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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올해 금융 10대 뉴스 중 'LG화학 편법 분할 등 대기업까지 자본시장 소액투자자 약탈 행위 심화'를 1위로 꼽았다.금소원은 28일 "LG화학의 물적분할 등은 법의 미비를 이용한 비도덕적이고 더티한 약탈적 경영철학의 실행이라고 볼 수 있다"며 1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2위로 금감원, 원칙 없는 배상요구 남발로 무능 피하려 편법 남발을 선정했다. 이어 △3위에는 실손보험 대책, 간소화 청구 올해도 불발 △4위 공매도 금지, 소액투자자 보호에 기여 △5위 어마
금융
김사선 기자
2020.1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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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신라젠이 다음주 기업심사심사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기심위는 지난 8월 이후의 속개 과정인 만큼 상장폐지 및 유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신라젠 기심위를 열고 상장폐지 또는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前) 대표 등의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 6월 19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기심위가 열려 상장폐지 여부와 시장 퇴출 대상 기업인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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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4개월간(2020년 7월1~11월10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금 63개 최종 투자처에 대한 실사 결과, 이 펀드의 개별자산별 회수예상가액은 잔액(5146억원) 기준 예상 회수율이 최소 7.8%(401억원)에서 최대 15.2%(78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5146억원의 총 46개 펀드 설정금액 중 실사 대상이 되는 최종 투자처 63개, 3515억원을 분석한 결과다. 나머지 금액은 횡령, 돌려막기 등으로
금융
방석현 기자
2020.11.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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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공기업들이 각종 비위 행위로 파면·해임 되거나 징계를 받은 임직원에게도 퇴직금과 성과급을 그대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정동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징계를 받은 코레일 임직원은 123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성과급은 10억 2887만원으로 집계됐다.국가공무원은 △금품·향응 수수 및 공금횡령 △성 관련 비위 △음주운전 등 3대 중대 비위로 징계를 받으면 그해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또 3대
산업
민다예 기자
2020.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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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페리카나에 인수된다. 다만 MP그룹의 코스닥 상장이 유지될 시 인수가 가능해 상장여부가 주목된다. MP그룹은 지난 25일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가 사모펀드 '알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으로, 총 지분율이 69.3%에 달한다. 사모펀드는 MP그룹이 두 차례에 걸쳐 제3자 배정으로 발생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발행 예정 주식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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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삼양식품이 코로나19 위기 가운데에도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너일가의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이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마성영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91억원을 선고했다.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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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로 미뤄졌다.한국거래소는 6일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심위를 열고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신라젠이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한 이후의 경과로서 이후 기심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정하는 기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넘어서 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前) 대표 등의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 6월 19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상장 적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8.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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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 워크숍'으로 뭇매를 맞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공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배 회장의 자격 논란까지 불거지는 양상이다.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은 30일 배동욱 회장을 공문서 위조 및 업무방해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일 배 회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보조금관리법,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추가로 접수된 검찰 고발장의 내용에는, 배 회장이 2015년 11월 소공연에 회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7.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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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불성실공시 기업에 지정되며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는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 100분의 50이상 변경 사유로 케어젠을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했다. 지난 3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된 이후 이날 지정된 것이다.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경중에 따라 벌점이 부과된다. 벌점이 5점 이상이면 하루 동안 매매가 정지된다. 1년내 누계 15점이 추가되면 상장 폐지도 될 수 있다.지난 6월엔 코썬바이오, 경남제약헬스케어, 젠큐릭스 등의 기업들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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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상장폐기 위기에 놓인 신라젠 주주들이 주식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회사측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 상장폐지를 막기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신라젠 행동주주모임은 1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주식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거래소에 의한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와 주식 거래 중지는 상장 이전 발생한 전·현직 경영진의 배임 때문인 만큼 17만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했다.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前) 대표 등의 배임·횡령 혐의로 6월 19일 상장 적격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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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라젠은 1일 경영총괄 및 연구 활동 목적의 경영지배인으로 주상은·이권희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간(2020년 7월1일~2021년 6월30일)이다.신임 주상은 대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업개발 및 전략 마케팅 이사를 거쳐, 레오파마 CEO를 역임했다.이권희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경팀 출신이다.신라젠은 문은상 전(前) 대표가 지난달 구속 기소돼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 대표직을 사퇴한 상태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5월 문 대표가 신라젠 상장 전 자기 자금 없이 '자금 돌리기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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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코로나19 로 인한 실적악화 속 오너리스크로 인한 대표이사 사임으로 겹악재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임으로 리스크를 극복할지 주목된다.24일 한국타이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조현범·이수일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수일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조현범 대표이사 사임과 관련해 한국타이어 측은 "조현범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말을 아꼈다. 조 전 대표는 한국타이어 사내이사직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19.31%, 한국타이어 2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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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에 또다시 경영투명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의 부부 횡령 사건으로 오너리스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 마저 독립성에서 벗어나 지적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에 따르면, 삼양식품 사외이사 A씨는 '테라윈자산대부'라는 국내 대부업체 사내이사로 선임돼 겸직을 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겸직이 논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테라윈자산대부가 삼양식품 오너일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심모 대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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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로 꼽혀왔던 미스터피자가 오너리스크로 지속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특별히 올해는 미스터피자가 1990년 처음으로 창업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던 해로, 오너리스크로 인한 실패에 안타까운 의미를 더하고 있다. MP그룹, 삼일회계법인 통해 매각 진행미스터피자 운영사 MP그룹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지배구조 개선 M&A를 위한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15일 MP그룹은 삼일회계법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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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삼성전자를 넘어 삼성그룹의 대표 얼굴로 자리잡은 이인용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이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3개월 만에 돌연 사임이 이뤄지면서, 그 배경과 후임 인선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삼성준법위)는 홈페이지 내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용 위원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인용 위원은 "삼성전자의 CR 담당으로 최근 위원회 권고를 계기로 회사가 사회 각계와 소통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회사와 위원회 업무를 동시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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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스킨푸드 쇼핑몰 수익금 11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들은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가운데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서며, 오너리스크를 벗고 다시 로드샵 전성기를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3억원 배임 조윤호 전 대표, 결국 재판행지난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 심리로 진행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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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거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이하 라임사건)의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시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뒤이어 김 전 회장과 같은 빌라에서 함께 도피 중이던 이 전 부사장도 붙잡았다.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라임의 '돈줄'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아 이번 사건의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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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수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당장 라임사태와 실적부진이라는 숙제를 해결해 악재를 털고 일어설지 주목된다.오익근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23년간 대신금융그룹에서 일해온 정통 '대신맨'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오 대표는 1999년 영업추진부장을 역임한 후 2009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맡았으며 2013년엔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엔 대신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나재철 당시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
증권
민다예 기자
2020.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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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연구소)가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의 주총의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19일 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NH투자증권은 정영채 대표이사와 이정대 비상임이사의 재선임 및 홍석동·정태석 사외이사의 신규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연구소는 홍석동·정태석 사외이사의 신규선임을 반대했다. 특수관계법인 재직 경력으로 인한 독립성 부족과 사외이사로 재직한 타 회사의 배임, 횡령 행위 감시가 소홀하다는 이유에서다.동 회사 또는 계열회사의 전현직 임직원으로 근무했던 홍석동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3.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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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그룹이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게 됐다. 지난해 한국거래소로부터 8개월이라는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으나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그동안 피자뷔페와 신메뉴 등에 발빠르게 움직여왔지만 실적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P그룹은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MP그룹은 지난해 기준 영업손실 1억9166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 영업손실 45억6048억원 대비 95.80% 증가했지만 흑자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았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18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