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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썩은 밀가루' 파동을 일으켰던 신송식품이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업계 및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송식품 서울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최근 국세청은 불공정 탈세 혐의가 큰 중견기업 사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감몰아주기와 하도급거래 방지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송식품이 세무조사를 받아 이와 관련된 조사가 아니냐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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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폐업한 주요소가 장기간 방치돼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소유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휴폐업 주유소의 안전사고와 토양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유소 소유자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장기방치 휴폐업 주유소 안전조치 등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소방청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 휴폐업 주유소는 총 2767개다. 이중 영업을 재개한 곳이 1715개, 휴업 중인 곳이 202개, 폐업한 곳이 850개이다. 폐업주유소 중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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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농축협·수협·산림조합의 채용실태에 대해 칼을 들었다. 정부는 실태조사 특별팀을 구성하고 별도의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해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농립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은 2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 특별팀'을 구성하고,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353개 조합 중 45%인 600여 개 지역조합(농축협 498개·수협40개·산림조합 62개)을 대상으로 채용 전반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축협·수협·산림조합은 그동안 채용과 관련해 자체조사 등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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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공익신고부터 신고자 보호·보상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청렴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18일 권익위에 따르면 청렴포털에서는 신고자가 신고 대상의 부패 유형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또 신고자 보호·보상도 함께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다.간편 신고를 이용해 신고하는 경우 신고내용을 분석해 신고유형을 자동 추천해주고, 이에 대한 보호·보상제도 안내문을 보여주는 방식이다.기존 운영하던 청렴신문고에서는 신고자가 5개 부패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해야 했다. 5개 부패유형은 △부패 △공익 △청탁 △행동강령
유통
박현우 기자
2019.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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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아동병원에서 근무를 하던 C씨는 '근로기준법'상 임산부 보호 규정에 따라 90일의 '출산전후 휴가'를 사용했다. 그러나 회사로부터 지급받아야 할 출산전후 휴가급여와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채 퇴직했다. 이에 C씨는 지급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을 달라며 B지방고용노동지청에 체당금 지급 신청을 했다. 하지만 B지방고용노동지청은 출산전후 휴가급여가 임신 여성의 생활 보호를 위한 보상적 성격의 금품일 뿐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산전후 휴가급여를 제외하고 체불된 퇴직금만을 체당금으로
사회
선호균 기자
2019.03.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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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청렴조사평가과장 황인선▲국방보훈민원과장 조덕현 ▲도시수자원민원과장 홍철호▲국민신문고과장 최상근 □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준영▲청렴총괄과 이범석 ▲청렴총괄과 임한나▲교통도로민원과 이상각 ▲행정심판총괄과 김홍진▲국민신문고과 김태범 ▲상담안내과 정송훈
인사/부고
선호균 기자
2019.02.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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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던 공영홈쇼핑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 인사상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공영홈쇼핑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태도를 고수하며 권익위의 검찰조사를 통해 진위여부를 밝혀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일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및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총 1205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182건을 적발했다. 이후 권익위는 공영홈쇼핑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16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 대해 검찰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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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aT는 지난해 청렴 옴부즈맨 제도 내실화, 청렴교육 강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협력회사의 공정거래 유도, 빛가람 청렴문화제 공동개최 등 민간 대상 반부패 확산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였다.이와 더불어 수출바우처 제도를 도입,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부처·기관별 보조금 중복수혜를 원천 차단하는 등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2.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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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 민원안내 서비스 ‘국민콜 110’을 설 연휴 기간인 2~6일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1일 권익위에 따르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등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또 △진료 가능한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행정기관 업무 △전기·수도 고장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권익위는 설 연휴 기간 주간 상담사와 야간 상담사를 각각 66명, 39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정치
박현우 기자
2019.0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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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4개 기관의 △민원행정체계 △민원 처리실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23일 시에 따르면 민원 제안부터 처리 과정 조회를 거쳐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울시 응답소’를 구축하고, ‘서식민원관리시스템’을 통해 민원처리 속도를 향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이번 종합평가에서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 개발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티커 제작 등은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이에 시는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
정치
박현우 기자
