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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LG상사에 이어 LG그룹 오너일가를 향해 고강도 세무조사의 날카로운 칼끝을 겨누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 딸 구연경 씨, 구본호 전 판토스 부사장,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딸 구자영 씨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해 12월 초 LG상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세무조사에 이은 LG그룹과 관련된 고강도 세무조사다.이른바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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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가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방지와 탈세 예방을 위한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포토뉴스
박현우 기자
2018.0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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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600달러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면 해당 내역이 실시간으로 세관에 통보된다.또한 관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액 3억원 이상에서 2억원 이상으로 더 확대된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4일 발표했다.지난해까지 여행자별 물품구매·인출 금액이 분기별 5000달러 이상이면 탈세를 막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협회로부터 해당 내역이 세관에 통보됐지만 올해부터 세관에 통보되는 기준 금액이 실시간 건당 600달러 이상으로 강화됐다.또한 관세 고액상습체납자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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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이달부터 탈세 제보자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4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탈루 세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자 △숨은 세원 찾아내 부과하게 한 사람 등이다.포상금은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기준에 근거해 탈루세액과 징수금액에 따라 달리 결정된다.최대 포상금 1억 원은 △탈루세액 14억 원 이상 △은닉재산 징수액 18억5000만 원 이상인 경우 등에 지급된다.단 △제보한 누락 세액이 3000만원 미만인 경우 △은닉재산 신고로 징수한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등은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제보자의 정보는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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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서울지방국세청이 진행했던 2013년 세무조사 이후 4년 만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시기상 4년 만에 실시돼 정기 세무조사로 보이기도 하지만, 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돼 특별세무조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조사4국은 비자금 조성 탈세 의혹 등 혐의가 있을 경우에만 투입되기 때문이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위치한 LG상사 본사에 수십여 명의 요원을 투입하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특히 그동안 지주회사 체제에 편입되지 않았다가 지난 11월 그룹 지주회사 체제에 편입된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2.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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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말 명예퇴직하는 과장급 공석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27일 단행했다.국세청의 이번 인사는 12월 29일자로 부이사관·과장급 전보 및 임명과 함께 18명의 초임세무서장 발령도 함께 이뤄졌다.[인사] 국세청(117명)□부이사관 전보(6명)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시헌(대구청 성실납세)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박재형(국세청 국제협력)성동세무서장 이동운(중부청 납세보호1)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지훈(국세청 법인)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동희(국세청 소비)국세청 이경열(국세청 감사) □과장급 전보(92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2.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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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리니지M 등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본사를 예고 없이 찾아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조사4국은 정기세무조사도 관련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 비리나 횡령‧탈세 등 특별조사를 담당하고 있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세무조사에 대해 업계는 최근 엔씨소프트 사행성 논란이 관련 있는 것 아니냐고 관측을 내놓았다. 앞서 ‘리니지M’은 사행성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또한 국민연금공단이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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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고한석 부원장과 최병천 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서원석 전문연구위원이 28일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사청문회와 낙마의 정치학’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김대중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에서 청문회를 거친 후보자 341명의 사례를 분석했다.문재인 정부의 경우 추천자 33명 가운데 낙마자는 5명으로, 낙마율은 가장 높은 15.15%였다.문재인 정부의 경우 출범한 지 6개월여밖에 되지 않았고 1기 내각 구성을 막 완료한 단계여서 추후 개각 인선의 결과에 따
정치
박현우 기자
2017.1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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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8일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중간 결과 및 추가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국세청이 지난 8월 9일과 9월 27일 착수한 부동산 거래 탈세 혐의자 588명에 대한 세무조사 중간 결과다.국세청은 조사 대상 588명 중 조사가 마무리된 261명에 대해 581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 등 법령 위반자는 관계 기관에 통보 조치했다.또한,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확인된 255명을 상대로 추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서울 강남의 재건축 단지 아파트 취득자 중 취득 자금을 변칙으로 증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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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2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빅데이터 분야 산학연 전문가 32명을 '국세청 빅데이터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자문단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뿐 아니라 통계·경영·경제, 심리학·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로 구성됐다.