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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현대자동차가 9월 공식 출시한 제네시스 G70은 판매 첫날 2000대 이상 계약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현대차는 "연말부터 아중동 등 해외지역으로의 수출하고, 내년 상반기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3분기 미국 시장 수요는 승용부문 경쟁심화와 성장 둔화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올해 말 코나를 출시하고, 내년 G70, 신형 싼타페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정부의 연비 규제 등 신에너지 판매정책에 따라 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이에 대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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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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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국내 중형 세단급에서 기아차 K5와 르노삼성 SM6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가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5와 SM6가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새다.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SM6는 총 2705대 판매돼 소나타 6424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K5가 2631대 판매돼 2, 3위 간 판매량 차이는 74대에 불과하다.4위 말리부도 크게 뒤지지 않는 2474대 판매를 기록했다.1월부터 5월까지는 내내 SM6가 판매량에서 K5를 앞섰다. 이에 따라 말리부가 활약한 1월을 제외하면 이 기간 SM6가 2위 자리를 지켰다.6월에는 K5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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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10.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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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국세청이 한국도요타에 ‘이전가격 조작’ 판정을 내리고 약 25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다.이전가격은 다국적기업에서 여러 나라에 흩어진 관계회사들이 서로 제품·서비스를 주고받을 때 적용하는 가격이다. 이전가격 조작을 통해 법인세 등 세금 부담이 적은 나라 관계사에 이익을 몰아주는 수법이 문제가 된다.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도요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국세청은 한국도요타가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한국에 들여오면서 가격을 부풀려 한국 법인이 거둔 이익을 줄인 것으로 봤다. 법인세율이 낮은 일본 본사 이익을 키우는 대신 한국도요타 이익을 일부러 축소해, 한국 입장에서는 도요타의 이전거래 조작으로 법인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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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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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첨단 자율주행차와 수소차 기술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G80과 신형 수소차들이 서울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고속도로를 달리고, 이후 폐막 때까지 경기장 주변에서 셔틀 운행을 하며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내년 2월 9일 개막일에 맞춰 자율주행차들이 서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출발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인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요금소까지 편도 190km를 주행한다. 여기엔 제니시스 2대와 수소차 5대 이상이 동원되며 자세한 주행 일정은 개막식 즈음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자율주행차들은 요금소와 분기점 등 난코스도 지나게 된다. 또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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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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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해 친환경차 글로벌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올해 상반기 주춤하면서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21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올해 1~6월 미국이 중국을 약 7만대 차이로 제치고 단일국 기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미국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8% 늘어난 26만 5803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전년대비 14.7% 증가한 19만 5000대(중국자동차공업협회 집계 기준)의 친환경차가 판매됐다.친환경차 종주국이었던 미국은 최근 수년간 성장이 정체되면서 전기차로 위세를 키운 중국에 작년 처음으로 뒤졌으나 다시 종주국 지위를 되찾았다.미국 친환경차 시장이 크게 확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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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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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하성용 전 대표를 19일 소환 조사한다.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가 예고되고 있어 방산업체 비리의 실체가 드러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18일 하 전 대표를 19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3∼2017년 KAI 대표 재직시절 하 씨는 KAI의 20여개 협력업체들 가운데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하 전 대표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등을 우리 군 당국에 납품하면서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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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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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3억원 달러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를 조성해 전장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스마트 센서, 머신 비전,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솔루션, 보안 등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 펀드를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글로벌 리더인 TTTech에 7500만 유로를 투입하는 등 첫 전략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커넥티드카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인 하만은 커넥티드카 부문에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전담할 SBU(Strategic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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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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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24일까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LG전자의 우수한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LG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간 중 12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엔 LG화학과 LG하우시스도 전시에 참여한다.이번 전시주제는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로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전시에서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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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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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기아차 주가가 전날 통상임금 1심 소송 일부 패소로 3%대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일 장을 마감한 기아차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0.28% 증가한 3만 5550원이다. 31일 일부 패소 소식에 기아차는 전일 대비 3.54% 내린 3만 545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각 현대차도 1.75% 하락세를 보이다 1일은 보합세를 보였다.전날 증권가는 법원의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에도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1일 확인되고 있는 기아차 주가는 하루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임금 악재가 미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고, 오히려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판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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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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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업체를 통해 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했다는 의혹과 거래상지위남용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조사 요청이 접수됐다.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G스카이셰프코리아(이하 LSG코리아)는 지난 22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홀딩스의 부당지원 및 거래상지위남용 등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LSG코리아는 지난 2003년 기내식 공급을 위해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사인 LSG와 아시아나가 8:2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아시아나항공 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에도 기내식을 공급해왔다.2004년부터 아시아나에 기내식 공급을 해온 LSG코리아는 15년 간의 계약이 내년 만료된다. 아시아나는 올 2월 중국 하이난그룹의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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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8.