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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내부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보일러 중견업체 귀뚜라미는 자회사 나노켐의 내부매출 비중이 9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켐의 대주주는 귀뚜라미,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의 지분도 4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산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의하면 귀뚜라미를 필두로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범양냉방, 귀뚜라미랜드, 귀뚜라미홈시스, 나노켐,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티비씨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실적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093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 정도이다. 나노켐과 귀뚜라미홈시스 등 계열사는 2010년대부터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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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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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 롯데,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선임연구위원이 17일 발표한 ‘대기업 비정규직 규모(2017년 3월 현재)’에 따르면, 300인 이상 500인 미만 기업은 비정규직 비율이 29.2%인데 1만인 이상 거대기업은 42.5%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내하청 등 간접고용의 경우 300인 이상 대기업은 그 수가 90만명이고 10대 재벌 대기업에만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김 연구위원은 “대기업 사내하청은 대부분 상시 및 지속적인 일자리이자 불법파견”이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불법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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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2017.07.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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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중견업체 애터미는 작년 대주주 일가 4명에게만 총 3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대주주 일가에게만 배당이 집중된다는 논란에 대해 다양한 투자 용도로 사용한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18일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의하면 애터미는 작년 매출 5065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작년 말 기준 애터미의 주주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도경희 애터미 대표, 아들 박지훈 씨, 박한결 씨 등 총 4명으로, 이들은 각각 지분 25%씩(5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주주가 대주주 일가 4명뿐이기 때문에 배당금이 모두 이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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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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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웹툰 산업은 2020년 1조원, 이야기 산업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만큼 유망하다. 현재 이미 웹툰 산업은 5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대형포털을 통한 글로벌 팬 층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발전 속도에 비해 법적 안전망의 정비는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보완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개최된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는 20대 국회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과 만화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만화·웹툰 산업의 진흥을 위한 관련 법 개정 및 국가 지원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 제언:수익, 한류 그리고 인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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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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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은 콘텐츠 산업의 비상구를 모색하는 다양한 발전상과 함께 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6주년을 맡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키워드는 융복합 확산으로 풀이된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캐릭터 산업 박람회다. 지난 12~1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로 캐릭터와 라이선싱 관련 국내외 314개 기업이 참가했다.특히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퍼블릭존, 바이어 및 참가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존으로 행사장을 구분하는 등 실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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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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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원혜영,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만사모)’ 주최로 개최됐으며, 20대 국회 만사모 발족식이 함께 진행됐다.지난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만화진흥법 개정을 위한 만화·웹툰 산업 정책토론회’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한국만화협회 윤태호 회장 등 13개 만화 단체의 인사들과 원혜영, 정병국 만사모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정계 인사, 범 만화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축사에서 정세균 의장은 자신을 '세균맨'이라고 소개해 만화에 대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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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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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7일 열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세 번째 토론자를 맡은 조상섭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자는 곤충자원 소득화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조 지도자는 양주시가 곤충자원 소득화 사업을 추진 배경에 대해 “곤충자원을 활용한 신 성장, 미래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FAO에서 미래 식량자원으로 곤충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상기후 등으로 식량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또한 FTA 등 시장개방으로 신 소득 작목 기대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 귀농 귀촌, 청년창업 등 곤충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에 조 지도자는 곤충자원을 농업비즈니스로 연결해 곤충을 농업에 어떻게 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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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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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숭의초등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숭의초가 사건을 은폐·축소한 정황을 포착했다. 숭의초가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손자이자 박세창 사장의 아들을 봐준 것이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4월 숭의초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수련회에서 4명의 학생이 같은 반 친구 1명을 집단 구타했다. 이불을 덮어씌운 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바디워시를 먹이는 등 가해학생이 저학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잔인했다.특히 가해학생 중 박 회장의 손자와 배우 윤손하 씨의 아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다.게다가 숭의초 측에서 해당 사건을 은폐·축소해 박 회장의 손자를 보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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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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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쌍용자동차가 4월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의 가파른 상승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에서 5월과 6월에 각각 2703대, 2708대가 팔리면서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G4 렉스턴 차주들 사이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차량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쌍용차가 지난 6일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G4 렉스턴의 일부 트림을 무상 수리한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6월 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및 자동차 동호회 카페를 중심으로 ‘G4 렉스턴’의 차주들은 바퀴 쪽에서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브레이크 결함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차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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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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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는 재벌개혁의 선봉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앞세워 기업들의 각종 갑질 및 불공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을 상대로 물량 밀어내기 의혹을 받아온 현대모비스의 불공정 행위를 정조준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제재를 피하는 조건으로 대리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안을 공정위에 제시했다. 12일 자동차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공정위에 전국 16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 목표를 강제하고 물량을 강제한 혐의에 대해 동의의결을 신청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물량 