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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투자자 ㄱ씨는 일평균거래량이 적어 소규모금액으로 시세조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ㄴ사 주식 등 12개 종목의 주식을 대량 매집한 후 주가를 띄우고 종가를 관리하는 등 시세를 조종한 후 차익을 실현하다 수사 기관에 입건됐다.# 코스닥 상장사(엔터테인먼트회사)의 경영권 양수인 등은 무자본으로 이 회사를 인수함과 동시에 중국계 투자자본이 회사를 인수한다는 허위사실을 공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급등시키고, 前 최대주주 및 재무적 투자자는 보유 주식을 고가에 팔다 덜미를 잡혀 수사 당국에 고발됐다.# 주가조작을 했던 이력이 있던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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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도 집주인이 보증금(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보증금 변제 능력 등 임대사업자의 정보를 HUG가 더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민주평화당 대표)이 HUG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HUG가 반환을 보증한 전세금은 모두 17조1242억원으로 집계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에만 약 1700억원에 이르는 전세금을 대신 지급했다.배씨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계약이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9.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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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와 임원이 분양계약을 맞은 오피스텔을 담보로 맡기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와 B씨는 모 건설업체의 대표이사와 실무를 총괄하는 감사로 재직하던 2016년 6월 신축 오피스텔 1개를 1억4000여만원에 C씨와 분양 계약을 맺고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6600여만원을 받았다.또한 A씨는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9.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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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등을 통해 1조원 가까이 팔린 이후 대규모 원금 손실이 확정됐거나 혹은 예상되는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 만기가 도래하거나 중도 환매할 경우, '불완전판매' 혹은 '사기이 원인이 된 가입'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은행의 책임 면제 주장에 대비해 내용증명을 발송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금소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DLF란 독일국채금리 및 영국과 미국의 금리스와프(CMS) 금리에 연계돼 수익률이 정해지는 파생결합증권(DLS)를 편입한 펀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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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금소원)은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를 위한 상담센터를 18일부터 법무법인 로고스와 공동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대규모 손실 피해가 예상돼 도마에 오른 DLF는 DLS를 편입한 파생결합펀드이며,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창구에서 무려 8000억원 가까이 팔려 나갔다.이 펀드는 수익률 상한이 3~5%에 불과하지만 손해율은 100%에 달할 정도로 초고위험 파생상품이며 자본시장법 등에서는 이 상품을 공격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판매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달 8월 기준 하나은행이 판매한 D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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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류 브랜드 '탑텐'이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유니폼 구매를 강요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탑텐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은 로고가 없는 티셔츠를 입거나 탑텐 상의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탑텐 일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 채용시 유티폼 구매를 강요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한 아르바이트생 A씨는 SNS에 '탑텐강매피해자'라는 아이디로 유니폼 강매를 폭로했다.A씨는 지난 8월 부산 탑텐의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합격했다. 하지만 SNS 글에 따르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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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대법원이 일제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한 판결 이후 자행된 일본의 대(對)한국 경제보복 조치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11일 피력했다.추 대사는 이날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에서 '한중관계와 한반도 형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근현대 국가 관계에서 경제적 수단으로 제재해 상대를 굴복시킨 사례가 없다"며 "한민족은 자존감이 높고 의지가 강한 민족이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역사 문제를 이유로 경제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9.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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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전부를 잃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가입하지 않았다. 그 말을 듣지 못했고 알지 못했다. 사기가 원인이 된 계약의 취소를 주장할 것이다. 계약의 취소를 인정받고 원금을 전부 돌려 받는 것이 이 소송의 전략이다."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금소원)이 6일 저녁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진행한 'DLS(DLF) 피해자, 배상 대책 설명회'에서 이 사건 공동소송의 대행을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의 김무겸 변호사는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이번 사태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 대부분이 가입 당시 은행으로부터 원금 손
현장집중
이재형 기자
2019.09.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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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도망친 남성이 3일 만에 붙잡혔다.부산 동부경찰서는 A(53)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여성 여행객 B(26)씨 등 2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갑작스러운 A씨의 폭행에 코뼈가 내려 앉았다.이에 경찰은 범행 현장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로 경로를 뒤쫒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문신을 해 보기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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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고객의 투자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채 초고위험 상품을 가입시킨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이 초고위험금융상품은 최근 '깡통펀드' 논란이 된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으로 이 증권을 편입한 파생결합펀드(DLF)를 하나은행은 창구에서 고객에게 약 4000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6일 이 DLF에 가입해 큰 손실을 본 복수의 투자자에 대한 취재를 종합하면, 하나은행 분당의 한 지점 PB(자산관리자)인 ㄱ씨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초고위험상품인 DLF를 가입시켰다.