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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이마트가 14년 만에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카드를 내놓았다. 경쟁사인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비해 상품 가격이 더 비싸면 차액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로 적립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마트가 쿠팡, 위메프 등 e커머스 업체가 주도하던 최저가 경쟁에 나서면서 유통가의 출혈경쟁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8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저가 비교 대상은 쿠팡의 로켓배송, 롯데마트몰과 홈플러스몰의 점포배송 상품이다. 예컨대 이마트에서 1500원에 구매한 상품이 쿠팡에서 1000원, 롯데마트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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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체가 ESG경영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첫 적용 상품은 오는 10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되는 ‘아디다스 NEW 블랙 에디션 드로즈’다.이번에 선보이는 포장재는 GS샵과 협력사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했다. 기존 포장에 사용되던 부직포ㆍ폴리비닐 대신 100% 종이로 만들었으며, 향후 정리 및 수납함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GS샵은 해당 종이 포장재 사용으로 폴리비닐 폐기물 약 3톤, 부직포 폐기물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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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국내 제약·유통업계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한 언택트 방식의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허위와 과장 광고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법적 제재나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아제약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판매 경로를 시도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건기식 전문 쇼핑몰 마이파우치가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크릴오일, 비타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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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롯데와 홈플러스, 신세계 SSG닷컴 등 유통 대기업들이 개방형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오픈마켓' 진출에 나서고 있다. 유통 업체들이 e커머스 시장 지배력 확장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몰 SSG닷컴은 오는 20일부터 오픈마켓을 시범 운영한다. 오픈마켓은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일반 판매자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취급하는 상품 수와 거래액 확대, 수수료 수익 창출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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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봄철이 되면서 백화점 매출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3월 주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침체됐던 유통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다만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백화점 매출 증가는 명품소비 확대 효과에 힘입은바 크다며 소비심리 회복 여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말인 지난 26~28일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3.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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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 최고 경영자들이 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하며 유통 1위 선점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와 롯데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가 온ㆍ오프라인 시너지 제고를 위한 포석으로 관측했다.G마켓·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으로 네이버(27조원), 쿠팡(22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빅3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데다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다면 단숨에 유통 최강자로 등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3.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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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오는 23일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사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주요 대형 유통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추진 및 체질개선을 위한 이사회 재정비 등을 주요안건으로 상정한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일 롯데쇼핑, 24일 신세계와 이마트, 현대백화점, 26일 롯데지주의 주총이 본격 개최된다. 올해 유통업계 주총의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점이 눈에 띈다.롯데와 신세계·현대백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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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며 전방위 협력체제에 나서면서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유통업계는 신세계와 네이버의 동맹은 미국 증시 상장으로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쿠팡과 이커머스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나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결정했습니다.이마트는 1500억원, 신세계백화점은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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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오는 11일 시작되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백화점은 대부분 설 연휴기간 이틀 휴점하는 반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인 14일(일요일)에 문을 닫는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설 전날인 11일과 12일 이틀간 휴점한다.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과 부산 본점 등 28개점은 설 전날인 11일과 설 당일인 12일 문을 닫고 3개점(분당점,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13일에 휴점한다.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기간 중 이틀간 영업하지 않는다. 서울
유통
민다예 기자
2021.02.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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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그에 다른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은 기존 취약점을 보완하며 플랫폼 신뢰도 쌓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달과 중고품 거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고거래 플랫폼의 안전성·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운영 개선에 주력하고 하고 있다.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중고 거래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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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유통업계가 설 연휴를 2주 앞두고 설 선물세트 새롭게 출시·확대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 인기 선물을 분석해 관련 상품을 보충·강화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설 선물 사전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설 선물세트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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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다음달 내수 활성화와 골목 상권 살리기라는 명분을 내걸고 임시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642만 소상공인의 지지를 얻지못하고 ‘규제를 위한 규제’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받고 있다.이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대형마트 규제에 이어 식자재마트, 복합쇼핑몰 등까지 의무휴업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지난 2012년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도입 이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에 피해를 끼치는 것은 대형마트뿐 아니라 인근 복합쇼핑몰과 식자
기자수첩
조아서 기자
2021.0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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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최근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윤리적 경영을 의미한다.삼양식품은 오는 3월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도입을 시작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와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강화에 집중한다. 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 수를 사내이사 수와 동일하게 구성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한다.환경경영 조직 강화와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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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급속히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화된 가운데 백화점, 면세점, 항공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또 정유, 철강 등 전통 제조업종은 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았다. 자동차 업종 역시 사업장 가동 중단, 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 유통업체, 게임업계, 플랫폼 기업은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에 코로나19 발생 1년여를 맞아 주요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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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도 무인점포를 늘리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낮에 유인,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혼합형 '스마트슈퍼'로 변신한 동네 슈퍼가 있다.지난 13일 기자가 찾아간 서울시 영등포구 스마트슈퍼 '나들가게'. 이 가게는 지난해 11월 출입인증장치, 셀프계산대, CCTV 등을 도입해 심야 무인판매가 가능한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스마트슈퍼 시범사업'에 2호점으로 선정돼 개장한 곳이
현장집중
조아서 기자
2021.0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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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백화점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초 대목을 앞두고 썰렁한 분위기다. 이에 백화점업계는 온라인몰 할인 행사를 잇달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집객행위를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3사 모두 신년 정기세일 행사를 포기하고 온라인 할인행사에 주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온라인몰 '롯데온'이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샤이닝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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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라는 악조건에도 연매출 1조 원을 넘으며 '국내 백화점 1조 클럽' 반열에 올랐다.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픈 5년 4개월 만인 지난해 연매출 1조 74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보다 9.4% 신장한 것이다.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픈 4개월 만에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 뒤, 이후 매년 5~10%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 7250억 원 이후 4년 만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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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올해부터는 마트 등에서 1+1, 사은품 행사 시 비닐 묶음으로 재포장이 금지되면서 묶음 할인으로 포장된 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워진다. 또 올해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면서 생수·음료 등에만 적용되던 '투명 페트병 의무화'가 주류업계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7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비대면 일상화, 온라인 유통 확대로 포장폐기물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친환경 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생활계 플라스틱은 약 70%, 합성수지 포장재는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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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회사 전체 임직원 가운데 99%를 정규직으로 만들어 놓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사임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회사에서는 이를 수용했다.임 사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고용 계약 종료를 먼저 요청했고,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그 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사임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021회계연도 사업전략에 대한 최종 승인일을 고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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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선물하기' 이용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각종 모임이나 파티 등 만남을 자제하면서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받는 이가 쿠폰을 누르고 본인의 주소를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주소를 파
유통
조아서 기자
2021.01.07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