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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갑질', '라돈배게' 등으로 논란의 주인공으로 자리잡힌 공영홈쇼핑에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 정전으로 1시간 동안 방송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이에 올해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최창희 대표에 대한 성적표가 어두워지고 있다.'1시간 방송중단' 사태, 과기정통부 현장점검 나서공영홈쇼핑은 지난 17일 오후 7시 19분부터 8시 14분까지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40분과 7시 40분부터 판매될 제품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되지 않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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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하도급업체에게 여러차례 갑질을 한 혐의로 공공입찰 참가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하도급법 규정상 위반행위로 조치를 받을 때마다 벌점이 쌓이는데, GS건설의 누적 벌점이 입찰 참가제한 기준인 5점을 훌쩍 넘은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관계기관에 GS건설의 공공기관 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토교통부나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조치를 요청하고 관계기관은 최대 2년까지 입찰 참가를 제한시킬 수 있다.벌점제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에게 벌점이 가해지는 방식이다. 받는 제재 수위별로
육상
박은정 기자
2019.04.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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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해 8월 경영진의 갑질 논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가운데, 제재가 장기화가 되자 김현미 장관에 대화를 요청했다. 진에어는 현재 9개월째 이어진 제재로 항공기 도입은 물론 신규 노선 취항 논의 등 올해 사업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상이다.진에어 노동조합은 16일 '국토부 장관에게 보내는 진에어 노동조합의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면담을 요청한다"며 "우리의 애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장관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만나서 듣겠다"고 밝혔다.진에어는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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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다. bhc본사가 '전국bhc가맹점협의회' 진정호 회장에게 계약 '즉시 해지' 통보를 내린 것이다. 이에 진정호 회장은 "본사의 갑질"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법정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hc는 12일자로 진정호 회장에게 '즉시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 내용에 따르면 "거듭된 당부와 엄중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공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훼손했다"며 "이는 가맹계약서와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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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갑질논란으로 경영진의 의혹 논란이 많았던 대한항공 오너일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결국 경영권을 잃게 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다고 알려졌다. 4개 의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3.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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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준비중인 공기업의 불공정 거래관행 실태조사와 관련해 당정청이 회의를 주관해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 실태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의 방안을 토론했다.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일부 공기업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 방식으로 공기업과 하도급업체간의 공정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
정치
선호균 기자
2019.03.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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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루고자 움직임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최창희 대표 선임 직후부터 ‘갑질’과 ‘낙하산 인사’ 등 대내외적으로 불협화음이 일어난바 있어, 과연 올바른 방향의 상생기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공영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18개 우수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분야별 매출 1위 혹은 공영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높은 매출 신장을 거둔 곳이다.이날 공영홈쇼핑은 협력업체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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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회에서는 성공한 기업이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만이 돈을 벌 수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덕 교과서적인 말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문제입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은 20일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지금은 정승같이 돈 벌고 정승같이 돈을 쓰는 시대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장기적으로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때만이 우리사회도 건강해 지고 성공한 사회에서 비로소 기업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인물집중
임효준 기자
2019.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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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이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고객센터 직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정규직 전환 협의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대해서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캠코 고객센터 전면 파업 닷새째인 공공연대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콜센터 파업사태 해결과 직접고용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노조는 “이번 파업은 고객센터 분야 정규직 전환 실무협의에서 벌어진 캠코 측의 갑질 때문에 시작됐다”라며 “지난달 28일 열린 6차 실무협의에서 캠코 측은 근로자 대표에게 공격적 발언을
유통
박현우 기자
