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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2배 가까이 상승해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집을 매입하는데 최소 25년이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아파트값이 2017년 5월경 1평(3.3㎡)당 평균 2061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3971만원으로 올라 93% 상승했다고 밝혔다.30평 아파트 기준으로 계산하면 6억2000만원에서 11억9000만원으로 5억7000만원(91%)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실질소득은 연 4520만원에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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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을 두고 미봉책 나열에 그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은 8일 논평을 통해 “LH혁신안에 재산등록 대상 전 직원 확대, 고위직 취업제한 확대, 공공택지 입지조사의 국토부 이관, 20% 이상 단계적 인력축소 등 많은 내용이 포함됐지만 미봉책 나열에 그쳤다”며 “택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 등 핵심기능을 모두 존치시키고 신도시 입지조사 업무만 국토부로 이관하는 등의 혁신은 국민이 요구하는 해체수준의 혁신안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경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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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당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땅투기 파문 이후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부동산 투기행위를 강력히 조사, 감독하는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칫 과도한 감시로 이어져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등 부동산 투기 근절과 재발 방지대책과 관련한 입법보완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실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달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 부동산거래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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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출범 이래 25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3㎡당 2000만원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수요공급 법칙을 따르지 않고 일관된 규제 정책이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가져왔다고 지적한다.2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리브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325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에는 4358만원으로 약 2032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87.4%에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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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이달 초 증권가에 돌던 소문이 현실화 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가 체결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협력해 독감까지 막는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선다.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완재 충전해 전세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위탁 생산 규모는 수억 도스며, 시험생산 등을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5.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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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정부의 3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노형욱 장관이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할 떄 노 장관이 마지막 국토부 장관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노 장관은 후보시절 위장전입, 특별공급 문제 등으로 야당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박준영 해양수산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비해 강도가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노 장관의 임명은 시간의 문제일 뿐, 안정권에 있다는 시각이 일찌감치 제기됐었다.하지만 노 장관 앞에는 어느 전임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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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여당이 임대사업자 세금 세제 혜택을 부동산 시장 왜곡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세제 해택을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집권 초 각종 혜택을 부여하며 임대사업자 제도를 장려했던 것을 뒤집는 셈으로 업계에서는 혜택 축소시 정책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임대차 시장의 상승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1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 주범으로 지목하고 축소를 비롯해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5.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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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주거안정은 민생의 핵심"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민간의 주택공급에 더해 공공주도 주택공급 대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이어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부동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5.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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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백신 출시 초기에 화이자 백신은 그다지 환영 받지 못했다. 가격도 그렇지만 보관과 운송, 접종에 필요한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반면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최대한 이윤을 내지 않고 보급하겠다는 정책과 보관 및 운송 등에 화이자 백신보다 간편하다는 점에서, 얀센 백신은 한번만 접종해도 된다는 점에서 많은 나라의 환영을 받았다.하지만 두 백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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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순수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70%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0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순수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2016년 1만 1998(천㎡)에서 2020년 상반기 2만 412(천㎡)로 8414(천㎡) 증가했다. 이는 2016년 보다 70% 급증한 수치다.특히 중국인의 소유 필지가 2016년 2만 4035건에서 2020년 상반기 5만 4112건으로 약 3만건(120%)이 늘어났다.공시지가 역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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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의로운 척, 불의를 못 참는 척하는 문재인 정부에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고위공직자의 민낯이 또 한번 드러났다.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이 뒤로는 천민자본주의를 쫓는 부도덕한 행태에 국민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적폐청산 등을 외치며 정의와 공정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고위층들이 뒤로는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있었기 때문이다.도시개발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일삼은 공직자, 공기업 직원은 물론 전·월세 상한제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주도한 청와대 정책실장과 여당 국회
칼럼
김사선 기자
2021.04.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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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부동산 정책은 변화보다는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노 내정자는 '공공주도 주택공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 이란 2가지 큰 축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까다로운 인사청문회를 넘어야 하고 집값안정 등 과제가 산적해 험로가 예상된다.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16일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통관료로 부동산 비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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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국내외 기업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전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며 앞다퉈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런 움직임은 미 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국 정부가 ‘친환경’을 정책 기조로 내세우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탄소중립은 온실가스 순배출(배출량-흡수량)을 '0'으로 하겠다는 목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전략이 바로 신에너지 활성화다.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등 온실가스를 적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1.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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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4.7 재보궐선거에 참패하며 성난 부동산 민심을 확인함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방향 수정이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을 유지하고 2·4 공급대책은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수정·보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시장에서는 청년과 생애 첫 주택구입 등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1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7 재보궐 선거 이후 당정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보안책 논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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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백신 수급 상황에도 변화가 발생했다.현재 국내에서 백신 접종에 쓸 수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제품뿐이다. 그마저 AZ 백신은 잇단 안전성 논란 끝에 30세 미만에게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정부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국내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9월(3분기)까지는 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이 생산될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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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4.7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민간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를 내세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공공 주도 주택 도심 개발을 추진 중인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 해졌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57.5%를 득표하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승리했다.오 시장은 후보시절 재개발·재건축 정상화(18만 5000가구), 기존 서울시 공급계획(7만 5000가구), 상생주택(7만가구), 모아주택(3만가구)등으로 3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서울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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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으로 부동산 민심이 들끓자 정부가 사죄하며 강력한 투기근절대책을 내놨다. 전방위 투기억제책들로 투기 유입 자체를 원천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포괄적인 규제 때문에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염려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모든 공직자 재산을 등록하도록 하고, 2년 미만 단기보유 토지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인상하는 등의 방안을 담은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전례 없는 고강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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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을 계기로 부동산 교란·불법 행위를 포착하고 수사할 수 있는 감독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이하 분석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칫 과도한 감시로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9일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석원을 신속히 출범시키고 분석원 출범 전까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20명~30명 규모의 부동산 거래 분석 기획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거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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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모든 공직자 재산을 등록하도록 하고, 2년 미만 단기보유 토지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인상하는 등의 방안을 담은 강력한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을 내놨다. 전례 없는 고강도 투기 억제책들로 공직자들의 투기행위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차명거래 차단엔 한계가 있고 일부에서는 과잉규제 및 행정력 낭비를 지적하면서 의욕만 앞선 무리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자칫 정상적인 시장 기능을 위축 시킬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3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3.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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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소속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투기를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 있었던 공직자와 기획부동산 등 투기 형태에 대해 소속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가의 행정력과 수사력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끝까지 파해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범법 행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3.2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