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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종식으로 해외 여행 수요 급증으로 이들이 나라밖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2배이상 급증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무료 환전과 해외 결제·출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앞세운 해외체크카드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6조8526억원이다. 이는 전년 11조9358억원에 비해 41% 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8조2898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 이같이 개인 신용카드 해외 사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4.0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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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들이 3분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올 3분기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전망치는 1조 8514억 원으로 2분기 1조 7284억원보다 다소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분기 1102억원에 비해 70%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유류비 증가, 여객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10.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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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40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관측이 나와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이용객 수가 96%이상 급감하면서 43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조3000억원이나 곤두박칠 친 것이다.공사는 2022년에도 16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23년에야 흑자로 돌아설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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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처지에 놓이면서 하반기 대규모 실업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이 종료되는 9월부터는 인력절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새주인 찾기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다른 항공사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로 자본잠식인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어 정부 지원까지 끊어질 경우 실업대란을 피할 수 없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7.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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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지난 항공사에서 결제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다수 국가의 입·출국이 막히면서 항공권 환불·취소가 많았던 탓이다.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항공사 부문의 3월 사용액은 –1038억원이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사에 정상적인 매출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취소량이 너무 많아 통계상 마이너스로 잡힌 것이다개인 신용카드 항공사 결제액은 지난해 11월 3991억원에서 12월 44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6.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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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객이 80%가까이 급감하는 사태를 겪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공사는 23일 올해 당기순손실이 전년대비 8823억원 감소한 163억원을 기록, 2003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항공수요의 가파른 성장세로 2004년 첫 흑자전환한 이후 매년 흑자를 달성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이 전년대비 97.3%가량 급격히 감소, 개항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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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정부가 대·중견기업 공항면세점 임대료를 20% 감면해주기로 결정하면서 면세점 업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6개월에만 그쳐, 매출에 직격탄을 입은 면세점업계 입장에서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총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 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주 골자는 정부가 관광객 감소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면세점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겠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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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국내 공항공사에게도 리스크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 임금을 일부 반납하는 한편, 비상경영체제 구축에 나섰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6일부로 비상경영체제를 공식화 하고, 향후 4개월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급여를 자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전년대비 90%이상 급감하면서 일일 이용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같은 흐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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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4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제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은 건 2017년 5~9월 이후 31개월만에 처음이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두 단계 내린 0단계가 적용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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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입찰에는 면세점 업계에 뒤늦게 출발한 현대백화점도 참여해 어느 때보가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제4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공고 대상 사업권은 대기업 5개,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다.△대기업에 배정된 사업권은 제1터미널(T1) 서측 구역 DF2(향수·화장품) 1개, DF3와 DF4(주류·담배) 2개, 동측 DF6와 서측 DF7(피혁·패션) 2개 등 총 5개다. 현재 대기업 구역 5곳 중 DF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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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천공항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됐다. 이에 2020년 3월부터 여행객들은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담패를 살 수 있게 됐다.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들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한 '입국장 면세점 평가 결과 및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5월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특히 정부는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세관·검역, 매출 등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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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연 매출 50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권으로, 롯데면세점이 해외 진출에 진입한 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창이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판매대는 앞서 미국 면세점업체 DFS가 40년간 운영해오던 곳이다. 하지만 DFS가 2020년 8월까지 영업하기로 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독일 거버 하이네만 면세점 등이 공개 입찰에 참가했었다.창이공항은 이용객 기준(2017년 약 6157만명) 세계 6위의 공항으로, 많은 세계 면세 사업자들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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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면세품을 국내에 불법 유통하려다가 '우범 여행자'로 지정된 외국인이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우범 여행자 현장 인도 제한 조치 현황'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9월까지 중국인 993명, 일본 교포 9명 등 총 1002명을 '면세품 현장 인도 제한자'로 지정했다.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공항 출국장이 아닌 면세점에서 곧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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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또 면세점 구매 한도를 5600달러로 올리고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구매금액의 10%(한도 20만원)를 환급해준다. 기획재정부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소비·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자동차 개소세 인하 혜택이 확대 및 연장된다. 정부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15년식 이상 노후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15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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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국산화장품에 면세품 판매 표시제를 시행하였다.표시방법은 인쇄,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 중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했다. 하지만 스티커의 경우 탈부착이 쉬워 이를 악용한 중국 따이공 등 외국인이 늘고있어 업체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12일 관세청은 면세점에서 판매중인 국산 면세품에 대해 면세점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현장인도 면세품의 80%를 차지하는 화장품 중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일부 브랜드는 지난달부터 우선 시행 중이며 점차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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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등 국산 면세품에 '면세용'이라는 표시가 기입된다. 국세청은 12일 국산 면세품의 국내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면세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표시방법은 인쇄,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 중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한다.우선 관세청은 현장인도 면세품의 80%를 차지하는 화장품 중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브랜드제품 먼저 적용해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앞서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구매하는 국산 면세품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6.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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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면세 한도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상향조정 폭은 3600달러로, 이달 안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발표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4일 국민소득 증가와 물가 상승을 고려해 구매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재부는 검토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을 계획이다.현재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는 3600달러다. 이는 기존의 시내·출국장면세점 구매한도 3000달러,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문을 연 입국장면세점 구매한도 600달러를 합한 금액이다.다만 술 1병(1ℓ, 400달러 이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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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안내사항을 발표했다.우선 과세는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면세점을 비롯해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 이뤄진다.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할 경우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처리된다.입국장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을 구매하면 면세 범위에서 공제된다. 물품 각각 가격이 600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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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 롯데와 호텔신라 등 상위사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큰 타격으로 와닿았던 것으로 분석된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9월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백화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앞서 한화는 2014년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며 면세점 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5년 서울 지역에서 15년 만에 허용된 신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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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내년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출국장 면세점 특허를 갱신해 5~10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되면서 면세업계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이달 초, 기존 면세사업자의 공항·항만 출국장 면세점 특허 기간을 5~10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추 의원실은 "공항·항만 등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의 경우 관세법 개정에 따라 특허를 갱신하고자 하더라도 임대차 계약은 다시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야 한다"며 "때문에 특허 갱신 허용의 입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0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