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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을 내렸다. 전액배상 결정은 라임 일부 펀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NH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 기준 약 3000억원의 투자원금을 돌려줘야 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으로 이달 시작될 금융위원회의 옵티머스펀드 관련 제재를 앞두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
증권
김사선 기자
2021.04.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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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환매중단이 예고된 부실 사모펀드가 더 있는것으로 알려져 금융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까지 옵티머스, 라임, DLF(파생결합펀드) 등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발생한 만큼 펀드 운용체계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환매중단되거나 환매중단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는 46개 자산운용사의 539개 펀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펀드의 설정금액은 모두 5조 8300억원 규모로, 라임자산운용이 1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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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요 은행들의 채용비리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적발돼도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의연대(대표 김득의, 이하 금정연)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20년) 주요 7대 은행들의 채용비리 적발건수(6월 24일 기준)는 849건에 달했으며, 최다 적발 은행은 국민은행(36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239건), 신한은행(154건), 우리은행(37건), 대구·광주은행(각각 24건), 부산은행(3건) 등이 뒤를 이었다.이들 은행들의 검찰 수사 및 재판 진행경과를 살펴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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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한 라임CI펀드는 고객들을 기만한 펀드 사기다."이경임 신한은행 라임CI펀드 피해고객연대 대표가 금융정의연대와 함께 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신한 라임CI펀드 관련, 라임자산운용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2차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의 부실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펀드인 CI펀드를 설정해 고객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펀드 돌려막기'로 고객들에게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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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은행 봐주기하는 금융위에 대한 규탄과 해당 은행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다."금융정의연대(이하 금정연)와 DLF피해자대책위원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우리·하나은행 DLF(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 펀드) 과태료 경감 반대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DLF판매 해당 은행에 대한 과태료 경감 반대와 금융위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2일 금융위 산하의 증권선물위원회가 DLF 사태와 관련, 우리·하나은행에 대해 각각 190억원대, 160억원대의 과태료 부과를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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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사태를 불러온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판매사가 투자자들에게 손실의 최고 80%를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 배상 비율이다.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DLF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손실의 40∼80%를 배상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DLF손해배상 분조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1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분조위는 금감원에 접수된 DLF 민원 가운데 대표성을 띈 우
증권
민다예 기자
2019.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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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및 고용보험기금에 대한 공익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비대위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등 단체는 26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실한 금융기관 감독이 DLF 사태의 근본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감독당국의 업무 방기 여부, 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 관련 투자 결정방식과 상품 심사 절차 문제, 관련 최종검사 결과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공익감사 청구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1.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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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판매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가 대규모 손실이 확정되거나 예상돼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기관의 '금융상품 판매 중지 명령권'과 '피해보상 명령권'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이번 사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성과우선주의'에 빠진 은행의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은행 파생상품 판매,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DLF,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1.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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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손실이 확정됐거나 예상돼 논란이 되고 있는 DLF(파생결합펀드)와 대규모 손실 피해가 발생한 환 위험 회피 목적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등 파생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을 놓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초고위험파생상품의 은행판매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오는 12일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토론회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무금융노조 등 노
은행
이재형 기자
2019.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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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10.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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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의연대와 DLF·DLS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금융감독원에 집단 민원을 신청해 당국이 이번 사태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 등은 금감원에 민원을 넣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를 단순한 불완전판매로 결론 내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신장식 변호사(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는 이번 집단 민원신청의 배경과 DLF 피해자들의 구체적 피해 사례를 설명했다.신장식 변호사는 "DLF 상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망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 상품은 사람을 속이기 위한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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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금리연계 파생상품인 DLF(파생결합펀드)를 대거 판매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정조준한다. 