2019.0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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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내부고발 직원에 보복성 부당 조사를 벌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로부터 '조사 중지' 통보를 받고 불이익 조치를 한 당사자에 300만원 과태료 부과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지난 7일 가스공사 직원 A씨가 가스공사로부터 보복감사를 받고 있다고 신분보장조치를 요구한 사안에 대해 결정문을 내고 가스공사에 조사 중지를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정문에 따르면 가스공사 직원 A씨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내부비리의혹을 제기해 가스공사 감사실에 감사를
에너지/화학
선호균 기자
2019.0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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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불법 대출’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 26명에게 보상금·포상금 2억6072만원을 지급했다.16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직접 회복한 수입은 11억4839만원에 달하며, 신고내용·사실관계 등을 검토해 한국에너지공단에 행정조치 등을 의뢰했다.에너지공단은 해당 업체들로부터 연체금리를 적용한 이자 2억8957만원을 환수하고 3년간 자금추천대상에서 제외했다.보상금 중 가장 많은 6791만원을 받은 부패신고자는 ‘자금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업체들이 허위서류를 제출해 낮은 금리로
사회
박현우 기자
2019.0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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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A과장은 SNS 단체채팅방을 통해 산하기관 임직원에게 심야나 새벽, 휴일을 가리지 않고 업무를 지시하거나 자신의 업무를 떠넘긴다.#○○○학교 C교장은 학교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급식실 영양사에게 음식을 교장실로 가져오도록 한다. 또 다 먹은 빈그릇은 다시 영양사가 치우도록 한다.#○○시의회는 대규모 의원 방문단을 구성해, 외국 전시회를 단순 참관하는 해외출장을 갈 때 비용을 ○○시 예산으로 사용했다.앞으로 공무원들은 위 사례와 같이 자신의 직무권한을 남용한 ‘갑질’을 하거나 부당하게 해외출장 경비를 요구할 시 모두
사회
박은정 기자
2018.12.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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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추진단’이 6일부터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전수조사는 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실행되며, 조사 대상은 △338개 공공기관 △847개 지방공공기관 △268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1453개 기관의 최근 5년간 인사·채용 전반에 걸친 부정청탁 행위다.유형별로는 △인사청탁 △시험점수·면접결과 조작 △승진·채용 관련 부당지시와 향응·금품수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등이 있다.추진단은 채용 비리가 확인되면 인사권자에게 징계·문책·채용취소 등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피해자의 범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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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는 공익 제보를 통해 접수된 제약사 관련 '불법 사례비(리베이트)' 혐의와 관련, 혐의자 수 백여명을 경찰·검찰에 수사 의뢰한 결과 이들은 현재 기소됐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권익위는 2건의 신고내용을 검토한 뒤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 지난 2016년과 2017년 혐의자들을 경찰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권익위는 A제약회사 사건은 2016년 경찰에, B제약회사 사건은 2017년 검찰에 이관했다.경찰에 따르면 A제약회는 병원 의사 100여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했다.
제약
이재형 기자
2018.10.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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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불법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수백 명이 재판에 넘겨지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3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불법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공익신고 2건을 접수해 검토한 후 A제약회사 사건을 2016년 경찰에, B제약회사 사건은 2017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그 결과 A제약회가 병원 의사 100여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고, B제약회사가 자체 영업망‧영업대행업체 등을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00여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것이 밝혀졌다.이에 경찰은 A제약회사
제약
박현우 기자
2018.10.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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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롯데건설 및 현대중공업의 갑질 행태에 대한 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철저히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5일 김 위원장은 종합국정감사에서 롯데건설이 2차 하청업체(병)를 이용해 1차 하청업체(을)에 '갑질'을 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속였다는 의혹 제기에 "반드시 다 확인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종합국감에서 정의당 소속 추혜선 의원이 제기한 롯데건설의 갑질 의혹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추 의원은 "롯데건설은 2010년 1차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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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6일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열고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한다.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재정정보원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등 재정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여야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이 국정감사법상 제척·회피 대상에 해당한다”며 국감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자한당은 민주당의 요구에 반발하고 있어 이날 국감에서도 이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최저임금위원회 등
정치
박현우 기자
2018.10.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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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의 불법 행위·공익침해 등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가진다.신고 대상은 △아동학대 △영유아 보육·교육 시설의 보조금 불법수급 △안전의무·식품위생법 위반 등이다.또 신고는 △부정부패신고센터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아울러 신고 관련 상담은 △민원전화 국민콜110 △부패·공익신고전화 1398 등을 통해 가능하다.권익위는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히 신고자를 보호할 방침이며, 부당이익 환수 등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2억 원의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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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SR(기관장 권태명)이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된 직원들에게 계속해서 통상 임금과 성과급까지 지급해 온 것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R 측으로부터 제출 받은 감사자료를 공개하며 "비리로 직위 해제되어 별다른 업무가 없는 직원들에게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공공기관이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SR은 코레일이 최대주주였지만 별도의 민간기업으로 운영되다, 올해 1월 공기업으로 지정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9.28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