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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정부가 대·중견기업 공항면세점 임대료를 20% 감면해주기로 결정하면서 면세점 업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6개월에만 그쳐, 매출에 직격탄을 입은 면세점업계 입장에서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총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 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주 골자는 정부가 관광객 감소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면세점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겠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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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이 멈춘 가운데, 김포국제공항 면세점들이 무기한 휴점에 돌입했다. 외국으로 여행가는 국민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현저히 줄어들자 공항 면세점들은 모두 골머리를 앓고 있다.김포국제공항 국제편 항공편 출국이 중단됨에 따라 면세점이 무기한 휴점을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김포 공항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재개 여부는 추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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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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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가 인천공항 임대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매출타격을 입은 면세점들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중소기업에만 한정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임대료 수입 절반 이상을 대기업이 지불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 면세점업계는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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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3.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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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파격적인 인사 단행까지 나서며 상장 추진 의지를 나타냈던 호텔롯데가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삐그덕거리고 있다. 사드 사태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실적 개선에 기대감이 나타났지만, 신종 코로나로 또다시 중국인들의 방문이 멈춰졌다. 지속되는 난항 속에 호텔롯데가 어떻게 상장을 추진해 나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선택 아닌 '필수'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신동빈 회장에게는 자신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호텔롯데 장안은 필수다. 현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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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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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두타면세점의 면세점 특허권 반납으로 바통을 이어 받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신규 개장에 찬물을 맞게 됐다. 두타면세점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사업권을 반납했던 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도약여부가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로 오픈 초기부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동대문점을 오는 20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일을 오픈 예상하고 있다"며 "오픈일자 변동에 대한 얘기는 없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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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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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면세점 업계가 2020년 시작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올해 초 한한령(한국 금지령)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으며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돌았던 가운데, 우한 폐렴으로 또다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비대위 구성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중국인 방문이 잦은 면세점 업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면세점 업계는 비상대책기구를 마련하고 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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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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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입찰에는 면세점 업계에 뒤늦게 출발한 현대백화점도 참여해 어느 때보가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제4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공고 대상 사업권은 대기업 5개,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다.△대기업에 배정된 사업권은 제1터미널(T1) 서측 구역 DF2(향수·화장품) 1개, DF3와 DF4(주류·담배) 2개, 동측 DF6와 서측 DF7(피혁·패션) 2개 등 총 5개다. 현재 대기업 구역 5곳 중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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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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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가 자율포장대에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을 없애기로 한 것에 이어, 면세업계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이다.신세계면세점은 6일 에어캡을 올해 안에 완전히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을 대신 친환경 재생자를 사용하며 물류센터부터 공항 인도장까지 사용되는 물류박스 안에는 에코박스를 도입한다.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에코박스는 실전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 인천공항에서 인도되는 상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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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 중인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질환 의심 물질로 지목된 성분이 검출되면서 편의점 주요4사가 판매 중지 결정을 내렸다. 특히 편의점을 시작으로 마트와 면세점 등 유통업계에서 판매 중단 움직임이 발빠르게 일어나고 있다.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CU·GS25·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가양 물질 등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판매 중단 대상 상품은 총 4종이다. 쥴 팟 2종(딜라이트·크리스프), KT&G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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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로 위기에 처했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기사회생으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지난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세관은 대법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선고한 유죄 판결이 관세법상 면세점 특허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지었다.관세법에 따르면 '(운영인이) 집행유예 기간이 있을 경우 면세점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어, 그동안 신 회장의 선고여부를 두고 면세점 사업의 운명이 달려 있어 그동안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일각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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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연 매출 50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권으로, 롯데면세점이 해외 진출에 진입한 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창이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판매대는 앞서 미국 면세점업체 DFS가 40년간 운영해오던 곳이다. 하지만 DFS가 2020년 8월까지 영업하기로 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독일 거버 하이네만 면세점 등이 공개 입찰에 참가했었다.창이공항은 이용객 기준(2017년 약 6157만명) 세계 6위의 공항으로, 많은 세계 면세 사업자들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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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의 사업권 입찰을 국내업체 롯데와 신라면세점, 독일의 하이네만 면세점이 경쟁하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면세업계의 강자라고 꼽히는 롯데와 신라가 도전장을 내걸면서, 누가 입찰권을 따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무디 데이비트 리포트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창이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입찰에 롯데와 신라, 하이네 면세점이 참여했다. 유력 후보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DFS그룹과 스위스의 듀프리, 중국의 CDFG 등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현재 창이공항 면세점의 주류·담배 사업장은 DFS가, 화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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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에게 롯데의 미국 루이지애나이주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신 회장의 투자 공로를 치켜세웠다. 국내 제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트위터를 통해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기업으로부터 최대 규모의 대미
인물집중
박은정 기자
2019.05.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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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따이공에 이어 中노동절 연휴를 앞에둔 중국인들과 일본 골든위크를 맞은 일본인'들이 머지 않아 호텔·면세업계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22일 항공권 검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여행일 기준 일본 골든위크 기간(4월 27일~5월6일)에 일본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항공권은 서울행이다.일본의 연중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국내 면세·호텔업계가 분주하다. 이에 더해 중국의 '노동절 연휴'까지 겹치는 만큼, 대목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각오다.일본 골든위크는 일본 헌법기념일과 어린이날
정치사회
홍화영 기자
2019.04.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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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업계가 올해 1∼2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국 보따리상을 유치하기 위한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정작 실속은 중국이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출혈경쟁은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면서 다급해진 롯데면세점이 먼저 촉발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업계 1∼3위인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있다.면세업계는 일반적으로 중국 여행업체에 손님을 보내주는 대가로 구매액의 20% 안팎을 송객 수수료로 주고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4.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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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오는 7월 특허갱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브레이크에 걸렸다. 아직까지 '의혹'이기 때문에 특허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경찰의 수사 진행 결과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는 7월 신라면세점 서울 본점과 10월 제주도점의 특허갱신을 받아야 한다. 심사는 오는 5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공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사업자가 그동안 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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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가맹점주들이 잇따른 경영난에 한 자리에 뭉쳤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는 공식적으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의 유통환경 개선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발족식을 열었다.이날 발족식에는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 브랜드의 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과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과 더페이스샵 등 LG생활건강 계열의 가맹점주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가맹점주들은 폐업 위기에 처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동대응으로 생존권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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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9일 신동빈 회장 경영복귀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주요 계열사 대표가 교체되고 여성과 외국인 신규임원이 늘어나 그룹 전반에 차세대 인재들이 전면 배치됐다. [인사] 2019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롯데그룹 식품BU장 내정 사장 이영호 ▲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이자형 ▲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창권 ▲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장 오성엽 ▲ 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구 ▲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조경수 ▲ 롯데글
인사/부고
선호균 기자
2018.1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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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자 후보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두 곳으로 좁혀졌다.하지만 재도전에 나섰던 국내 1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과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선 두산면세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롯데·신라·신세계·두산 등 4개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임대료) 개찰 결과 인천공항 T1의 DF1과 DF5 2개 구역 면세점 사업자 후보가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5년이며 사업권과 품목별 중복 낙찰도 허용된다.공사는 관세청에 복수 사업자를 통보했다. 관세청은 이 결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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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비어있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전이 다시금 뜨거워질 전망이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인천공항 T1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국내외 9개 업체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지난 2월 롯데가 사업권을 조기 반납한 3개 사업권(DF1·DF5·DF8) 총 30개 매장 중 26개를 공개 입찰로 나왔다. DF1과 DF8은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한 데 묶어 입찰에 내놨다. 롯데가 반납한 3곳의 사업권을 향수·화장품(DF1)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4.2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