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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국정활동 중에서 '정기국회의 꽃'이라 일컫는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들어 본격적인 국감으로서는 처음이라 볼 수 있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불꽃 튀는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 간 벌이는 이번 국정감사는 총 704개 피감기관이 대상이 된다. 이번 정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북핵 폐기와 남북 정상회담이었던 만큼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야당들의 거센 공세가
유통
신관식 기자
2018.10.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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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대출의 대부분이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은 고신용자 고객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기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하겠다는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 기존 은행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 대출자 가운데 약 80% 가량이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잔액 7조4780억원 중 78.4%
은행
이승구 기자
2018.10.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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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제3, 제4 인터넷은행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은행업에 대한 경쟁도 평가와 인터넷 은행법 시행령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넷은행 인가방침을 만든 뒤 이르면 내년 4월 새로운 인터넷은행에 예비인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26일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금융위는 내달 열릴 은행업 경쟁도 평가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금융산업 경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9.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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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 4~5월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찬반 논란 등 여러 가지 난항을 겪었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와 관련된 금융당국의 향후 계획을 설명한 것이다.최 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공포 후 3개월 (지난 뒤) 시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법 시행 시기는 내년 초일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인터넷은행 인가가) 진정한 금융 혁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추
현장집중
이승구 기자
2018.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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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를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인데,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찬반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191명 가운데 찬성 145표, 반대 26표, 기권 20표였다.이 법안은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조항들로 이뤄져 있다.핵심 부분은 산업자본(비금융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9.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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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한도가 34%로 확대되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또한 재벌기업의 인터넷은행업 진입은 원천 배제하되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기업에는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을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은 오는 20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여야가 합의한 이번 법안은 전반적으로는 지난 8월 국회 논의 당시 출발점인 정부·여당안과
은행
이승구 기자
2018.09.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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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을 위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 특례법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규제샌드박스 도입법 등 이른바 3대 금융법안이 모두 8월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금융당국은 금융 3법에 대해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었지만 이들 금융 3법은 모두 본회의에서 상정되지 못했다.가장 관심이 컸던 인터넷은행 규제 완화 법안은 이날까지 여야 3개 교섭단체가 협의했지만, 인터넷 전문은행 지분보유 완화 대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8.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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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의 국회 입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는 핀테크업계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 추진을 직접 언급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금융당국에 적극 건의를 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6일 송준상 핀테크최고책임자(CFO) 주재로 핀테크 업계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국회 계류 중인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과 관련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입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금융혁신지원 특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8.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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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규제 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는 정부와 청와대가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 차원에서 은산분리 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회에서 표류 중이던 관련 법안의 하반기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출범 1년을 맞이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은산분
증권
이승구 기자
2018.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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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3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최종구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새로운 지원·규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기존 금융회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수용하고 ICT 기업이 금융 플레이어화 되면서 금융·ICT 간 결합이 고도화되고 인터넷전문은행 등 핀테크 주체 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서 그는 △상담챗봇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8.07.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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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3분기까지 6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케이뱅크가 30일 공시한 '케이뱅크 현황' 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76억원의 순이자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59억원의 수수료손실이 났으며 일반 관리비가 579억원 들어가는 등 총 6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올해 첫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상반기까지 하드웨어를 포함해 정보기술(IT) 설비 구축에만 약 900억원을 지출했다.9월 말 기준으로 총 여신은 6563억원이었으며 수신은 8598억원, 연체율은 0.03%였다
은행
심아란 기자
2017.1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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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주재로 'NH미래혁신리더' 제2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6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인재 19명을 제2기 혁신리더로 선발했다.이날 김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디지털기술과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경쟁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농협금융은
은행
심아란 기자
2017.1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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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16일 진행된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대한 날선 질문을 쏟아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의 인가 적절성 여부에 대해 답하면서 진땀을 빼야 했다.특히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케이뱅크 인가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은산분리를 무력화해 금융질서를 파괴한 금융 적폐”라고 지적했다.이날 심 의원은 "케이뱅크 인가과정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연계된 차은택이 안종범을 통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고, 그 의혹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며 "황창규 KT 회장이 향후 인가과정에서 불이익 있을까 봐 차은택 측근을 KT 임원으로 채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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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KT와 카카오가 은산분리 폐지 시 인터넷전문은행을 지배하기 위해 주요주주들과 지분 매매 약정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케이뱅크의 지분 28~38%,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30%를 확보하기 위한 콜옵션과 풋옵션을 주주 간 계약서에 각각 담았다.KT와 카카오와 같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가 은행 지분을 10%(의결권은 4%) 넘게 갖지 못하도록 한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 또는 폐지되면 1년 안에 자동 실행되는 계약이다. 이에 기존 4%로 제한된 의결권으로 KT 등은 인터넷은행의 경영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되는 것.KT는 케이뱅크 주요주주인
증권
김민선 기자
2017.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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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는 27일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에 맞춰 하반기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은행 인가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특혜가 있었다는 정치권의 의혹제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예대금리차는 금융기관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로 예대금리차가 커지면 은행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지만, 돈을 빌린 대출자나 맡긴 예금자는 또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이런 와중에 케이뱅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대출 상
증권
일요경제
2017.09.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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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국내 출범 5개월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인 대출을 해주며 신용도와 상환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하지 않아 과잉 대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혜,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발제자로 나선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케이뱅크 인가 과정에서 드러난 불법성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과 관련한 일반적 문제점 ▲은행의 소유 및 지배 규제의 사각지대 정비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전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일반적 문제점과 관련해 발표하며 과잉 대부의 가능성을 강조했
증권
김민선 기자
2017.09.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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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말 공식 출범한 이래 지속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출범 일주일 만에 빠른 계좌 수 증가와 여·수신액 추이를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 계좌는 출범 1주일 만인 지난 8월 3일 기준 152만개를 달성했고, 카카오톡 국내 월 사용자수 중 4%가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집계된다. 같은 기간 수신액은 6530억원, 여신액은 4970억원으로 예대율은 76%였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와 비슷한 추이다.카카오뱅크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스마트기기 마켓에서 다운로드 기준 1위(8월 2일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흥행 주요
증권
김민선 기자
2017.08.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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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9일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문했다.허 회장은 이날 강남구 GS타워에서 계열사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분기 GS 임원 모임'을 열고 "불확실성에 내포된 기회를 포착해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회장은 "지금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다 보면 변화의 큰 흐름을 놓치고 시장과 고객이 다 떠나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의 사업과 실력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핵심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줄여가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전략적 균형과 집중을
재계
연합뉴스
2017.07.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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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롯데그룹은 카카오뱅크와 유통‧금융 융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 대회의실에서 롯데쇼핑 임병연 부사장, 코리아세븐(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용사) 정승인 대표,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 롯데피에스넷 이찬석 대표,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롯데그룹과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롯데멤버스의 유통 빅데이터와 카카오뱅크의 금융 데이터 간 분석‧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한다.계좌기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6.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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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디지털금융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각사의 자사주 5000억 원씩을 상호 매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1위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자기자본 기준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디지털금융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디지털금융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6일 주식시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합의와 파트너십 강화, 투자 목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네이버 자사주를 매입해 상당기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종가 기준 각각 5000억 원 규모로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의 자사주 4739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6.2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