또 이날 회의는 △빅데이터 내부 역량 강화의 중요성 △전문가 양성과정 필요성 △외부전문가 채용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특히 32명의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를 막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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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서 국민의 신뢰가 손상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한승희 국세청장이 22일 태광실업 세무조사 등 과정에서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있었다”라며 공정성이 훼손된 정황이 확인된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이날 한승희 국세청장은 "'청장이 나서서 과거 정치적 목적의 세무조사를 조사하겠다고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또 "국세행정을 책임지는 국세청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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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혈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들의 탈세가 심각한 단계를 넘어 경악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공공기관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동안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총 110건 받았고, 그 결과로 1조5000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 재정 지원 등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들이 각종 탈세 행위로 오히려 나라 재정을 좀 먹고 있는 셈이다.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강력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온다.공공기관들의 대규모 탈세 행위를 적발한 국세청이 결정한 추징세액은 무려 총 1조497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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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7일 효성그룹 본사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있는 것으로 동생 조현문 부사장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2013년 이후 효성의 검찰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번째다.2013년 10월 탈세 의혹, 또 그해 11월에는 원전시험 성적서 위조 혐의, 이번엔 관계사를 통해 비자금 조성 의혹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서로 고발전을 벌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관련자들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해 전격 강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
재계
강경식 기자
2017.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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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검찰이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30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신 총괄회장은 90대에 수감되는 첫 재벌 경영인이 될지 재판 결과에 주목된다.1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성격과 범행 전반에서의 지위와 역할,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취득한 이득 규모,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연령, 건강 상태를 감안해도 엄중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재계
심아란 기자
2017.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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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횡령, 배임 등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은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63)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롯데일가가 한꺼번에 중형에 구형됐다.검찰은 30일 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의 중형을 구형했다.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엔 징역 5년 및 벌금 125억원을 구형했다.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징역 7년,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에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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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국내 기업들의 조세회피처 송금액은 무려 600조원에 육박했고, 그 중 대기업의 직접 투자금으로 조세회피처로 흘러간 돈이 36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 투자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대기업이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버뮤다, 바하마, 리히텐슈타인 등 조세회피처에 594조858억원(9월 말 환율 기준)을 송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다시 국내로 들어온 돈은 428조4518억원이었다. 국내 수취액이 송금액보다 165조6340억원 적었다.대기업의 전체 송금액 가운데 직접 투자 금액은 36조1130억원으로 분
유통
신관식 기자
2017.10.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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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정부가 물납으로 받은 비상장 주식 중 56% 이상이 특수관계인에게 다시 매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 물납 제도가 탈세로 악용돼 국고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어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구을·기획재정위원회)이 19일 기획재정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물납받아 매각된 비상장 주식 4231억원 중 2371억원이 발행회사(특수관계인)에 다시 매입된 것으로 드러났다.물납이란 금전 이외의 재산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물납이 인정되는 조세는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소득세, 지방세 중 재산세 등이다.납세의무자가 세금을 현금으로 납부하기가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0.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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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현상을 넘어 금품·향응 로비가 난무하고 시장질서가 흔들리자 수사당국이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롯데건설이 조합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서초경찰서는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롯데건설이 조합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또 지난달 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강남 재건축단지 비리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한신4지구 조합원 1명이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업자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가 있다며 지난주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7.10.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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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던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 사이 공사비용 중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는다.경찰은 그룹 시설담당 조모 전무도 회삿돈 유용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앞서 경찰은 자택 인테리어 공사업체의 탈세 혐의 수사 과정에서 대한항공 회사 자금 일부가 자택공사비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 자금 유용에 핵심 역할을 한
사회
신관식 기자
2017.10.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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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수백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대전지검은 김 회장과 이 모 부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21일 대전지검은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말 고발한 600억원대 규모의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김 회장과 이 부회장은 전형적인 탈세 수법인 ‘명의위장’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의위장은 소득을 분산하거나 현금 매출 등 일부를 누락시켜 세금을 축소·회피하는 방법이다. 김 회장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세금 탈루 과정에서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7.2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