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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이 멈춘 가운데, 김포국제공항 면세점들이 무기한 휴점에 돌입했다. 외국으로 여행가는 국민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현저히 줄어들자 공항 면세점들은 모두 골머리를 앓고 있다.김포국제공항 국제편 항공편 출국이 중단됨에 따라 면세점이 무기한 휴점을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김포 공항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재개 여부는 추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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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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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면세업계의 후발주자였던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뒷심이 예사롭지 않다. 서울시내 두타면세점을 인수해 지난달 오픈한 것에 이어, 인천공항까지 진출에도 성공한 것이다. 사업을 확장하면서 앞으로 해외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百 면세점 입찰전 '낙찰'…신세계는 '탈락'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와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호텔신라는 DF3 사업권(주류·담배·포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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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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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입찰에 참여했던 SM면세점이 포기선언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정부 지원마저 배제되자 운영이 더이상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임대료가 높아 비난이 일고 있는 만큼, SM면세점의 포기선언을 계기로 임대료 감면 조정 등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SM면세점은 5일 인천공항 T1 사업권 입찰을 포기한다고 공식발표했다. SM면세점은 지난달 26일 마감된 제4기 인천공항 T1 중소·중견 사업권 입찰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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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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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가 인천공항 임대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매출타격을 입은 면세점들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중소기업에만 한정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임대료 수입 절반 이상을 대기업이 지불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 면세점업계는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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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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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면세업계가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면세업계는 인천국제공항에 매장 임차료 인하 등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임차료 인하를 건의했다. 이어 20일 구본한 인천공항공사 대표는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점장 7명과 의견을 나눴고, 이날 임차료 감면 조치 등이 요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면세점이 코로나19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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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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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면세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현재 면세업계가 코로나19로 단축근무, 무급휴가 등을 실시하며 경영난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픈 앞두고 분주한 직원들…"매출 상승 기대"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앞서 두산이 두타면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10월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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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파격적인 인사 단행까지 나서며 상장 추진 의지를 나타냈던 호텔롯데가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삐그덕거리고 있다. 사드 사태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실적 개선에 기대감이 나타났지만, 신종 코로나로 또다시 중국인들의 방문이 멈춰졌다. 지속되는 난항 속에 호텔롯데가 어떻게 상장을 추진해 나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선택 아닌 '필수'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신동빈 회장에게는 자신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호텔롯데 장안은 필수다. 현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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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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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기업 이미지가 회복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종합위생환경기업 세스코다. 올해 초 퇴사자들의 사생활을 수년간 사찰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찰의혹' 질타를 받던 세스코가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로 살균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세스코, 방역활동 보도자료 배포에 집중현재 세스코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휴업을 실시한 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전문살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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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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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두타면세점의 면세점 특허권 반납으로 바통을 이어 받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신규 개장에 찬물을 맞게 됐다. 두타면세점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사업권을 반납했던 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도약여부가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오픈 초기부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동대문점을 오는 20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일을 오픈 예상하고 있다"며 "오픈일자 변동에 대한 얘기는 없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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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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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면세점 업계가 2020년 시작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올해 초 한한령(한국 금지령)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으며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돌았던 가운데, 우한 폐렴으로 또다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비대위 구성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중국인 방문이 잦은 면세점 업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면세점 업계는 비상대책기구를 마련하고 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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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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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고객 유치에 정신 없어야 할 두타면세점의 모습은 썰렁하기만 하다. 공식적인 영업종료일 23일을 하루 앞둔 두타면세점에는 모든 재고가 정리된 상태로, 폐점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매장 곳곳서 현대그룹 직원도…리모델링 준비 中두타면세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공식적인 영업종료를 알린다. 두타면세점이 지난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철수를 발표함에 따른 움직임이다. 두산 측은 사업 철수 선언 이후 곧바로 재고 처분 등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두타면세점은 지난 1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으며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20.01.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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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입찰에는 면세점 업계에 뒤늦게 출발한 현대백화점도 참여해 어느 때보가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제4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공고 대상 사업권은 대기업 5개,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다.△대기업에 배정된 사업권은 제1터미널(T1) 서측 구역 DF2(향수·화장품) 1개, DF3와 DF4(주류·담배) 2개, 동측 DF6와 서측 DF7(피혁·패션) 2개 등 총 5개다. 현재 대기업 구역 5곳 중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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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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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가 자율포장대에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을 없애기로 한 것에 이어, 면세업계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이다.신세계면세점은 6일 에어캡을 올해 안에 완전히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을 대신 친환경 재생자를 사용하며 물류센터부터 공항 인도장까지 사용되는 물류박스 안에는 에코박스를 도입한다.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에코박스는 실전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 인천공항에서 인도되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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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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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업체의 시내면세점 탑시티면세점 신촌점이 결국 특허권을 반납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탑시티면세점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여파로 개장이 1년 연기 등으로 인한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면세점 신촌점을 운영하는 탑시티면세점이 지난해 12월 31일 관세청에 특허권을 반납했다.탑시티면세점은 지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하고 2018년 하반기 신촌민자역사 점포를 개점했다. 하지만 2018년 8월부터 신촌역사와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지난해 4월 1심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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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하면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감치된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등 12건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법개정안 의결에 따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국세와 관세를 합쳐 2억원 이상의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은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감치된다.또한 관세청장은 "내년 4월부터 5000만원 이상 관세 체납자에 대해 즉시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등 관세 체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고 전했다.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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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천공항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됐다. 이에 2020년 3월부터 여행객들은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담패를 살 수 있게 됐다.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들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한 '입국장 면세점 평가 결과 및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5월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특히 정부는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세관·검역, 매출 등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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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유통업계는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냈다. 오프라인 유통사는 실적악화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온라인 업계와 소비 양극화가 극대화됐다. 특히 올해에는 예상치 못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대국민이 '불매운동'을 실시하며 유통업계는 그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아야만 했다. 그결과 유통업계는 '최악'이라는 꼬리표를 얻게 됐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분야별 결산을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 유통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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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 중인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질환 의심 물질로 지목된 성분이 검출되면서 편의점 주요4사가 판매 중지 결정을 내렸다. 특히 편의점을 시작으로 마트와 면세점 등 유통업계에서 판매 중단 움직임이 발빠르게 일어나고 있다.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CU·GS25·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가양 물질 등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판매 중단 대상 상품은 총 4종이다. 쥴 팟 2종(딜라이트·크리스프), KT&G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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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로 위기에 처했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기사회생으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지난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세관은 대법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선고한 유죄 판결이 관세법상 면세점 특허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지었다.관세법에 따르면 '(운영인이) 집행유예 기간이 있을 경우 면세점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어, 그동안 신 회장의 선고여부를 두고 면세점 사업의 운명이 달려 있어 그동안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일각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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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일본 노선의 타격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나란히 실적 악화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접근이 불편해 항공사들이 꺼리는 인천공항 탑승동을 'LCC전용 터미널'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어 국내 LCC는 경영상황에 악재가 겹칠 것으로 우려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을 착공하면서 항공사들의 터미널 재배치 작업에도 착수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2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