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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2030 청년층의 전세자금대출이 5년새 60조원 증가했다. 전셋값 상승이 청년들의 주거불안은 물론, 금융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6월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48조5732억원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 6월말 대비 95조75
은행
김사선 기자
2021.10.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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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최근 4년간 분양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하는 주택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중도금대출 보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0개 단지 2620가구였던 보증불가 가구는 지난해 45개 단지 6103가구로, 가구수 기준 2.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분양가 9억원 초과 주택은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고가주택 기준(9억원)을 준용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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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해인 지난 2017년에 분양된 서울 지역 일부 새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평균 128%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2017년 분양한 서울 아파트 중 올해 9월 실거래된 아파트 10곳의 매매가격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로 분석한 결과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 2000만원 올라 12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17년 11월 대림산업(현 DL이앤씨)과 롯데건설이 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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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5년차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매매로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4억 4000만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6월~2021년 6월간 서울 아파트 시세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와 전세시세 차이가 4억 474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평균 4억 4000여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특히 현 정부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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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문재인정부 집권기간인 지난 4년간 부의 대물림 현상이 매년 증가하고 부의 변칙적 대물림마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4603건, 증여재산가액은 43조6134억원으로 집계되어 각각 2017년대비 67%, 87%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 증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 증여로 2017년 13조5000억원이던 부동산 증여액은 2020년 27조 7000억원으로 10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금융
김사선 기자
2021.10.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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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의 혜택으로 약 2700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에서 화천대유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면서 얻은 개발이익을 추정·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대상은 화천대유가 직접 분양사업을 진행한 대장동 5개 구역(아파트 4개·연립주택 1개) 중 아파트와 관련된 A1, A2, A11, A12 블록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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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모가 크게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층간소음으로 감정이 폭발해 강력범죄로 이어진 사례는 한두 번이 아니다. 같은달 18일 경남 통영시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던 한 주민이 손도끼를 휘두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달 16일엔 인천의 한 빌라에서는 50대 남성이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0.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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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박근혜 정부 때보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관료들의 금융권 취업이 25.6% 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의원이 시중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증권사, 카드사 164곳의 경제관료의 금융권 취업 취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부처 및 기관 근무자는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3-2016년 금융기관에 199명 취업했고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2020년 250명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5개 경제부처 및 기관의 금융기관 취업도 102명에서 124명으로 늘었다. 또한 기획재정부
금융
김사선 기자
2021.10.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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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6월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전월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금액이 70조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7년 말 27조원에서 43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 업무보고서를 제출받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27조 9204억원이다.이 중 주택구입 목적의 잔액은 217조 2895억원이며 주택구입 외 목적의 잔액은 210조 6308조원이다.주택구입 외 목적의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9.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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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19개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 자율로 운영되면서 명확한 통계 집계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수용연도별 수용률 편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 상태가 개선된 차주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실적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은행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9.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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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투기적발 등을 위해 자금출처조사를 4배 이상 늘렸지만, 추징액은 오히려 6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0년까지 조사한 자금출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14건이던 조사 건수는 2020년 2655건으로 4.3배 증가했다.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2098건, 2213건의 조사가 이뤄졌다.자금출처조사는 부동산, 주식 등 재산 취득(해외유출 포함), 채무의 상환 등에 소요된 자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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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세종시에서 10년간 특별공급한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는 전매나 매매를 통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얻은 시세차익 총액도 680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공급된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특별공급 아파트 2만 5989가구 중 19.2%에 달하는 4988가구가 전매나 매매로 거래됐다.이에 따른 시세차익은 총 68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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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청년층이 받은 전세 대출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이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에 제출한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현황’에 따르면 문 정부가 들어선 지난 2017년 6월 52조 8189억원이었던 전세대출액이 올 6월 현재 2.8배가 늘어난 148조 573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5년새 95조 754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20~30대 청년층의 전세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의 경우 4조 3891억원에서 24조 3886억원으로 5.6배 늘었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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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내정됐다. 또 지난 3달간 공석이었던 금융감독원장에는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내정됐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고 위원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고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은행 금통위 위원으로 재임 중이다.박수현 청
금융
김사선 기자
2021.08.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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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을 두고 연일 고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치솟는 집값은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은 주민 반발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설픈 고점 경고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해 보인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국내 연구기관·한국은행 등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고평가 가능성과 집값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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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가 폭증해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거래원인별 서울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전체 거래 건수 중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 정부 출범 첫해인 ‵17년 4.5%에서 ‵20년 14.2%로 3배 이상 급증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임 정부 때인 ‵11년부터 ‵16년까지는 평균 4.5%에 불과했다.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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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등록임대사업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가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의 등록임대사업자 정책의 문제점과 임대사업자 제도 부활의 필요성 및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 정책토론회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이 지적했다.토론회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대한주택임대인협회의 성창엽 협회장 및 김성호 자문변호사, 심교언 건국대학교 교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이은형 책임연구원, R&C연구소의 양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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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서울의 주택 취득 건수는 이전 보다 줄었지만, 주택 취득세는 더 늘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무소속)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취득세 부과 현황과 한국부동산원 및 통계청의 자료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 간 서울 주택 취득은 2만 6380건 줄어든 반면 주택 취득세 부과는 4조73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송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2017~2020년) 서울에서의 주택 취득건수는 95만 1948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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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440원) 오른 9천16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은 3년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공약이었던 임기내 시급 만 원 인상 약속도 결국 무산됐다.13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늦은 밤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 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191만4440원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출
산업
김사선 기자
2021.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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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3년 간 서울 실제 주택공급량이 박근혜 정부 때의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에게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3년(2017~2019년) 동안 서울 주택공급량은 22만 3711가구로 박근혜 정부 3년(2013~2015년) 서울 주택공급량 20만 7478가구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멸실로 사라진 주택량을 감안한 서울 실제 공급량은 문 정부 3년 동안 11만 348가구로 박 정부 3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