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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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현대차가 현재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나 그랜저, 코나 출시를 계기로 향후 상품성 개선 방향이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차가 내년 1분기에 ‘FE’ 수소연료전기차(FCEV), 코나 장거리 전기차 출시로 기술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지난 2013년 투싼ix FCEV를 출시한 현대차는 이달 ‘FE’ FCEV를 공개했다. 양산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임 연구원에 따르면 스택의 대부분 기술이 국산화되면서 차량가격은 6000만원 수준, 정부보조금은 3000만원대로 예상되며, 분리막 등 소재부분의 국산화와 필요 백금량 추가 감소가 남은 과제다.현대차는 울산지역에서 차량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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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8.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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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최근 독일 벤츠 본사의 300만대 개선조치(배기가스 조작 의심) 발표와 관련해 국내에 수입·판매된 벤츠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한 개선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2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와의 면담을 갖고 본사가 발표한 개선계획의 세부내용을 포함해 국내 수입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한 개선조치를 요구했으며, 그 이행계획을 제출하도록 21일 공식 요청했다.환경부는 이번 개선조치와 별개로 배출가스 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OM642 엔진, OM651 엔진*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수시검사뿐만 아니라 결함확인검사를 통해 임의설정 적용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국내에 판매된 해당 엔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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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7.07.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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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인 중견기업 화신은 최저 경쟁입찰가보다 낮은 가격에 대금을 결정해 검찰에 고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섀시(chassis), 차체(body)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중견기업 화신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9200만원,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신은 작년 매출 5509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2014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자사 사무실에서 입찰금액이 적힌 제안서를 받는 방식으로 최저가 경쟁 입찰을 하면서 40건의 입찰에서 합리적 귀책사유 없이 추가로 가격 인하 협상을 했다는 것. 화신은 이런 방식으로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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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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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 1주일간 현대·기아차의 수출을 진두지휘하는 해외법인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1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해외법인장과 해외지역 본부장, 본사 주요 부문 경영진 등 약 60여 명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빼고 닷새간 2017년도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었다.주로 ▲ 법인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 본사와 협의가 필요한 지역별 현안 ▲ 글로벌 환경 변화 대응 방안 ▲ 판매 총력 지원 방안 등의 회의 주제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도 한 차례씩 회의를 주재했다.현대·기아차의 해외법인장 회의는 1년에 두 차례 반기별로 열리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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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7.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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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2분기 현대모비스의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대폭 줄어들면서 모듈사업은 물론 전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2분기 현대모비스가 모듈부문에서 중국으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6% 감소한 8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5242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목표주가가 3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연구원은 “타 OE(신차용 부품)향 매출이 제한적인 상황이고, 해외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중국에서 가동률 30%대 기록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둔화를 피할 수 없다”며 “아무리 수익성이 A/S부품사업
해운/항만
김민선 기자
2017.07.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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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6개월 연속 판매 감소로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현대차투자증권(전 HMC투자증권)의 이명훈 연구원은 7일 미국 판매에 대해 “대부분 플릿이어서 판매의 질이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판매법인 매출감소 및 인센티브 상승으로 2분기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현대차 미국 판매의 68%를 차지하는 승용차 수요는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불리한 상황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또 다른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낮은 SUV 비중과 주요 모델 노후화 문제는 내년 초 코나(Kona) 투입으로 시작될 신형 산타페(Santafe), 투산(Tucson facelift) 등 SUV 신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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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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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지난해 8월 2일, 여행을 가던 일가족 5명이 부산 남구의 한 주유소 앞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트레일러와 추돌해 4명이 숨진 부산 싼타페 사고의 유가족이 4일 차량 제조사 등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을 제기한 유가족은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한 모(65) 씨와 그의 사위 최 모 씨, 한 씨의 아들이다. 사고 당시 한 씨의 아내, 딸(33), 생후 3개월, 세 살배기 외손자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사고 이후 브레이크를 수차례 밟았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는 한 씨의 주장과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급발진 등의 차량 이상결함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다.당시 국토교통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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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2017.07.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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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의 자동차는 친환경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요약되는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전기차 선호도가 2년 전보다 10%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와 이용 형태, 자율주행차 인식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의사가 있는 대학생 중 32%는 전기차를 선택했는데 2년 전보다 선호도가 10%p 상승했다. 하이브리드차 선호도는 7%p 떨어졌다. 전기차 판매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면서 대학생들도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친환경차 구입 의사 이유로는 51%가 ‘연비’를 꼽았다. ‘가격 혜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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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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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맥스크루즈, 수입차 마세라티 등 38개 차종 40만대는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이번 리콜에는 에어백 미전개 문제도 포함됐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링컨 컨티넨탈 차량은 한‧미FTA에 따라 매출 1%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마세라티, 포드, 푸조, 인피니티, 다임러 트럭, 할리데이비슨 7개 회사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38개 차종 40만3128대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4438대는 엔진룸 덮개에 달린 잠금장치 부품에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부식이 일어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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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6.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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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는 사드 배치, 일본은 영토 분쟁으로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 감소 피해를 입었지만, 일본보다 우리나라의 피해가 최대 2배나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업체들은 일본 업체보다 기술력이 부족한 가운데 중국 현지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선진국과의 기술적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기술 추격이 심화되면서, 일종의 ‘넛크래커’ 현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설 자리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들거나 정치적 문제에 대한 회복 속도가 더디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산업연구원은 ‘사드문제가 자동차업계에 미친 영향과 향후 대응전략 - 2012년 중·일 영토분쟁과 비교’ 보고서를
해운/항만
손정호 기자
2017.06.1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