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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펀드 구매 피해자들에게 피해액을 전액 배상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무역금융펀드 건 관련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지난 6월 분조위를 열고,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바 있다.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는 하나은행(364억원), 우리은행(650억원), 신한금융투자(425억원), 미래에셋대우(91억원) 등이 판매사로, 환매가 중단돼 펀드 투자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8.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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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 내부거래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무리한 고발이라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금호아시아나는 27일 공정위 의결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그룹 소속 관련 회사들은 공정위 전원회의 과정에서 자금 대차거래, 기내식 거래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거래가 정상 거래임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 총수와 경영진,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32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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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삼양식품이 코로나19 위기 가운데에도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너일가의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이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마성영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91억원을 선고했다.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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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채 전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채승석 전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동시에 추징금 4500여만원도 주장했다.검찰은 "동종전력이 있는데도 재범을 범했고 기간과 횟수가 적지 않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기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성실히 응해 문제의 성형외과가 운영을 멈췄고 김모 원장 등의 구속에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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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80억원의 탈세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그룹 임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 8부(정종관·이승철·이병희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전모씨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결정했다.함께 기소됐던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현직 임원 3명에게도 집행유예가 그대로 선고됐다. 최모 씨와 정모 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에 집유 3년, 김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8.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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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가짜 논란으로 부침을 겪었던 백수오가 유한건강생활의 제품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제조와 원료 등의 프리미엄화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반향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와 서흥 박금덕 대표를 비상무 이사로 신규선임했다.앞서 유한건강생활은 서흥이 갖고 있던 내츄럴엔도텍의 1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주식 전환 가능 회사채)를 매수, 내츄럴엔도텍의 경영권에 참여했다. 지분은 13%다.이 계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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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 워크숍'으로 뭇매를 맞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공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배 회장의 자격 논란까지 불거지는 양상이다.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은 30일 배동욱 회장을 공문서 위조 및 업무방해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일 배 회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보조금관리법,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추가로 접수된 검찰 고발장의 내용에는, 배 회장이 2015년 11월 소공연에 회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7.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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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요 은행들의 채용비리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적발돼도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의연대(대표 김득의, 이하 금정연)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20년) 주요 7대 은행들의 채용비리 적발건수(6월 24일 기준)는 849건에 달했으며, 최다 적발 은행은 국민은행(36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239건), 신한은행(154건), 우리은행(37건), 대구·광주은행(각각 24건), 부산은행(3건) 등이 뒤를 이었다.이들 은행들의 검찰 수사 및 재판 진행경과를 살펴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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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김 대표와 2대 주주 이모 씨 등 4명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부정거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달 24~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으며, 4일 김 대표와 이씨를 체포했다.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임원진들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끌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7.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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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CI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 본점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PC 저장자료와 관련 서류 등 CI펀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중인 것은 맞다"며 "최근 라임CI펀드 피해자들이 본행을 검찰에 고소한데 따라 이번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들어 사모펀드 피해자들의 판매사를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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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30일 4차 임시회의를 열고, 투자자 보호 및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영업 전부정지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앞으로 6개월 간(6월 30일~12월 29일) 자본시장법 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모든 업무가 정지된다. 다만, 펀드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은 영위하도록 허용된다.금융위는 또 이 기간 모든 임원(대표이사 포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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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미니스톱이 지난 2일부터 약 한 달 가량 '가짜 마스크'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KF68'이었던 마스크가 'KF94'로 둔갑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던 것이다. 이는 유통업체 등이 꼼수를 자행한 것이지만, 미니스톱은 상품 점검과정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30일 미니스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판매된 '프리데이KF94 마스크'가 성능이 KF94 등급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미니스톱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업체인 플랜제로로부터 미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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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NH투자증권 노조가 금융감독원에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과 관련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29일 사무금융노조 NH투자증권 지부 차민호 부위원장은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번 환매 중단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 수백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연기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특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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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우려되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전날 밤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있는 H법무법인까지 포함됐다.앞서 지난 18일 옵티머스운용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25·26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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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자사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는 직원의 귀책 사유가 아니다."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에 8600만달러(1049억원) 벌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기밀 유지 사안이었을 뿐 무역금융사기 피해와 관련해 이미 책임자가 징계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본래 무역금융이 서류로 이뤄지는 만큼 자사 직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처리했을 뿐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을 직원의 귀책 사유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금융업계에 따르면 미 검찰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국내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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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초보 주식투자자 A씨는 최근 유료인터넷 게시판에서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주식 리딩방 광고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하지만 얼마 후 방장은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VIP관리방 가입을 유도한 후 잠적했다.주식투자자 B씨는 주식추천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개 채팅방 광고 문자를 수신하고 채팅방 회원 참여 후, 방장으로 활동하는 자칭 '전문가'가 VIP 유료회원에게 매도가격·매도시점 등에 대한 개별상담을 제공한다고 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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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역대 최대 재개발 규모인 '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열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이겼다.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강남구청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지만, 현장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남3구역은 현대건설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향후 한강변에 6000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최대 규모' 한남3구역…노른자 땅 급부상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서울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6.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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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공공분야 전용회선사업 입찰담합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본사를 방문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수사는 이틀간 진행돼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7일 광화문 KT 기업사업본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의 수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공정위는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2년간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담합을 적발하며, 대규모 과징금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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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기업데이터 김진훈 전문위원은 18일 기술분석 보고서를 통해 "안국약품은 신약개발에 집중하면서 화장품 사업 진출과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안국약품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빅스바이오를 2020년 5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빅스바이오의 사업목적은 신약개발을 비롯, 항암제, 면역제재, 세포치료제 제조업, 생명공학 분석업무사업 등이며 자본금은 2000만원이다.지난해 8월엔 노인성 황반변성(wAMD)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6.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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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애플코리아가 과징금 폭탄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 동안 거래상지위남용 행위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애플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진시정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다만 공정위의 결정에 면죄부 지적도 함께 일고 있다.애플 '거래상지위남용' 동의의결 절차 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애플코리아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의의결제도는 거래 상대방에 피해를 준 사업자가 제시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신속하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18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