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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1년 9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지난해 회계분식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3월 2일부터 매매거래정지가 된 이후, 상장폐지 위기를 겪어왔던 경남제약이 다시 한 번 기사회생에 성공한 것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4일 경남제약의 상장유지를 결정하고 오늘 5일부터 주권 매매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앞서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되며 지난해 3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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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개선이행내역서를 제출하면서 내달 5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만약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게 될 경우, 22개월 동안 정지됐던 경남제약의 거래재개가 다시 이뤄지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경남제약은 15일 3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개선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내달 5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제약의 상장유지 또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상장유지가 결정될 시, 경남제약은 내달 6일부터 곧바로 주식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경남제약은 앞서 회계분식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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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우회상장 요건이 강화되면서 2011년 이후에는 단 4개 기업만 우회상장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정무위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갑)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입수한 '2010년 이후 우회상장 현황'자료를 1일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우회상장이란 규모가 큰 비상장기업이 상장법인과의 합병 등을 통해 경영권을 장악하고 실질적인 상장 효과를 내는 수단이다.금융당국은 지난 2010년 불건전한 우회상장을 방지하기 위해, 우회상장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기업계속성 요건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등 질적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0.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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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보완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상중단 상태는 계속 유지된다.앞서 FDA는 지난 5월3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라 임상 3상 중지를 명령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3일 FDA에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번에 다시 보완자료 요청이 나온 것이다.FDA가 이번에 요청한 자료는 △인보사 제1액 연골세포(HC)의 특성 분석 자료 △제2액 형질전환세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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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미뤘다. 인보사 관련 미국의 임상 3상 재개 여부와 검찰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로 예정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안건 심의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 33조의2'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안건 심의를 필요에 따라 15일 이내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5일 연장한 다음달 11일까지 심의를 열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식품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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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논란이 일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이 해당 약품의 미국 임상3상 재개를 신청했다. 이어 미국 FDA의 요구에 따라 임상 유예 해제 요청과 관련한 자료들을 제출했다.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가 5월 3일 자사에 발부한 공문에 기재돼 있는 '임상 중단 해제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응답자료에는 세포 특성에 대한 확인시험 결과와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 및 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제품의 안전성 등을 평가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코오롱티슈진 측은 "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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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논란을 빚은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한국거래소의 1차 심사에서 상장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만에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향후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8일 이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부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한다. 여기서도 동일한 결론이 나오면 코오롱티슈진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또 한 차례 심의가 열린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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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주'의 성분논란으로 위기를 겪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된다. 한때 시가 총액 4조원까지 올랐던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의 결정에 따라 어떤 운명을 맞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26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으로 7월 초 결정한 바 있다.기심위 심의 결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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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한국거래소는 5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15영업일인 이달 26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상장 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코오롱티슈진은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상장이 폐지될 수 있다.한편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이 바뀐 것을 미리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보사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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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 허가 처분 취소를 최종 확정지었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분 변경을 고의 은폐한적 없다며 식약처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일 인보사 주성분 2액의 성분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품목허가를 오는 9일자로 최종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달 18일 허가 취소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청문에서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뒤집을만한 새로운 자료를 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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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던 미스터피자가 또한번 숨을 고르게 됐다. 한국거래소로부터 개선기간 8개월을 부여받아 우선 2020년 2월까지 상폐 위기로부터는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개선기간으로, 8개월 내에 기업이 안정되지 못할 경우 결국 상장폐지가 된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열고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그룹의 상장폐지 안건에 개선기간 8개월을 부여했다. 개선기간은 2020년 2월 10일까지, 약 8개월이다. 이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MP그룹에 상장폐지를 결정했지만 MP그룹이 지난달 21일 이의제기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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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받는다. 회계법인은 지난 2017년과 2018년도 재무제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당시 두 회사는 해당년도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재감사로 적정의견이 부적정, 한정, 의견거절 등 비적정 의견이 나올 경우 주식거래 정지를 거쳐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사태가 번질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재무제표 재감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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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미스터피자가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사 지위를 되찾을 것을 밝혔다.미스터피자는 10일 "MP그룹은 지난 2017년 9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상장유지를 위해 다방면의 개선안을 빠짐없이 실천해왔다"며 "그럼에도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재무개선 방안과 최대주주 일가가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경영포기 확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매장 재활성화와 프로젝트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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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상장사가 자진해 상장폐지에 나설 경우 자사주 활용이 금지된다. 자사주가 최대주주 등의 지분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자신 상장폐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상장사는 최대주주 등이 회삿돈으로 산 자사주를 합쳐서 지분율 95%를 넘기면 자진 상장폐지 신청을 강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자사주는 지분 산정 대상에서 제외돼 최대주주의 자진 상장폐지 신청이 어려워진다.이는 일부 기업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자진 상장폐지를 강행한 후,
증권
박은정 기자
2019.04.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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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다.경남제약은 지난 18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사 매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오후 5시까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7일 결정된다.경남제약은 그동안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있었다. 매출액과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해 3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었다. 이후 같은해 5월 한국거래소에서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았지만, 개선 계획을 이행하지 못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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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이 지난 11일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오후 6시 6분 전에 감사보고서를 포함한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스킨앤스킨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앞서 스킨앤스킨은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1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추가 지정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제출 마감 이후 10일이 지난 11일까지도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을 경우 스킨앤스킨은 즉시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다.우려와 달리 스킨앤스킨은 이날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나온 사업보고서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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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경남제약이 또 다시 악재를 맞았다. 2018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것에 이어 전 경영진의 횡령 혐의까지 드러난 것이다. 눈앞에 놓인 문제들을 경남제약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경남제약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전 경영지배인인 김상진 씨를 25억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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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브랜드로 유명한 MP그룹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시 한번 더 검토된다. 2018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는 우선 모면했지만, 아직 한국거래소의 최종 심의가 남아있는 상태다. MP그룹의 잇따른 영업손실이라는 큰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MP그룹은 지난달 22일 2018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지난 8일로 연장했다. 당시 MP그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 및 부정 관련 조사 내용에 대한 재무제표 및 주석 반영 등 2018 재무제표를 확정하지 못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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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상장폐지 위기론이 불거졌던 차바이오텍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8일 차바이오텍은 외부 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감사보고서 제출일이 지난달 21일이었지만 회계감사 지연으로 제출일을 지난 8일로 연장했다. 감사보고서뿐 아니라 사업보고서도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가 커졌다.하지만 '적정'의견을 받음으로 상장폐지의 우려를 없앴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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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가운데, 상장 적격 여부를 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현재 주식거래까지 중지된 상황에서 MP그룹이 사업보고서 적정 판정을 받아야 상장폐지에 대한 위기를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MP그룹은 지난 22일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했다. 당시 MP그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 및 부정 관련 조사 내용에 대한 재무제표 및 주석 반영 등 2018 재무제표를 확정하지 못해 충분한 감사 절차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MP그룹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은 8일, 주주총회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08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