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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대표이사 뿐 아니라 전·현직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비리가 심각하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이 지분 99%를 가진 회사로 일부 역을 위탁 관리하고 있다.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등 8개 노동단체는 7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이사 법인카드 부정사용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직원들의 업무지원과 사기 진작을 위해 쓰여야 할 운영비가 매월 수 천 만원씩 몇몇 임직원의 술자리와 식대, 개인물품 구입, 개인 선물 구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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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한국 대형마트 빅4 중 하나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코스트코 코리아 노조는 직원들의 열악한 휴게공간과 근무처우 등을 고발하며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4일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밝히고, 지회장으로 박건희(양평점 MD)를 선출했다고 전했다.코스트코는 1983년 미국 시애틀에서 첫 시작되며 유료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현재 한국에는 1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은 연간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코스트코 코리
제약
박은정 기자
2020.08.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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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연이은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정책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형 페어펀드(Fair Fund) 제도 도입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28일 사무금융노조 연맹(이하 연맹)은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는 금융위원회의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이를 제대로 감시해야 할 금융감독원의 부실 감독이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정부당국은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에 대해 서로 공방만 벌이며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고 있고, 사후약방문식 대책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의 대안으로 위법행위자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7.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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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0주년을 맞아 기업로고(CI)교체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의 일방적 추진에 따른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CI 변경 검토단계에 돌입했다. 새롭게 바뀌는 CI는 지구와 한반도 불사조를 조합해 최첨단융합의 클린 인천국제공항의 상징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지구를 표현하고 있는 상징적인 메시지는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불사조의 평화로운 날개는 여행객이 설렘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7.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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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IBK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업은행의 선 가지급 결정의 문제점과 기만성 폭로 및 근본적 해결방안 촉구를 위한 전국적인 순회투쟁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책위는 오는 29일 창원을 기점으로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천안, 인천남동공단, 시화공단, 판교, 평촌, 강남, 중계동 등 기업은행의 지방 거점 WM(자산관리)센터를 순회투쟁한다. 이후 7월 18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6차 집중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지난 6월 11일 이사회에서 피해자들에게 선 가지급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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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존 정규직 1400명보다 많은 1900명의 보안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역차별'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 A씨는 "알바(아르바이트)처럼 기간제로 뽑힌 직무도 정규직이 되고, 그 안에서 시위해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 및 복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공항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했다.A씨는 "이곳을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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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최근 자신의 아들 '황제 군 복무'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되며 논란이 일어난 최영 나이스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갖은 의혹에 확산되는 가운데 아직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최 부회장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고 그룹 내 모든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최영 나이스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아직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NICE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증권
박은정 기자
2020.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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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의 사외이사 공석이 길어지고 있다. 노조측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의 첫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원이 8명인 캠코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지난 4월말로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석이었던 1명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들의 임기가 만료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사측은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캠코는 준정부 기관으로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가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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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용평가회사 나이스(NICE)그룹 모 부회장의 아들이 '황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에 공군 본부는 해당 아들이 근무 중인 부대를 대상으로 감찰에 들어가 군부대는 물론 금융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 12일 의 보도에 따르면 공군은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인 모 병사가 근무하는 공군 3여단에 감찰에 나섰다. 이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 게시글에서부터 시작됐다.해당 글의 청원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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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보험회사들의 민원건수 축소로 보험협회가 집계한 통계와 금감원의 민원건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생명보험회사들의 민원은 자율적으로 보고하도록 돼 있으며, 검증을 거치지 않고 공시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선 민원건수에 대한 부정확한 통계가 소비자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8일 금융소비자연맹(KFCF·금소연)은 "생명보험협회(KLIA·생보협회)의 소비자정보 기타공시의 회사별 대외 민원발생건수가 금융감독원 접수 민원건수보다 매우 적어 생명보험회사들이 민원발생 건수를 의도적으로
보험
이지현 기자
