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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의 가장 성공한 IT기업인 삼성전자는 정답이 나오면 일사분란하게 빨리 따라가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죠. 애플의 아이폰이 없었다면 갤럭시도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한 겁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대기업 중심 한국경제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문석현 데이터경영연구소 소장은 7일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역삼로의 벤처기업공간 ‘마루180’에서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최근 ‘쿠팡, 우리가 혁신하는 이유’라는 신간을 펴낸 문석현 소장은 “스타트업을 해보면 기껏 만들어서 팔려고 들고 갔더니 제품 내용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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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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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세계적인 보호주의 확대는 한국 경제에 위기입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내수 중심 구조로 전환해 서민들의 소득을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RCEP 경제협정에 동참하고 평화경제외교에 나서며 중소기업 클러스터와 사회적 경제를 구축해야 합니다.”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2일 와의 ‘대선주자 경제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바람직한 미래 경제구조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늘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문제에 대해 심 상임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고용으로 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상임대표는 “임금피크제 도입 당시 정부는 기업의 임금비용을 낮추고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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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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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을 해도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65%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임금과 임금 차별 원인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포괄임금제도 때문인데요. 이를 과감하게 폐기해야 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삼성바오이로직스의 특혜상장 의혹을 파헤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상임대표는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살찐 고양이법’을 도입하고 비정규직을 대폭 줄여 국민소득 300만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고소득층에만 집중되는 부를 이런 제도적 장치를 통해 밑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야 내수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갈등비용 등을 줄여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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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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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국내외 경제변수가 늘어난 가운데,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공평하게 재정비하고 기술탈취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희정 지사는 27일 와의 ‘대선주자 경제 인터뷰’를 통해 “주로 대기업인 원청업체의 하청업체에 대한 손실 떠넘기 등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안 지사는 “통상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 문제는 범정부 차원의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청와대나 총리실 산하에 외교부, 기재부, 미래부 등 합동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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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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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부상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경제대개혁이 불가피하다”면서 “기존 관 주도 경제구조를 시장이 주도하는 공정한 시장질서에 적합한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안희정 지사는 27일 와의 ‘대선주자 경제 인터뷰’를 통해 “20세기 한국은 관 주도형, 모방을 통한 추격형 경제 전략으로 경제발전을 이뤘고 정부 주도, 재벌 중심 체제가 됐다”며 “진정한 의미의 시장경제가 아니었고 산업 성장이 고도화되면서 추격형 경제 전략은 효용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선한 의지’ 발언으로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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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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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국내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확장된 가운데, ICT 벤처기업인인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는 아직 세계적으로 성숙기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다각적으로 접근해 선제적으로 다가갈 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Three IFC)의 컨퍼런스룸에서 와 인터뷰를 한 후 이를 서면으로 보강하는 과정을 통해 23일 이러한 생각을 전했다.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국내 하버드 졸업생들이 모여서 작성한 ‘빅 픽처 2017’이라는 책의 대표 기획자로, ‘AI 시대, 개인의 성공을 위한 제언 - 개인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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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1.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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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국내에서도 IT벤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가 키워드인 ICT 기술이 고도화되는 과정으로 한국에도 문이 열려 있으며 야망을 갖고 도전하는 건 필수”라고 말했다. 김윤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Three IFC)의 컨퍼런스룸에서 와 인터뷰를 한 후 이를 서면으로 보강하는 과정을 통해 23일 이같이 밝혔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ICT 벤처를 시작한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젊은 인재들이 국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한국에서 자리를 틀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했다.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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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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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책 ‘어떤 경제를 만들 것인가’의 저자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이사(정책조사실)는 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의 일자리를 기계가 대체하는 일이 머지않은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낙오자 없는 교실’을 표방하는 핀란드의 교육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핀란드는 시험을 안 봐서 일등도 없고 꼴찌도 없다"며 "창의적인 교육은 곧 창의적인 인재육성, 창의적인 제품 및 서비스까지 이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우리나라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난리법석이지만 실상은 ‘차 없는 고속도로’와 같다. 김 이사는 “(정부가 주장하는) 스마트공장이 뭔지도 모르겠다”며 “4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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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1.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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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부직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을 감수하면서 자동차 리콜 은폐를 제보함으로써 공익신고를 하게 된 사유를 설명하기 위하여 먼저 신청자가 회사 근무하면서 걸어온 길을 먼저 말씀드릴까 합니다.1991년 5월 경력사원으로 울산공장 내 위치하는 기술연구소로 입사 후 25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처음 10년 동안은 가솔린엔진 개발부문에서 Sonata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가솔린 엔진시험 업무를 수행했었고, 울산과 마북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를 남양으로 통합할 시점, 엔진공장 품질관리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그때부터 품질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북경 현대 품질관리부를 거쳐 2008년 본사에 위치하고 있는 품질본부 해외정비품질부문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주재원으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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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
