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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안전점검 부실 시 등록취소 처분을 한다는 개정안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부실하게 수행한 기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기술에 대한 하도급 허용 등을 주 골자로 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오는 7일 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시행령 시행시기는 오는 4월 부터다.실제로 지난해 2018년 12월 남광토건이 시공한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부실 공사 가능성에 의한 붕괴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대종빌딩의 해당 건물 내부의 중아 기둥 단면이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20.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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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와 청약시스템 이관 등의 영향으로 주택거래시장과 분양시장은 설(구정)이후 거래 회복 여부와 집값 등에 대해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 접수를 끝으로 한국감정원으로 시스템 이관을 준비중에 있다.분양시장은 지난해 까지 '로또 아파트' 열풍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약 경쟁률은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세자리수를 넘었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 여파로 기존 아파트 시장은 서울 고가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개점휴업에 돌입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약 모집 신청을 마감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20.0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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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가 자율포장대에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을 없애기로 한 것에 이어, 면세업계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이다.신세계면세점은 6일 에어캡을 올해 안에 완전히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을 대신 친환경 재생자를 사용하며 물류센터부터 공항 인도장까지 사용되는 물류박스 안에는 에코박스를 도입한다.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에코박스는 실전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 인천공항에서 인도되는 상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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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덜 쓴 가정이 받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오늘부로 종료된다. 올해 기준 혜택을 받던 182만여 가구는 사실상 전기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되는 셈이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과 전기자동차 전력충전 요금 할인도 원칙적으로 종료한다. 사실상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한전의 재무제표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 이사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공급약관 시행세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전기요금 특례할인은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에
유통
민다예 기자
2019.12.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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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하면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감치된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등 12건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법개정안 의결에 따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국세와 관세를 합쳐 2억원 이상의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은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감치된다.또한 관세청장은 "내년 4월부터 5000만원 이상 관세 체납자에 대해 즉시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등 관세 체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고 전했다.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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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승차공유서비스 플랫폼 '타다'는 올 한해를 달군 뜨거운 감자였다. 타다를 놓고 택시업계가 강력 반발하며 일명 '타다금지법'이 생기며 인터넷에서 찬반 논란까지 불거질 정도였다. 지난해 말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진출로 촉발된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 갈등은 지금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결산을 통해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을 전망하고자 한다.'생사의 갈림길'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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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확률성 상품과 제주도와 같은 도서지역 추가 배송비용 등 관련 정보들이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자세히 제공된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상품 고시란,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할 재화 등 정보 관련 사항과 거래조건 정보의 내용과 제공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한 전자상거래 법령의 하위 규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판매업자들은 △확률성 상품 확률정보 △제주도 등 도서지역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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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해 처리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틀째 계속 되고 있다.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자유한국당이 이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 민주당은 맞불을 놓겠다며 이례적으로 찬성 토론을 신청했다.자유한국당은 주호영 의원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밤 9시 50분부터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주 의원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순서로 나서 선거법 개정에 찬성하는 필리버스터를 약 4시
정치
민다예 기자
2019.1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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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들이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조합 설립 추진에 나섰다.모빌리티플랫폼 '타다'와 '차차' 드라이버 20명으로 구성된 '프리랜서 드라이버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설립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동조합 설립 계획을 밝혔다.설립추진위는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이 완료될 경우,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생계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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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 수령액이 소폭 상승한다.1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받는 기본연금액이 올해 말 발표될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내년 1월 25일부터 조정된다. 인상액은 내년 12월까지 적용된다.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수급자의 적정급여 수준을 보장하고자 연금액을 인상한다. 이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이들 공적 연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다. 물가 상승을 전혀 고려
유통
민다예 기자
2019.1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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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특허발명을 도용한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경우 내년 3월부터 처벌 대상에 오른다.특허청은 지난 8일 최근 개정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앞서 그동안 소프트웨어는 보호 대상 물건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특허청은 2005년부터 소프트웨어가 온라인으로 무단 유통되지 않도록 특허법 개정을 추진해 온 바 있다.그러나 소프트웨어를 특허대상에 폼하는 개정안은 침해대상이 과도하게 확대돼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민간단체와 소관 부처 반대에 부딪혀 수차례 법 개정이 무산됐다. 다만 특허발명이 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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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5당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법안을 일괄 상정한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부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가동해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수정안을 마련하고 본회의 표결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협의체는 삭감된 내년도 예산안 513조5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을 줄이는 수정안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예산안,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안, 유치원 3법 순으
정치
민다예 기자
2019.1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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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청약 예비당첨자 순번이 앞으로 추첨이 아닌 가점제로 변경된다.국토교통부는 6일 예비당첨자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후분양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이날 시행됐다고 밝혔다.현재 예비당첨자 순번은 본 당첨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전체 신청자가 예비 당첨자 선정 총수(투기과열지구 500%, 기타 4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예비당첨자를 선정했다. 때문에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후순위의 예비당첨자 번호를 배정 받게 되는 '청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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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이 결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는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심사소위원회는 5일 오후 법안심사회의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국토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전체회의를 통과할 경우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겨두게 돼,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된다.다만 영업제한 관련 법 조항 적용을 6개월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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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사학재단 집안이고 한국당에 그런 분들이 많다"며 "이분들이 사립학교법을 손대는 것에 대한 경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발의를 이끌었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국당 원내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로 교체되면서 아주 급격하게 논의가 완전히 봉쇄되기 시작했다. 제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김성태 전 한국당 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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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시한이 6일 남았다"며 국회에 예산안의 기한 내 처리를 촉구했다.이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회의 속도로 보아 (예산안의) 시한 내 처리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래도 국회가 스스로 국회선진화법을 제정한 취지에 부응해 예산안을 늦지 않게 처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려는 데이터 3법안과 근로시간 단축의 보완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이 아직도 소관 상임위에 머물러 있다"며 "2주 남은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유통
이재형 기자
2019.1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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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기로에 놓인 차량호출서비스 타다가 "기존 산업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관련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논의할 공청회와 공개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27일 제안했다.두 업체는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타다는 더 이상 달릴수 없다"며 "이 법률안은 타다를 비롯한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이라고 지탄했다.이들은 타다를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이자 대한민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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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 도입을 수용하면 그때부터 매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할 수 있고 실제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 시사'에 출연한 이 원내대표는 "선거법의 핵심은 연비제를 도입하느냐인데 '연비제 도입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게 한국당의 입장이라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지역구 대 비례대표 의석수를 조정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지금 (지
정치
이재형 기자
2019.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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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강보험료에 이어 국민연금 연체 이자율도 최대 9%에서 5%로 낮춰져 4대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짊어져야 했던 금전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6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생계형 연금보험료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국민연금 보험료 연체이자율을 현행 최대 9%에서 5%로 낮추는 내용이다. 복지위 전체 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앞서 건강보
유통
민다예 기자
2019.1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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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측정값을 조작하는 등 불법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에 대한 처분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환경부는 지난 26일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배출 측정값을 조작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공포했다.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측정값 조작 등 부당행위 금지, 측정값 조작 시 과태료에서 벌칙으로 처분 상향, 초과배출부과금 가중 산정 등의 내용이다. 개정안은 공포일 기준 6개월 이후에 시행될 예정이다.환경부는 앞으로 측정대행업자에게 자가측정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1.2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