2020.06.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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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결제에 대한 카드사 수수료를 두고 상인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에서 지급한 돈인데 카드사들은 하는 것도 없이 돈을 떼간다는 것이다. 일부 상인들은 수수료 부담으로 카드결제시 웃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카드사들은 단기간에 서버를 증설하고 전산을 개발하는 등 시스템 구축 작업이 만만치 않았던 데다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로 업무 과부하에 시달렸는데, 정작 수수료만 잔뜩 챙겨가는 오해를 받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지급된 긴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5.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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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민식이법의 형벌 수위를 개정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합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효상 의원(미래통합당)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쿨존 사고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일명 민식이법)과 관련, 과실에 의한 사고가 사실상 살인행위로 간주되는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처벌형량이 동일한 것은 지나치다"며 21대 국회에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은 스쿨존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함께 과실로 인해 스쿨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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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기관들의 노동 대표성을 갖는 노조 추천이사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14일 사무금융노조 백정현 국장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무금융노조의 21대 국회 입법 선결과제로 "현재 금융지주들의 사외이사들이 대부분 지주 회장의 이익구조와 관련돼 있는 만큼 노동조합에서 추천한 인물이 이사로 활동할 수 있는 노조 추천이사제가 꼭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백 국장은 노조추천이사제가 금융회사의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그로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필수라고 봤다.노조추천이사제는 20대 국회에선 정무위원회 정재호 의원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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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아이템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는 비판이 일면서, 일부 유저들로부터 불매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논란을 잠재우고자 김택진 대표의 이름을 딴 'TJ얼리버드 쿠폰'을 내놓았다.현재 엔씨소프트의 리지니2M이 유저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고 있다. 리지니2M은 4월4주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발표했다. 패키지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묶어 특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이다.패키지 상품 중 '축복의 팔찌 패키지'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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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포스코가 물류전문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가 국내 물류산업 생태계 훼손이 우려된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28일 청와대 및 정부에 포스코의 물류주선자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해양·해운·항만·물류산업 50만 해양가족 청원서'를 제출해 포스코와 물류전문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연합회는 청원서를 통해 "포스코가 다른 재벌기업처럼 물류비 절감이라는 미명하에 설립한 물류자회사로 통행세만을 취할 뿐 전문적인 국제물류경쟁력 향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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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거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이하 라임사건)의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시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뒤이어 김 전 회장과 같은 빌라에서 함께 도피 중이던 이 전 부사장도 붙잡았다.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라임의 '돈줄'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아 이번 사건의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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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여간 중단된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야외시험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부의 국민 보건과 수험생의 생계가 대립돼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설계사 시험을 볼 수 있게 다양한 시험 방법을 생각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은 올린 지 일주일 만에 5000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요즘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당장 생활비가 없는 만큼 보험설계사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야외나
보험
이지현 기자
2020.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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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패션업계가 줄줄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탑텐과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는 토종 패션 기업 '신성통상'이 일부 부서 직원을 전화로 당일 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예고없이 잘라 무력하다"…20여명 사직 결정8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수출사업부 임원과 직원 20여명을 상대로 권고사직 신청을 받았다. 수출사업부는 2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약 10% 수준의 인원이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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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롯데월드가 4월 각종 우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려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이 때에, 오히려 고객을 유치한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결국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조기 할인행사 종료를 결정했다.롯데월드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우대행사 운영 변경 안내를 고지했다. 안내사항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이달에 △교복을 입고 세젤예교로 △4월 중고등학생 온라인 선착순 특별예매 △대학생 끼리끼리 봄소퐁 △감성교복 패키지 △4월 생일자 우대 행사를 조기종료 하기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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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 배송기사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노사간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온라인배송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홈플러스의 노조탄압과 부당해고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는 반면, 홈플러스 측에서는 기자회견의 내용이 거짓이라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고객 클레임 관련자 아닌 노조 간부 해고통보 "억울하다"31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온라인배송지회는 대형마트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의
유통
김선희 기자
2020.03.31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