2019.03.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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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이 내달 초부터 2개월간 대우조선해양을 실사할 계획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다소간 난항이 예상된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8일 오후 부산 중구 대청로 산업은행 영남지역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내달 초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대중공업 주도로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가 내달 초부터 이뤄진다"며 "실사는 2개월 정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3.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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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주들과 지속되는 ‘갑질 경영’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튀김용 기름을 원가의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HC가 튀김용 기름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한다는 광고와 달리, 올레산 함양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부터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구입강제 품목’을 공급하며 폭리를 취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차액가맹금(유통마진) 공개제도’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가맹본부의 폭리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마련됐다.납품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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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를 달리고 있는 교촌치킨의 창업자 권원강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권 회장의 6촌 권순철 상무의 갑질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교촌치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선언했다. 권 회장은 이번 퇴임을 통해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을 것을 밝혔다.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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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경영권 승계 꼼수를 찾기 위해 정기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 산하 태스크포스 조직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가 13일 올해 첫번째 회의를 열고 대기업·사주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와 정기세무조사 비중 증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국세 행정의 현안과 관련해 국세청장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필상 고려대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대기업·사주일가의 기업자금 불법 유출, 사익 편취, 변칙 자본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 경영권 편법 승계와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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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대표 이문환)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는 한 차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저녁 6시가 넘었다고 퇴근하지 말라'라고 지시한 메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업무 숙달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법에서 정한 주 52시간 근무 기준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최근 직장인 대상 익명 커뮤니티와 SNS, 포털 카페 등에는 비씨카드의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는 한 차장이 신입사원들에 보낸 이메일이 잇따라 게시됐다.'신입사원 모두에게 다시 경고하는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9.03.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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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들이 갑질 피해로부터 빠르게 구제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일부 갑질 사건을 직권으로 분쟁조정협의회로 넘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5일 해당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정위 조사보다 분쟁조정이 피해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사건은 공정위가 직권으로 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분쟁조정협의회는 일반 불공정·가맹사업·하도급·대규모유통업·약관·대리업 등 분야에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했을때 피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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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협력사 전체 직원에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협력사 전 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그동안 포스코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협력사로 등록된 업체 전 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했으며 일부 업체의 경우 이달 초 지급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는 후문이다.격려금 규모는 업체별 인원에 따라 적정한 비율로 책정됐으며 지급 시기는 회사별 상황에 맞춰 달리 결정
재계
선호균 기자
2019.0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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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1일 GS건설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단순한 성격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해마다 반복되는 대형건설사들의 재건축 비리와 부정 및 하청업체 갑질 논란도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2월초 이미 KCC건설과 이수건설 등이 세무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21일 사정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을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이후 약 6년
건설/부동산
임효준 기자
2019.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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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특가행사가 뜨겁다. 에어팟 등 인기 가전제품을 반값 마케팅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오르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서버 다운과 배송지연 등으로 소비자들의 반발이 국민청원까지 이어지고 있다.위메프는 작년 11월부터 파격적인 특가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작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성장한데 이어 올해 1월 거래액 역시 작년 1월보다 43.3% 늘어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위메프 월거래액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5000억원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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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지분 인수로 매각이 발표된 가운데 CJ헬로 협력업체 대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를 신고하면서 하도급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8년간 CJ헬로의 협력업체로 일했지만 수억원의 빚만 지고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한 협력업체 대표가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에 CJ헬로의 갑질을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 업체는 CJ헬로와 아파트 단지에 방송설비를 들여놓기로 계약을 맺었고 직원도 더 뽑는 한편 큰 돈을 들여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도 취득했다. 그로부터 두달 뒤 CJ헬로측이 갑자기
재계
선호균 기자
2019.02.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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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2월 유한킴벌리와 23개 대리점의 정부 입찰 담합 적발 과정에서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공정위는 14일 해명자료를 통해 "유한킴벌리 사건 처리 과정에서 대기업을 봐주기 위해 늑장대응처리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리니언시가 접수되고 요건을 충족하면 행정제재뿐 아니라 고발도 면제된다"며 "일부러 시효를 넘겨 (유한킴벌리를) 고발하지 않았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소시효가 임박한 담합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검찰과 긴밀히 협업하고
증권
박은정 기자
2019.02.14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