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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법인카드 고객사 직원의 해외여행비를 대주거나 사내복지기금을 상납하는 등 신용카드사의 출혈 마케팅에 제동이 걸렸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혜택이 전반적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 요인을 낳는 악순환이 되고 있는데 따른 제재다.10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카드사가 법인회원에 주는 경제적 이익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카드사들이 법인카드 고객을 유치하고자 출혈 경쟁하는 행위를 막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신용카드사들은 고객이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6.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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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험판매대리점(GA)에게 판매자 책임이 부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은 지난달 19일 대형 GA에게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부과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채 의원은 보험 상품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등 부실 모집이 늘고 있는데도, GA들이 직접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봤다.개정안엔 보험설계사(FC)가 회사 돈을 빼돌리거나 FC로 인한 보험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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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에 관한 기본 사항을 정해 건전한 경영과 금융시장의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법안은 ▲감독대상 금융그룹 지정 ▲금융그룹 건전성 요건 사전 심사 ▲금융그룹 등 유사명칭사용 금지 ▲대표회사 선정 ▲금융그룹 위험관리체계 등을 담았다.감독대상 금융그룹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인 복합금융그룹에 해당해야 하며, 건전성 요건은 금융위로부터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감독대상으로 지정된 금융그룹이 아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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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사건처리절차 개선 등 공정거래법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회 입법조사처 강지은 입법조사관은 3일 사건처리절차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변호인 조력권의 명시 ▲조사공무원의 진술조서 작성 의무화 ▲열람·복사 요구 자료의 범위 명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피심인 등의 방어권 신장을 위해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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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공인인증서 폐지로 민간인증서의 활용범위가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 업무에 그칠 것인지 국세청 및 정부24와 같은 행정 업무까지 범용적 활용이 가능할지 주목된다.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법적 지위를 없애 편리성을 높인 것으로 기존에는 6대 기관에서만 발급하고 공공기관·은행 등 이용 시 의무사용됐다.이에 따라 기존 은행권·카카오페이·PASS 등 민간인증서들의 범용성은 공공기관의 부칙개정을 통한 허용 범위에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5.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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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의결됐다.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물류 교통·환경 정비사업에 국가 또는 시·도지사의 재정지원 근거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 물류시설법은 물류시설이 과밀 집중된 지자체의 도로 유지 보수,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도로 등 기반시설의 신설•확장•유지보수, 방음•방진시설의 설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5.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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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기조로 인해 미국 전자서명 시장이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도 더 안전하고 간편한 전자서명 수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는 25일 미국 무역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과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전자서명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포춘 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2018년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약 3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연평균 28.77%의 성장률을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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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금융결제원이 기존 공인인증서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신인증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신인증서비스를 통해 은행별로 다른 발급 절차와 짧은 유효기간, 복잡한 비밀번호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결제원(금결원)은 인증서의 유효기간·생체비밀번호·보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오는 11월에 신인증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의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앞서 발급한 공인인증서는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신인증서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5.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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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재석 173석 중 찬성 171석, 기권 2석으로 국회 본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1년 간 공인인증기관의 독점적 지위를 허물고 민간의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 위주에서 국제적 기준으로 확장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적용되면 앞으로 본인인증 및 보안수단은 어떻게 바뀌는지 금융결제원의 계획을 토대로 확인해봤다.Q1.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과 비교해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A. 인증서 비밀번호가 특수문자를 포함해
산업
김선희 기자
2020.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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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국회 졸속처리 논란이 일었던 일명 '방송통신 3법' 중 2개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 인권침해를 가장 우려했던 민간 데이터센터 규제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은 중복 규제 등의 문제로 폐기처리 되는 가운데, 법사위를 통과한 방송통신 관련법 개정안들이 국내 인터넷 사업자와 이용자들의 비용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재논의가 필요해 보인다.졸속 논란 속 통과된 법 개정안, 이제는 집행 실효성 논란 예상2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
산업
김선희 기자
2020.05.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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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ARFP) 제도의 국내 도입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ARFP는 한 국가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를 다른 국가에서 보다 쉽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은 ARFP를 위해 2016년 4월 4개국(호주·뉴질랜드·일본·태국)과 양해각서(MOC) 체결했었다.금융위는 법률에서 위임한 패스포트 펀드의 세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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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보험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일명 인슈어테크에 집중하고 있다.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가명정보화한 금융데이터를 개인동의 없이 상업화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따라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보험을 추천해주는 개인형 맞춤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시장이 확장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보험
이지현 기자
2020.05.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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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민식이법의 형벌 수위를 개정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합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효상 의원(미래통합당)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쿨존 사고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일명 민식이법)과 관련, 과실에 의한 사고가 사실상 살인행위로 간주되는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처벌형량이 동일한 것은 지나치다"며 21대 국회에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은 스쿨존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함께 과실로 인해 스쿨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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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신협법 개정안으로 인해 신협이 배타적 이해관계에 있는 저축은행과의 경쟁속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오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신협법 개정안은 조합 설립·가입 기준인 공동유대(영업지역)를 현행 226개 시·군·구에서 전국 10개 구역으로 광역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영업지역 확장과 더불어 상호금융조합으로서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경우 신협은 저축은행보다 비교우위를 갖으며 저축은행의 파이를 나눠먹을 수 있게 된다.신협은 상호금융조합으로서 세제 혜택을 받고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5.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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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데이터 3법'과 관련 정보주체인 개인의 더 나은 서비스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통칭하는 것으로 지난 1월 9일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12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린 '금융산업에서의 데이터 활용 현황과 입법 과제'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연구원 이성복 연구위원은 "데이터 3법은 가명정보의 이용 및 제공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개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5.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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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n번방 사태’ 이후 쏟아져 나온 관련 법안들에 대해 20대 국회가 임기말 악습을 또다시 되풀이하며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치지 않고 졸속처리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우려가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인터넷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회를 향해 졸속처리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와 벤처기업협회(이하 벤기협) 등 4개 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인기협 등 4개 단체가 졸속처리를 막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분한 논의 없이 처리된 법안이 중복될 수 있
산업
김선희 기자
2020.05.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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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Real Estate(부동산)'과 '목요일'을 합친 용어로, 매주 목요일 부동산 시황과 트렌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코너를 통해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수도권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매주 매매와 전세가격의 동향을 이해 쉽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5월 1주 주택가격동향은 지난 주와 비슷한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지역의 경우 매매가격이 지난 주 대비 0.10% 올랐고, 전세가격 역시 0.06%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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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전문은행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KT의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법을 가결했다.이번 개정안으로 KT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인 케이뱅크에 신규자금 조달이 가능해진 것이다.2015년 도입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최근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기존 법안은 금융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공정거래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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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경기도가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하는 규칙을 개정 권고안을 각 시군에 배포한 가운데,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의 정책을 통해 동네슈퍼 등 골목상권 보호에 긍정적으로 효과가 일 것으로 기대했다.30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경기도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100m 이상 확대 권고 환영'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지난 29일 경기도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하는 규칙 개정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는 편의점의 근접출점을 완화하고 골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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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오늘 24일부터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도 입주자 등의 과반 수 동의를 얻으면 의무관리대상 주택으로 전환된다. 또한 입주자가 아닌 임차인도 공동주택의 동 대표자로 선출이 가능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니어도 관리비 항목을 공개하도록 개정됐다.비의무관리대상도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의무관리대상' 전환2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도 입주자와 임차인 등이 동의하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행·개정안을 발표했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4.24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