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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화생명이 판매자회사이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6위권 대형 GA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오전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피플라이프는 2003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업계 6위권의 GA 업체다. 230여개의 지점과 4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33개 생명·손해보험사 상품을 판매중이다
보험
김사선 기자
2022.11.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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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지난 5년여간 카카오가 늘린 기업 10여곳 중 8곳 이상은 시장 독점에 대한 심사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카카오·네이버 기업결합 현황’에 따르면, 2017년 8월~ 2022년 10월간 카카오가 기업결합을 신고한 62개 회사 중 53곳(85.4%)이 간이심사만 거친 것으로 집계됐다.공정위는 기업결합에 있어 독과점 형성을 막기 위해 시장집중도, 경쟁제한성 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하며, 결과에 따라 가격인상 제한 등의 시정조치를 취한다.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10.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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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수출입은행이 중견·중소 기업을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 4곳 중 1곳이 불공정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청 단가 후려치기, 산재 책임전가 등 갑질 기업도 지원받고 있어 불공정 기업을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수출입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은이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250개사 중 67개사가 히든챔피언 선정 이후 공정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4곳 중 1곳이 불공정 기업인 셈이다.2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0.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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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을 상향했지만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사이의 불공정행위가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형유통업체 및 납품업체 간 불공정행위가 총 40건 적발됐다. 과징금은 698억8600만원이 부과됐다.납품 관련 주요 불공정거래행위로는 납품업체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 상품판매대금 미지급 및 지연지급, 계약서
유통
김사선 기자
2022.10.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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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5년간 기업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징금 부과액은 1조7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단 2%에 불과했다.1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이 71조 81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과징금은 1조 7038억원으로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의 2.4%에 불과했다.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
재계
김사선 기자
2022.09.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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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반품비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입점 업체가 과다 청구한 반품비를 환급한다. 또 해외 구매대행 반품비를 최대 10만 원으로 하는 반품비 상한제를 도입한다.12일 발란은 전수조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발생한 4만 5000 건의 반품 사례 중 400건을 환급 대상으로 선정하고 입점 업체의 협의를 거쳐 11일 오후부터 대상 고객 안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인당 평균 환급 금액은 2만 5000원 수준이다. 발란은 이를 고객에게 우선 환급하고 이후 판매자와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제일로부터
유통
김사선 기자
2022.08.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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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에 따라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합병은 주력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전환점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지난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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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부는 내달 1일 유류세 7% 인하 조치가 소비자들이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즉시 인하하기로 했다.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밥상물가 안정과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달 1일 시행되는 유류세 37% 인하 조치와 관련 "정유·주유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인하 즉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과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인하하도록 하고 자영주유소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
산업
김사선 기자
2022.06.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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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부문별 사장단 회의를 열어 경영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기존 경영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한화그룹은 유화·에너지 사업부문 등이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사장단 회의에 참여한 부문은 △한화솔루션 케미칼 △첨단소재 △큐셀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다. 각 계열사와 부문 CEO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5.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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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자율 규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을 규율할 제도적 장치는 '필요 최소한'으로 마련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제도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개선·보완하고 기업 인수·합병(M&A) 심사는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가 공정거래와 관련해 내놓은 국정과제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 △공정거래법 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구제 강화 △
산업
민다예 기자
2022.05.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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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조 회장은 2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대한항공 53주년 창립기념사'에서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고사할 위기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우리 회사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국내 최초로 이뤄진 항공사간 기
항공
민다예 기자
2022.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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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건설업계 4위로 도약하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토건‧중흥건설(이하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취득 건에 대해 경젱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중흥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의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16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각각 중흥토건이 40.6%, 중흥건설이 10.15%를 취득하며 규모는 2조670억원이다.공정위는 양 사의 영위업종과 연관성 등을 고려해 종합건설업 시장과 부동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2.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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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추세에 맞춰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얻기 위함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플랜트 사업부문의 분할합병 안건을 승인했다.분할합병된 신설 법인명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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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홀로서기'에 나선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7개월 만에 지분 정리 작업에 본격 나섰다. 양 그룹 간 계열분리는 내년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하는 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14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인 ㈜LG 지분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외부에 매각했다.구 회장은 또 고 구인회 창업회장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LG 지분 1.5%(약 2000억 원)를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개 LG공익법
재계
민다예 기자
2021.12.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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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김 의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 시장 구조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문어발식 사업확장, 계열사 신고 누락, 높은 수수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 받았다.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불리는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가족 형태의 회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환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일정을 더 앞당겨서 진행하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10.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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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빅4 편의점(의 가맹점 수가 늘어나면서 가맹점 본사의 평균 매출은 급증한 반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빅4 편의점 가맹본부 매출액 및 가맹점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빅4 편의점의 가맹점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2016년 대비 2020년 본사의 평균 매출액은 4조3729억원(+27.2%) 증가했다. 반면 가맹점 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유통
김사선 기자
2021.10.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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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서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95점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호반건설은 평소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서는 제안제도를 통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 대금은 전액 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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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대기업과 협력 기업 상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내년부터 ‘동반 성장 지수’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동반 성장 지수’는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기업별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는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 성장 종합 평가 결과를 50:50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신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실제 수행하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협업해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
금융
김민선 기자
2021.07.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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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가 새로운 주인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30일) 요기요 본입찰이 마감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군으로 지목됐던 신세계가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요기요 인수전은 유통 대기업들을 제외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간 경쟁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30일 유통과 배달 플랫폼 접목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했으나 이번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SSG닷컴은 적격인수후보인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결국 본입찰에는 참여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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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대어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인수전 불참으로 향후 국내 이커머스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세계는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서게 되면서 사실상 이커머스 핵심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조회 공시에서 "본 입찰은 계속 진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2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