밀어내기 등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 조사를 받았는데, 동의의결은 해당 업체가 불공정 거래 혐의를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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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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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재벌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 문제가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GS그룹 21개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국내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숫자로, GS그룹은 부당한 이익 제공 없는 단순한 내부거래라는 입장이다.GS그룹의 경우 허창수 GS 회장이 작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의한 대규모 정경유착 사태에서 자금책 역할을 해 논란이 된 전국경제인연합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최근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감시와 관련해 9개 계열사를 살펴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 등에 의하면 GS그룹의 계열사는 66개로, 이중 내부거래 비중이 30%를 넘는 곳이 19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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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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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체제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도 내부거래 비중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그런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중견기업 영원무역은 중간지주사의 최대주주인 YMSA의 내부거래 비중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무역은 작년 매출 2조 16억원, 영업이익 1794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영입이익은 작년에 전년대비 감소했다.영원무역의 최대주주는 작년 말 기준 지분 50.52%를 보유한 영원무역홀딩스로,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0.84%이다. 중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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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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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서울우유가 경기 지역 학교 우유급식 입찰과정에서 대리점 업주들과 담합을 한 의혹으로 검찰에 입건됐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정진기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상 입찰방해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A 씨 등 서울우유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A 씨 등은 경기 지역 우유급식 입찰 과정에서 낙찰률을 높이고자 대리점 업주들을 동원해 지역과 관계없이 입찰에 참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경기도 학교 급식이 우유급식 입찰에 제한적 최저가 낙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최대한 많은 대리점을 입찰에 동원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제한적 최저가 낙찰제에 따르면 대리점들은 계약 금액이 2000만원 이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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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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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유엔식량기구(FAO)가 미래식량의 대안으로 '곤충'을 제시하면서 곤충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조선 중기의 의학자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湯液)」편 '충부(蟲部)'에서도 약용곤충 95종이 소개된 바 있다.곤충이 미래 인류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려면 곤충산업과 관련된 제도적 지원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7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 토론회는 윤후덕(파주시갑), 김철민(경기 안산시상록구을),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관했다. 박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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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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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최근 치킨 가격을 인상했다가 대한양계협회와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가격을 인하했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치킨 운영사인 제너시스비비큐(이하 비비큐)가 편법증여 논란에 휩싸였다.치킨 소스 등을 만드는 ‘알짜회사’ 제너시스에 일감몰아주기를 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애초에 제너시스의 전신인 지엔에스푸드 설립 과정에서 윤홍근 비비큐 회장이 증여세 50만원만 내고 아들 윤혜웅 씨에게 지분 40%를 증여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회장이 수천억원의 가치를 지닌 회사 전체를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14년 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혜웅 씨는 지난 2002년 7살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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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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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중국 공장의 가동률 저하, 주요 시장에서 수요 감소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자동차 업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정용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재고가 월 2~3만대씩 줄고 있고 친환경차 라인업 완성으로 글로벌 판매 3~4위를 지속 중이다”라며 “여기에 수출 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자동차의 2분기 출하량이 낮았던 것은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한다.정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출하량은 현대차 내수 18.3만대(-3.9%), 수출 30.1만대 (+10.8%)를 기록했다.특히 그랜저 IG가 역사적인 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3.8만대 팔리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기아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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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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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수백 명 사망사건이 해결돼 노동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6일 산업계 등에 의하면 지난달 30일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조국 전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민정수석으로 있는 대통령비서실에 노동자 수백 명 사망사건을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는 촉구서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청와대에 △검찰 계류 중인 사건의 법에 따른 수사 조치 △문제 해결할 담당부서 등 선정 후 통지 △한국타이어 환경안전팀 버핑장 전수조사 착수 △ 해고 노동자 복직 및 노조 위원장 직선제 개혁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에 의하면 2008년부터 작년 초까지 한국타이어와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46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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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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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이 보따리상을 통해 면세품 125억원어치를 조직적으로 밀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5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직원 A(43) 씨와 입점업체 파견 사원 12명과 롯데면세점 부산점 직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특히 검찰은 양벌규정을 적용해 신세계면세점 법인도 불구속 기소했다. 위법행위로 면세점 법인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함께 검찰은 면세품 밀수입을 주도한 김 모(51) 씨 등 보따리상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보따리상 7명과 개인 구매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은 보따리상을 통해 2013년 5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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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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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대규모 점포 폐쇄 계획은 강남과 분당 등 부자고객만 상대하기 위한 고객 차별전략이며, 현재 비대면 디지털금융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씨티은행은 지난 3월 ‘성장을 위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 채널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 목표고객 50%, 투자자산 규모 2배, 수신고 30% 증가를 제시했다. 신규 고객 80%를 디지털 채널로 유치하고 고객 80%를 디지털 채널 적극 이용자로 전환할 계획인데, 현재 126개 지점을 연내 25개로 통폐합할 예정이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4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4층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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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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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효율성이 한계에 도달해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지주사의 계열사 지배구조 및 기존 순환출자 해소, 계열분리와 기업분리 명령제 도입 등 입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미국은 순환출자를 규제하고 있고 유럽 국가들은 상호출자만 일부 존재하는 등 선진국들의 사례를 분석해 이해를 도와 시선을 모았다. 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한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기업집단 규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06 11:53