2017.0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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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부시의 대통령 연임이 유력했던 지난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빌 클린턴은 이 선거구호 하나로 판을 뒤집고 승리를 거머줬다. 그런데 25년 전 미국 대선판을 흔들어 놨던 선거구호가 조기 대선을 앞둔 한국 사회에서 화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경제가 주요 아젠다로 떠오를 수밖에 없던 당시 미국의 상황이 현재 한국의 사회·정치적 상황과 오버랩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는 이라크 전쟁을 일으켜 승리의 축배를 들었지만 국민들은 그에 따른 피로감이 극심했다. 특히 전쟁은 미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이를 간파한 클린턴은 경제 부흥을 외치며 부시를 누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지금 한국도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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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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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기 전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한 채무자들을 보호하는 사회단체 활동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제윤경 의원의 이런 이력은 저축은행의 죽은채권 소각 등 의정활동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 의원은 12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득이 늘지 않는데 써야 할 것들은 있어서 더 부채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현실”이라며 “부채가 늘면 시민들은 소비를 늘릴 수 없고 소비할 사람이 없다는 건 대기업에도 안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제 의원은 “대기업은 단기적으로 부를 지키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노동자들과 부를 나눠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호황과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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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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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자사주를 악용한 재벌총수의 지배력 강화를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더불어민주당의 초선의원인 제윤경 의원. 제윤경 의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의 그룹 지배력이 취약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자사주와 지주사를 이용하고 있다며 소유-지배구조를 투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제 의원은 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순환출자로 얽힌 삼성그룹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승계할 때도 차명보유 등 온갖 불법과 편법이 동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제 의원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지배력은 그대로인데 삼성전자 규모가 너무 커져서 자사주를 활용하지 않으면 이재용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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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1.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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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하영구 회장은 국내외 경제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 금융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하 회장은 국제 경제에 대해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 둔화, 유럽의 은행 부실 위험 등으로 글로벌 경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 경제에 관해 “우리나라 경제는 성장잠재력의 저하와 함께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하는 불황형 무역흑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네 가지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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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6.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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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Non-GMO' 식품을 선택해 먹을 권리가 없다. 원료가 GMO인지 아닌지 제품에 전혀 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6일 이마트가 수입 판매한 인도산 찐 쌀이 GMO임에도 불구하고 표시가 되지 않은채 6월부터 버젓이 팔리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찐 쌀의 경우 가공된 상태로 수입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GMO 검열을 받을 의무가 없다. 해당 인도산 GMO 찐 쌀 수입은 표시제에 관한 현행법의 맹점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지속적으로 GMO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친환경주의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GMO의 실태를 알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이 단체는 GMO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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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6.1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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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교수를 중심으로 한 50여 명의 경제전문가 네트워크인 경제추격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내년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이 높고 대미국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2017 한국경제 대전망’이라는 책을 출간한 경제추격연구소의 회원인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선임연구원과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오철 교수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두 경제전문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사태와 현대자동차의 실적 부진, 대통령 탄핵 등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가 2017년 장기 저성장 구조가 심화될 것이며, 이런 저성장 심화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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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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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세타엔진 등 결함 의혹을 국토교통부와 미국 정부당국에 제보했다 해고당한 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과 리콜을 결정하는 본부 책임자를 분할하고 지적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경영진 마인드가 변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호 전 부장의 정부기관과 언론 등 내부고발로 의혹이 커지자 국토부는 조수석 에어백 등 일부 사안에 대해 현대차를 검찰에 고발하고, 세타엔진 등 일부 사안을 조사 중이다. 김 전 부장은 2010년부터 세타엔진을 장착한 차량에서 엔진 소음과 시동 꺼짐 등 문제가 발생했지만 현대차가 불량 발생 차량만 수리해주는 등 엔진 결함으로 인정하지 않은 점과 MDPS(Motor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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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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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 세타엔진, 에어백 등의 결함을 국토교통부와 미국 정부당국에 제보했다 해고당한 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은 “계속 생산하면서 세타엔진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세타엔진 문제를 완벽하게 개선했다고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전 부장은 지난 13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타 엔진을 개선했다고 얘기하면 기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되고 개선 안됐다고 하면 지금도 문제가 있는 걸 인정하게 된다”며 “그래서 (결함) 문제를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고 밝혔다.김 전 부장은 “미국에 현대차의 문제에 대해 제보한 사안에 대해 결론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은폐나 리콜 등을 확정하는 판단기준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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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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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대기업 정경유착 문제로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됐다”며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무리에 대해 국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인 노웅래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혹 수준이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이화여대의 부정입학 문제를 처음 제기해 지난달 국회신문 등이 선정하는 ‘2016 국정감서 국회의원 대상’에 뽑혔다. 노웅래 의원은 1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합리적으로 정국을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이미 사실상 탄핵됐기 때문에 명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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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2.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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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불법모금,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문제를 증언 확보를 통해 국정감사에서 처음 문제제기했다”며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올해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혹 수준에 머물던, 박근혜 대통령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해 대기업에서 774억 원을 불법 모금한 사실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문제를 처음 공론화했다. 노 의원은 이 공로로 지난달 21일 연합매일신문과 국회신문 등 언론‧소비자 유관단체 6곳이 수여하는 ‘2016 국정감사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국회 교육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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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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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이정주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회장은 “현대차 등 대기업 자동차회사들이 신차를 발표하면서 사소한 부품의 원가 절감을 한다”며 “새롭게 내세우는 기능들은 추가되지만, 오히려 구형에 비해 빠지는 게 있다”고 지적했다.이정주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카페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대기업 자동차회사의 리콜이 잦은 원인은 경쟁사보다 빨리 시장을 선점하려고 출시일을 공표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자동차 부품 결함 등 피해 소비자들을 도와줘서 환불 교환은 물론이고 현금 보상까지 받게 해줘도 외면하거나 적대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용을 받지 않고 도와줬는데, 회사와의 합의서에 함구조항이나 자동차소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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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6.11.2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