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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신세계[004170]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영향으로 7일 장 초반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9.23% 상승한 24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11.65% 오른 25만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신세계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853억원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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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가 3일 오전 제4차 임대료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양측 간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롯데면세점은 이날도 재차 사드 여파에 따른 면세점 산업 위기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를 품목별 영업요율에 따라 책정해달라고 요청했다.최근 한중간 사드 갈등이 봉합돼 보이지만 실제 면세점업계에선 체감되는 변화가 없다는 까닭이다.롯데면세점이 공사 측에 요청한 영업료 조정안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게 고정 임대료가 아닌 상품별 매출액에 따라 최대 35%의 영업요율로 책정한 금액을 인천공항공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롯데면세점은 제시한 변경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인천공항점의 전면 철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
유통
강경식 기자
2017.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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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내년 출입국자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터투어리즘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이 제시됐다.엔터투어리즘은 엔터테인먼트와 투어의 합성 신조어로 여행업, 면세점, 카지노 등 산업과 관련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에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내년 상반기부터 개선되면서 엔터투어리즘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탑픽(Top Picks)으로는 하나투어, 호텔신라, GKL, 파라다이스 등을 선정했다.성 연구원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출입국자 흐름은 2017년 보다는 2018년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출국자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입국자는 점진적인 회복이 기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10.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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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한국과 중국의 25년 경제협력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사드 배치 등 정치·외교적 갈등으로부터 경제 사안을 분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전경련은 오는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관계 변화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 25년간 한-중의 분야별 수교 추이를 분석한 자료로 최근 사드 이슈로 외교관계가 경색되면서 경제협력에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 자료에 따르면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양국 교역량은 63만 7000달러에 불과했으나 매년 평균 15.7%씩 증가해 2016년도엔 2114억 달러를 달성해 33.1배 성장했다.2003년부터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한국도 중국의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8.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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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4월과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이어 6월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200만 명 이상 출국했다. 반면 입국자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99만여 명 수준에 머물렀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6월 출국자는 2,098,126명(전년 동기 대비 +18.0%)으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반면 입국자는 991,802명(-36.2%)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이 중 중국인 입국자는 254,930명(-66.4%), 일본인은 167,785명(-6.9%)을 차지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감소세가 이어진 배경으로는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및 일본의 한국 여행 주의(한반도 정세 주의) 조치 때문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그러면서 성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7.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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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백화점의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수준에 정체된 것으로 추정됐다. 백화점업계 침체에 따라 가파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25일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2분기 현대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분기 수준에서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도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 오픈으로 기존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성장률 부진 확대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점은 상대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았는데, 사드 배치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경기회복이 지속돼도 백화점 업계의 가파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기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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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2분기 매출 1968억 원으로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라다이스씨티 개장 후 일본인 고객 잠식효과 때문이다.21일 현대차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GKL의 2분기 예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한 1086억 원, 33.5% 감소한 영업이익 209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씨티 오픈 후 GKL의 주요 고객층인 일본인 VIP 잠식효과가 발생하면서 전체 드롭(Drop)액도 감소했다”며 “중국인 VIP도 순증세가 둔화되면서 주요 고객군 부진으로, GKL 강남 코엑스점의 일본인 VIP 대상 홀드율 개선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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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지난 11일 감사원은 2015년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점수 조작 등 관세청의 위법행위가 있었음을 밝혀냈다. 이에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호텔신라는 '면세점 비리' 의혹에서 제외돼 있으며 향후 업계의 경쟁 완화 등을 통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15년 1차(7월)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발급 건에서 신생업체가 선정됐을 때 잡음은 나왔지만 '기회 창출'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다만 함 연구원은 "같은 해 2차(11월) 기존 라이선스 재심사 당시 롯데 월드타워점, SK워커힐이 사업권을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7.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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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점포 순증가가 작년 수준으로 점포당 수익률 저하가 우려됐다. 17일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GS리테일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49억 원, 영업이익 72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편의점 부문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해 점포수 증가율 17%보다 2%p 낮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월별 기존 점포 성장률은 4월 0%, 5월 -1%, 6월 -2%로 하락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편의점 출점으로 인한 점포당 방문객수 감소가 원인이라며, 올해 상반기 1048개 점포가 순증가해 연간 2016년 1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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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 5월 국내에 들어온 전체 입국자가 전년대비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의 감소(64.1%)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황금연휴 효과로 해외로 나간 출국자는 21% 증가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5월 출국자는 출국자는 2만 3834명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입국자는 97만 7889명으로 그중 중국인은 25만 3359명, 일본인은 15만 93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인의 경우 전년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성 연구원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및 한반도 정세 주의로 비롯된 일본의 한국 여행 주의보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사드 배치 이후 중국인들의 국내 입국이 급감한 가