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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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샘 사내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1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합의적 성관계였다는 가해자의 주장은 재판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권희)는 강간 혐의를 받는 한샘 전 직원 박모씨(32)에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박모씨가 직장상사라는 관계를 이용한 점을 먼저 꼬집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인간적인 신뢰 관계를 이용해 성폭력 범행을 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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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의 운전직 사원이 후배를 폭행한 것이 드러나 정직 2년의 징계를 받았다.3일 KBS 등 언론 보도를 보면 운전직 사원 ㄱ씨는 수년 전부터 선배 ㄴ씨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를 회사에 신고했다.이에 은행 측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가해자 ㄴ씨에게 정직 2년의 징계와 이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명령을 내렸다.이와 관련해 대구은행 측은 한 언론을 통해 "정기적인 직원 상담 과정에서 직원이 괴롭힘 피해 사실을 이야기해, 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며 "일부 폭행을 가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부상을 입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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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며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수시로 말 바꾸며 경제보복을 합리화하려고 한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자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고, 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보복을 합리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변명하든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한 게 분명한데도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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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고발 사건의 수사 대상인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여 의원은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의 불법 폭력에 맞서다가 피해를 본 피해자 입장인데도 오히려 그쪽의 고발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며 "정확히 고발 내용을 알지 못한다. 경찰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라고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법, 폭력을 저지르고도 출석을 거부하는 한국당 의원들에게 하루속히 출석할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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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논란에서 최대 피해자를 발생시킨 회사로 꼽히는 옥시레킷벤키저의 박동석 대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진행 중인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정부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다면 이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건의 책임을 정부에게 돌린 것이다.박동석 대표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2019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 참석했다.이날 박 대표는 1부 '기업분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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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위험성이 제기된 지 8년이 된 가운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다만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전 한 번이라도 확인했더라면"…진상규명 청문회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었다.이날 1부 기업분야 세션에서는 최창원 부회장과 채동석 부회장 등 SK케미칼과 애경산업 관계자들을 상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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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목표는 일본 그 자체가 아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21일 시장실을 방문한 일본 시민단체 '일본 희망연대' 회원들과 만나 "한국 시민사회는 강력한 불매운동을 벌이면서도 그것이 일본 그 자체에 대한 적대가 아닌 아베 정권과 부당한 경제보복, 그 조치의 기반을 이루는 군국주의와 일방주의가 타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서울시의 혁신 사례를 보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일본 희망연대는 '서울의 시민민주주의-일본의 정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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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대거 판매된 DLF(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본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DLF는 금리·환율·실물자산·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파생결합증권(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의 만기 지급액이 미리 정해둔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투자상품이다.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20일 "은행에 DLS 투자자 피해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소장에서는 은행장의 관리 책임, 지점장과 판매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 따르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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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약 1조원어치가 팔린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서면 실태조사를 최근 마쳤다.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이 상품은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대거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대해 불완전판매 등의 혐의를 두고 조만간 합동 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이번 DLF 대규모 손실 사태를 사기 논란을 빚었던 키코(KIKO)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DLF와 관련한 서면 실태조사를 완료,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8.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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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4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살균제가 군부대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부대 측은 즉각 입장을 발표하고, 피해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지난 18일 해군 제6항공전단과 해군사관학교 등 수십여개 군 기관에서 '가습기 메이트' 등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특조위에 따르면 군부대는 가습기살균제 판매가 금지된 지난 2011년까지 수년 동안 수백개 가량의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해 사용했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이 확인된 군기관은 모두 11곳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1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