판매와 가짜마스크 등 잡음으로 한 차례 곤혹을 치뤘었다. 결국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공적판매처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공영쇼핑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마스크 판매로 4545억원의 판매실적과 동시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창사 5년 만에 첫 흑자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9일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4545억원의 판매실적과 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마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09 17:38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통조림 햄 런천미트 '대장균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대상그룹이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8일 대상(원고)이 충청남도지사(피고)를 상대로 제기했던 '회수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대상그룹은 지난 2018년 런천미트에서 변질된 상태의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발견되면서 논란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대상은 당시 "고객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통조림 햄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를 중단, 환불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런천미트에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09 13:26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미니스톱이 지난 2일부터 약 한 달 가량 '가짜 마스크'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KF68'이었던 마스크가 'KF94'로 둔갑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던 것이다. 이는 유통업체 등이 꼼수를 자행한 것이지만, 미니스톱은 상품 점검과정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30일 미니스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판매된 '프리데이KF94 마스크'가 성능이 KF94 등급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미니스톱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업체인 플랜제로로부터 미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30 13:23
-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NH투자증권 노조가 금융감독원에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과 관련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29일 사무금융노조 NH투자증권 지부 차민호 부위원장은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번 환매 중단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 수백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연기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특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29 14:08
-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초보 주식투자자 A씨는 최근 유료인터넷 게시판에서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주식 리딩방 광고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하지만 얼마 후 방장은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VIP관리방 가입을 유도한 후 잠적했다.주식투자자 B씨는 주식추천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개 채팅방 광고 문자를 수신하고 채팅방 회원 참여 후, 방장으로 활동하는 자칭 '전문가'가 VIP 유료회원에게 매도가격·매도시점 등에 대한 개별상담을 제공한다고 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22 17:09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앞으로 택배 파손·분실시 택배사가 소비자에게 30일이내 우선 배상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택배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꾸준히 성장하는 택배시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택배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표준약관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배송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비대면 배송이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분실·파손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고객에 대한 신속한 손해배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6.18 12:3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지난 항공사에서 결제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다수 국가의 입·출국이 막히면서 항공권 환불·취소가 많았던 탓이다.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항공사 부문의 3월 사용액은 –1038억원이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사에 정상적인 매출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취소량이 너무 많아 통계상 마이너스로 잡힌 것이다개인 신용카드 항공사 결제액은 지난해 11월 3991억원에서 12월 44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6.09 10:20
-
[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코로나19는 이례적인 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인 여행 취소 대란을 일으켰다. 주요국에서는 여행보험 보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 국내 여행보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11일 보험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보험시장 영향과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여행 취소에 따른 환불·위약금 민원이 증가했으며, 소비자의 여행 취소 보장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소비자원(KCA)에 따르면 해외여행이나 국내 숙박·행사의 취소에 따른 여행 경비의 환불·위약금(취소수수료)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보험
이지현 기자
2020.05.12 11:49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 지역화폐에 대기업인 롯데하이마트가 사용 가능 가맹점으로 등록돼 비난이 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익 창출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결국 대기업의 곳간을 불려줬다는 지적이다. 21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지역화폐(이하 경기화폐) 가맹점찾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국의 롯데하이마트 중 8곳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맹점은 △경기 광주역지점 △군포 산본점 △군포 당동점 △양평점 △오산점 △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1 16:3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 '셧다운' 공포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항공사와 직접적 연계 돼 있는 정유·카드 업계도 국적항공사들이 위기에 몰리면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주간(1월 말~2월 중순) 발생한 항공권 환급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월 이후 일부 항공사가 신용카드 업체들에 돌려주지 못한 항공권 취소대금은 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은 신용카드 업체에 항공권 취소 대금 지불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항공권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3.24 17:2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운항 취소와 환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을 내걸며 수요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174개국에 달해 얼어붙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까지 구매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에 대해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지난 18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권이 대상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20 13:55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부정인사 비리, 갑질논란, 방송정지 사태 등으로 수 차례 논란의 주인공으로 꼽혔던 공영쇼핑이 이번에는 마스크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뭇매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급증하게 된 마스크 판매에 공영쇼핑이 정부로부터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지만, 판매 방식에 혼선만 일으켜 곤혹을 치뤘다.6일 공영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판매 종료를 밝혔다. 공영쇼핑은 "총28회 방송으로 마스크 200만개를 판매하며 확보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며 "확보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고 공적 판매처에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6 14:37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TV 홈쇼핑인 공영쇼핑이 '가짜 마스크' 논란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공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지만, 최근 사실과 다른 제품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공영쇼핑은 2일 한지 리필 마스크를 전액 환불처리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 리필 마스크 제품은 2월 10일 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래 2만9000여명의 고객이 주문했다"며 "공영쇼핑 측은 전액 환불을 기본으로 배송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2 16:58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과 결혼식 등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위약금 분쟁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여행 위약금 관련 상담건수는 17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8건과 비교했을 때 3배 수준이다.민원이 증가하면서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한국여행업협회 측과 만나 대안책 모색에 나섰다. 공정위는 "한국인에 대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2 15:4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연일 비상대책을 내놓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는 59개 한국~중국 노선 77%가량을 중단한 상태다. 각 사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여행 경보 발령으로 대만, 동남아 등 인근 노선도 감편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구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 타격도 큰 상황이다.이스타항공은 25일 지급 예정이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말정산 금액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 방침이다. 지난 24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6 11:1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에 최대 3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해운 분야에 대한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했다.항공업계는 지난해 일본 수출제재, 보잉737결함 등으로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영업환경도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국내항공사의 한중 노선(59개 노선) 운항횟수는 코로나19 이후 약 77%가 감소했으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7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