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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CJ그룹의 CJ올리브영이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그동안 CJ올리브영을 둘러싸고 각종 상장설과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창근 대표가 직접 입을 열어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2일 사내 소통 애플리케이션 '올리브라운지'를 통해 상장 추진과 관련한 입장문을 밝혔다. 그는 "올리브영은 한단계 도약을 위해 PRE IPO(상장을 전제로 한 투자유치) 형태의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M&A 등 국내외 투자기회에 적극 대응해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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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화장품사들이 유형자산(건물 및 토지)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악화의 타개책으로 건물을 매각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68 소재의 부동산을 문동아·손미희씨에게 170억원에 매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해당 토지와 건물 면적은 410.50㎡(124평), 1,612.96㎡(487평)이며, 제이준코스메틱의 사옥으로 활용돼 왔다. 이 건물이 오는 10월 29일 양도되면 제이준은 건물주에서 세입자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9.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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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매각 추진을 위해 직원을 감축하기로 한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 신청을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려했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7일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에 나설 방침이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정오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희망퇴직 신청은 당초 감축안의 절반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스타항공 직원 전체 1136명 가운데 경영진이 재매각을 추진하기 전 조직 슬림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약 7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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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전경련이 정부가 입법 추진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국회 정무위원회, 법사위원회에 정부의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신중 검토와 경제계 의견 적극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정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경제계의 지속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8월 25일 별도의 수정 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이다.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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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현대백화점에 매각된 SK바이오랜드의 새 수장에 누가 낙점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SK바이오랜드는 오는 10월 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및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SK바이오랜드는 지난 18일 현대백화점에 1205억원에 매각됐다. 화장품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인 패션전문기업 한섬도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 화장품 사업 진출발판을 만들어 놓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8.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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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무산된 후 재매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규모로 인력 감축이 강행돼 직원들의 내부 반발도 예고된다.이스타항공은 28일 오는 31일 낮 12시까지 정규직 직원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31일 자로 퇴직 처리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자의 체불임금을 우선적으로 변제하며 통상임금 한달 치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만약 경영이 정상화될 경우, 희망 퇴직자들을 우선적으로 재고용하기로 했
항공
문병호 기자
2020.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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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이 '알짜사업''으로 꼽히는 기내식·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하면서 유동성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대한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2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판(기내식·기내면세점 등) 사업본부를 9906억원에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대한항공은 이후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1조12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기내식 사업 매각까지 성사시키면서 유동성 위기에 숨통이 트일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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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이후 재매각 추진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선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구조조정 명단을 이달 31일에 확정해 내달 30일 해고 할 계획이다. 동시에 희망퇴직 신청도 받는다. 희망퇴직자는 향후 경영이 정상화되면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에 둔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신청을 하라는 안내문도 공지했다.정리해고 대상은 현재 남아있는 직원 1300여명 가운데 700명 내외로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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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요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가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전체적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삼성화재의 경우 장기위험손해율이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 타사들과 달리 유가증권 매각의 기저효과(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른 결과차이)가 없다는 점도 호재라고 했다.올 2분기 삼성화재의 순이익(별도기준)은 26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8.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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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연말 임기가 끝나는 금융권 수장들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금융권 수장들은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10월 27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11월 1일), 윤종규 KB금융 회장(11월 20일), 허인 KB국민은행장(11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11월), 진옥동 신한은행장(12월), 김태오 대구은행장(12월) 등이다.우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는 9월 10일로 3년 임기가 끝난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이 회장의 후임은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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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서면서 재매각 채비에 속도를 내고있다. 하지만 자금난에 대내외 악재까지 겹쳐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계획이다.지난달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전제로 재매각에 나서 회생 절차를 종결 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영업중단인 상태로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청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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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휴가를 마친 국내 완성차 업계가 2020년 임단협에 본격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자동차 산업이 부진했지만 노조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를 도출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갖고 2020년 임금협상 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임단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3~4개월 늦게 시작됐다. 노사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본교섭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 교섭 키워드를 '생존과 미래' 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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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CJ그룹의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매물로 나왔다. CJ푸드빌이 코로나19 등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까지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추자 안내문을 발송했다. CJ푸드빌이 연이어 매각에 나서게 되는 것은 사업 개편과 동시에 자산 확보로 풀이된다. CJ그룹에서 식품사업을 하는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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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드사들이 이스타항공의 항공권 취소 결제대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했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 등 5개 카드사는 이스타항공의 취소된 항공권에 대한 환불금을 카드사에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직 지급명령을 신청하지 않은 현대카드와 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마찬가지로 곧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항공권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8.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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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J트러스트는 밀실매각을 중단하고 JT저축은행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협약을 체결하라”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 이진한 JT저축은행 지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트러스트의 JT저축은행 매각은 대한민국 서민들의 예금으로 자금을 모아 최대의 이윤을 내고 해외로 자금을 유출하는 전형적인 먹튀 행각”이라며 “금융당국은 JT저축은행 먹튀를 절대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일본계 금융자본 J트러스트는 지난 6월 24일 JT저축은행 매각을 발표했다. 2015년 SC저축은행을 약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8.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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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 주가의 고공 행진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기업의 대주주들도 주식을 매도해 눈길을 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일제약은 한 달만에(6월 30일~7월 23일) 1만 3900원이었던 주가가 5만 8100원으로 300%이상 급상승했다.회사의 주가가 고공상승한 이유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부터다. 지난 6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덱사메타손(면역억제 및 항염작용을 나타내는 호르몬제)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3분의 1가량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엔 일본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8.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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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계약해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금호아시아나에 있다"고 발표해 법적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에 정면 반박에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를 위한 재실사에 대한 필요성과 진정성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계약해제만을 주장하는 금호산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장문은 앞서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27일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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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관련 대규모 기업집단이 지속적으로 계열사 편입을 진행했다. 이에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32개의 기업에서 변동이 이뤄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최근 3개월간(5월 1일~7월 31일) 발생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을 공개했다.대기업 기업집단은 현재 64개로, 이들의 소속회사는 5월 1일까지만 해도 2284개였으나 7월 31일 재집계한 결과 2301개로 17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소속회사에서 변화가 이뤄졌던 대규모 기업집단은 32개였다.32개 대규모 기업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8.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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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 항공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진행될 플랜B(대안)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되면 일단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나설 것으로 보여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날지 주목된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재실사 요구를 거부했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산에 11일까지 조치를 요구했으며 행동이 없다면 12일부터 계약해지 통지가 가능하다"며 "진정성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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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가족 간 경영권 다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인 딸에게 경영권을 주겠다는 생각이 없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딸의 행동에 당황스러운 입장을 밝혔다.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조현범 사장에게 전량 매각했다. 이에 조현범 사장은 지분 42.9%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로 자리잡게 됐다.큰아들인 조현식 부회장은 19.32%, 조희경 이사장은 0.83%, 조희원씨는 10.8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화학
박은정 기자
2020.07.3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