당국은 이들 은행에 대해 기간 제한 없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말했고 윤석헌 금감원장도 "엄정한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당국은 두 은행에서 DLF 판매가 결정된 과정을 들여다보고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 역시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25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우리·하나은행 검사와 관련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도대체 누가, 왜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8.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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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56)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2심 재판만 3번째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전 회장의 재판이 반복되면서 다소간 감형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가 나타나 최근 불거진 태광그룹 정관계 인사 전방위 로비 의혹을 연결지어 다양한 의혹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 및 벌금 6억원을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0.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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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신한금융 ‘남산 3억원 의혹 사건’이 본격 재수사에 돌입할지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지난 6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작년 12월 12일부터 이날까지 총 6회에 걸쳐 논의를 펼친 후 ‘남산 3억원 의혹 사건’ 등 신한금융 관련 사건을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 목록에 포함시켰다.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은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근태 고문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등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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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대규모 점포 폐쇄 계획은 강남과 분당 등 부자고객만 상대하기 위한 고객 차별전략이며, 현재 비대면 디지털금융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씨티은행은 지난 3월 ‘성장을 위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 채널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 목표고객 50%, 투자자산 규모 2배, 수신고 30% 증가를 제시했다. 신규 고객 80%를 디지털 채널로 유치하고 고객 80%를 디지털 채널 적극 이용자로 전환할 계획인데, 현재 126개 지점을 연내 25개로 통폐합할 예정이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4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4층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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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금융권 인맥으로 분류되는 ‘경금회’가 부상하고 있지만,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노동조합 반발 등으로 내우외환이다.‘경금회’는 문 대통령이 졸업한 경남고, 경희대 출신을 일컫는 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는 서강대 출신들이 주목받아 ‘서금회’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대표적인 금융권 ‘경금회’ 인사로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서준희 전 BC카드 사장 등이 꼽힌다.하지만 2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서울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은행의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금융노조 측에 의하면 사측은 최근 옛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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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모녀의 독일 현지 정착을 도운 이상화 당시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에 승진 특혜를 준 혐의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회장)와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은행법 위반으로 특검에 고발됐다.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는 9일 오후 1시20분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금융정의연대 등은 기자회견에서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은행장은 은행법 상 하나은행의 대주주로서 하나은행의 이익에 반해 부당하게 인사 및 조직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 은행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이 본부장은 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을 마치고 정기인사에서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가 한 달여 만에 하나은행
증권
김민선 기자
2017.0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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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참여연대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차장과 하나은행 이상화 전 독일법인장을 최순실 게이트의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융정의연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유라 씨, 하나은행 커넥션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최순실 씨 모녀가 자금세탁 혐의로 독일 검찰의 수사 대상인데 삼성이 송금한 319만 유로(43억 원)도 포함돼 있다며, 돈세탁 혐의 현금 거래가 더 있어 규모를 파악 중이라는 많은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가 비덱스포츠 직원인 것처럼 꾸민 재직증명서가 사실상 허위이고, 부수되는 체류허가서와 노동허가서를 제
재계
손정호 기자
2016.1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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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한 모금이 뇌물로 정격유착에 해당한다며, 전경련과 재벌에 대한 뇌물죄 수사를 촉구했다.14일 오후 1시 경제민주화네트워크와 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전국을살리기운동본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홍구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은 “검찰이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재벌 총수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며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는 건 뇌물공여죄 피의자가 아닌 직권남용 피해자로 본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사무국장은 “
재계
손정호 기자
2016.1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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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2003년 외환은행을 1조3천800억원에 인수한 뒤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할 때 4조6천600억원의 차익을 남겨 '먹튀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회장 존 그레이켄, 59)를 은행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들이 고발하기에 이르렀다.16일 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론스타, 하나금융지주 그리고 이 회사의 전·현직 대표 등 관계자들을 은행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시민단체들은 고발 이유를 "론스타와 하나금융지주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론스타가 올림푸스캐피탈에 지급할 손해배상금 중 일부를 외환은행에 떠넘기는 내용의 우발채무 면책조항을 주식매매계약에 포함해 은행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당시 론스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5.06.16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