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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한 라임CI펀드는 고객들을 기만한 펀드 사기다."이경임 신한은행 라임CI펀드 피해고객연대 대표가 금융정의연대와 함께 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신한 라임CI펀드 관련, 라임자산운용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2차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의 부실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펀드인 CI펀드를 설정해 고객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펀드 돌려막기'로 고객들에게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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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 차례 고비를 넘겼다. 삼성 내부에서는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지만, 이 부회장이 올해 '뉴 삼성'을 내건 만큼 공격적인 경영행보도 기대되고 있다.구속 면한 이재용,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2시경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해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해서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회장과 함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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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LS그룹 총수 일가가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이 통행세 수취법인을 설립한 후 약 14년 동안 21조원 상당의 전기동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검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4일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불구속 했다. 검찰은 이들이 통행세 수취 법인 LS글로벌을 세운 후 약 14년 동안 21조원의 전기동 일감을 몰아주는 등 부당지원한 혐의를 지적했다. 또한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와 명노현 LS전선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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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가 불구속 기소됐다. LS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양도를 돕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1일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한태화 부장검사)는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를 특수관계자의 주식거래를 은폐하고 양도소득세 8억원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 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도 대표는 LS재경본부장으로 근무했을 때, LS그룹 오너 일가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누나 구지희씨를 대리해 구회장의 또 다른 누나 구은정씨와 LS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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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간편결제업체들이 자사 '페이'로 현금 결제한 고객에게 적립금을 주는 혜택을 두고,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위반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여전법은 카드 가맹점이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를 차별해선 안 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카드 가맹점은 현금 결제에 혜택을 주는 것이 금지돼 있다.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3대 온라인쇼핑(네이버·쿠팡·이베이코리아)의 2019년 연간결제 금액은 55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쇼핑이 온라인쇼핑 비중의 66.8%까지 성장했다.이에 따른 간편결제시장도 성
제2금융
이지현 기자
2020.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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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각종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지 사흘만에 재소환됐다. 이에 삼성을 둘러싼 검찰의 날선 조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부터 이 부회장을 배임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고발인 겸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26일에도 비공개로 이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실시했다.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그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변경 과정이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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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됐다. 현재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을 직접 불러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검찰 출석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화돼 조사를 받은 후 3년 3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금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8시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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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배달 앱 요기요가 '최저가보상제'를 실시하면서 직접 전화 주문한 가격이 앱 주문 가격보다 저렴한 경우, 계약 해지까지 강행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가오는 27일, 공정거래위원 참석 아래 전원회의에서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즈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결정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요기요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저가보상제를 진행했다. 이는 요기요 앱을 통한 결제 가격이 직접 전화했을 때 가격보다 비쌀 경우 차액의 300%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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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레미콘 공공구매 과정에서 '나눠먹기'를 시도한 제조사들과 관련 협회가 적발됐다. 해당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총 17개 제조사와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총 198억원 부과 등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참여한 첫 입찰 사례에서부터 적발된 담합으로,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당국의 예방 조치가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2013년부터 2016년 까지 실시한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7개 제조사와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5.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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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LS그룹 계열사로 전기동, 귀금속 등을 생산하는 LS니꼬동제련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세청의 고발 사안으로 시작돼, 조세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북부지검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입주한 LS니꼬동제련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하고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것은 맞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LS니꼬동제련 측 역시 본지와의 통화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오늘 와서 조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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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사위원회가 권고한 대국민 사과에 어떤 자세로 임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만든 독립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여서 요구사항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준법경영·윤리경영에 대한 책임의식에 대한 진정성 있는 모습이 기대된다.11일까지로 예정된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의 주요 내용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준법 위반 사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산업
김선희 기자
2020.05.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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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스킨푸드 쇼핑몰 수익금 11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들은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가운데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서며, 오너리스크를 벗고 다시 로드샵 전성기를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3억원 배임 조윤호 전 대표, 결국 재판행지난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 심리로 진행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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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거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이하 라임사건)의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시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뒤이어 김 전 회장과 같은 빌라에서 함께 도피 중이던 이 전 부사장도 붙잡았다.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라임의 '돈줄'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아 이번 사건의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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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호텔신라가 이부진 사장의 오너리스크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부진 사장은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지난 1년여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투약 혐의가 없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시켰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23일 오전 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경찰은 "관계자 14명에 대한 조사와 8차례 압수수색, 8개 전문기관의 감정, 자문을 받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병원장 등 병원 측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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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삼성중공업이 계약서 미발급, 대금 후려치기 등 하도급법 위반혐의로 과징금 36억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들에 선박·해양플랜트 제조를 위탁하면서 사전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6억 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5년간(2013~2018년) 206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 선박·해양플랜트 제조 작업을 맡기는 과정에서 작업 내용과 하도급 대금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4.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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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국내 주요 5대 건설사의 사외이사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돼 있을까. 주로 법률 전문가와 공무원, 금융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대다수가 교수 출신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들의 평균 연봉은 82억원 수준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2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의 국내 주요 5대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의 사외이사에 대한 정보를 분석했다. 상경계열 교수 출신 위주, 업계 무관 교수진도 포함5대 건설사 사외이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4.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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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대표 이형철, 이하 태광투쟁)가 태광그룹 백서를 발간해 투쟁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태광투쟁에 따르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지난 5년간(2014~2019년)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 4300여명에게 골프를 접대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이 전 회장에겐 뇌물공여,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이 전 회장은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당한 상태다.태광그룹은 지난해 95억 원 어치 김치를 계열사에 강매하게하고, 계열사로부터 명절 선물
산업
이지현 기자
2020.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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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이라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을 두고 또 검찰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한남3구역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한남3구역은 한 차례 검찰 수사 홍역을 치뤘다가 재개된 지 한달 여만에 난항을 겪게 됐다.지난 18일 서울시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현대건설을 금품수수·도시정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건설이 검찰 수사를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3.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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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비리 의혹이 난무한 '황창규 리스크'로 구현모 KT 사장이 함께 지탄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불법정치자금 사건 등에 공동으로 연류돼 있어 구현모 사장이 이를 은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KT새노조는 황 회장을 검찰 고발하고 또다른 CEO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KT새노조는 지난달 26일 황창규 KT 회장을 배임 및 뇌물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KT새노조는 "황창규 회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직 정치인 등 14명의 경영고문을 채용해 20억여원의 고문료를 지급했고 이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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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가 불법혐의를 벗은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을 둘러싸고 모빌리티 업계 간 충돌이 일고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던 업체들이 정작 이를 금지하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국내 7개 모빌리티 업체(위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KST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가 법 개정을 미뤄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신뢰하며 동 법안의 통과를 기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28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