현장집중
김민선 기자
2017.07.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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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오는 7월 미국과 유로존 등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적 호재가 예상되는 개별 기업 기대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호업종으로는 IT와 섬유화학, 운송, 기피업종으로는 자동차와 엔터테인먼트‧카지노를 선정했다.26일 동부증권은 7월에는 미국을 필두로 경기 모멘텀 개선세가 둔화돼 유로존과 신흥국에도 영향을 주면서 주식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전망인데, 미시적 관점에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던 기업들의 파워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경기 회복세 둔화라는 하방 요인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의 흐름이 견조할 수 있는 이중적 흐름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이중적 흐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6.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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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국내 카지노 시장은 부진한 상황에 빠졌다.19일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마카오 카지노는 5월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복합리조트로 인한 Mass 위주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5월 마카오 Gaming 매출액이 전년대비 23.7% 증가한 227억 파타카를 기록했다.올해 하반기에는 MGM China가 코타이 지역에 MGM Cotai를 오픈할 예정으로 복합리조트로 인한 마카오 카지노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MGM Cotai는 총 31억 달러(한화 약 3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져 영화를 테마로 한 각종 레저시설을 포함한 Studio City로 개
현장집중
김민선 기자
2017.06.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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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진출한 중국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회장이 체포됐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경영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투자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우 회장이 중국 금융당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안방보험은 해당 보도 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 회장이 개인적 이유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다른 고위 임원이 우 회장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안방보험은 우리나라 동양생명 75.3%, 알리안츠생명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4%도 지배하는 등 한국 금융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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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한국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경색되면서 국내 의료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 산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사드 후폭풍, 대한민국 의료관광 산업의 돌파구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전현희 의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수가 2009년 이후 급격히 증가, 누적 156만 명에 달하며 진료수입 또한 누적 3조원을 달성했다“고 전제하고 ”최근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
포토뉴스
채혜린 기자
2017.05.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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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국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보복조치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중국인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5.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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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화장품 산업이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인한 면세점 불황과 중국 현지 사업의 성장세 둔화 등의 이유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르면 올해 말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발행한 화장품 관련 산업 리포트에서 “올 상반기에 실적 저점을 찍은 후 외부 리스크가 해소된 후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에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업체별 밸류에이션에도 화장품 산업 전반에서의 회복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신함금융투자는 화장품주 탑픽(Top Pick)으로 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를 선택했다. 업체별 목표주가와 상승여력은 LG생활건강이 각각 120만원, 23.5%이고, 한국콜마는 10만원,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05.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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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한국콜마는 국내외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업종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14억 원(전년 동기 대비 +35.5%), 영업이익 206억 원(+18%)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법인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에서 약 13%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약에서 30% 성장하여 작년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증설효과와 미국 법인의 매출이 연결 반영된 것에 주목했다.이어 "증설효과로 북경콜마가 50%대 매출 성장을 보였을 것이다"면서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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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올해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호텔·레저 산업이 하반기에는 출입국자 리바운드 효과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이에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당 산업주에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성 연구원은 “올해도 출국자 및 대부분의 입국자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며 “입국자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인은 2분기에는 감소하겠지만 3분기와 4분기에는 감소폭을 크게 축소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출국자의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영향을 미쳐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참좋은레져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이다.또한 “카지노는 공급 과잉 우려에서 자유롭고 기부금 이슈 해결 가능성이 높은 강원랜드가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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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HMC투자증권은 올해 출국자수가 증대하면서 하나투어가 본업인 아웃바운드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이후 시내면세점의 수익성 악화로 면세점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비즈니스호텔도 중국인 영향을 받으며 3호점 위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국내 자회사의 일회성 비용 및 일본 자회사 투자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HMC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1분기에 매출액 1713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0%), 영업이익은 103억 원(+7.2%)을 올렸으나 당초 컨센서스 대비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어 유 연구원은 "올해 여행업의 전반적인 호황으로 아웃바운드 본업은 외적·내적으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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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중국 당국 규제에 따른 요우커(중국인 단체 관람객) 감소와 서울시내점 경쟁심화로 인해 호텔신라는 1분기에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이 같은 악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해 예상수익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박 연구원은 ‘마켓퍼폼(Marketperform)’의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5만 3000원을 유지했다.박 연구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211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9%), 영업이익 100억 원(-48.3%)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다만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0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